[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19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양평군과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 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푸드트럭과 일자리 상담,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는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장애인식개선 공모 작품 전시와 수어 공연, 팝페라 공연, 창인오케스트라 연주는 큰 호응을 이끌었다.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식과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장애 인지적 정책 심의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중 구성된다고 밝혔다.장애 인지적 정책 심의위원회가 구성되면 시는 전국 최초로 제정한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를 본격 추진한다.장애 인지적 정책은 정책 수립과정과 시행에 장애인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요인을 사전에 협의·점검하는 정책이다.예를 들어 행사를 개최할 때 휠체어 이용 화장실 설치 여부, 수어 통역사 배치 등을 협의하고 점검하는 것이다.이에 앞서 시는 장애 인지적 정책 수립과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민관협의체와 실무추진단 별도 운영[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자립지원을 위한 ‘2020년 유관기관 간 협치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시설거주 장애인의 탈시설 및 지역사회 통합지원 5개년 계획을 기준해 15명으로 운영되는 민관협의체와 함께 자립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생활시설이 거주시설로 기능이 재정립되고 ‘탈시설화 및 자립생활지원 정책으로 전환’ 됨에 따라 시는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한 장애인 탈시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자립생활이 이루어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난 22일 지역 내 복지관과 거주시설 등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시설별 중장기 계획 필요성 및 내년도 기능보강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남동구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들은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복지관, 장애인IL센터 등이 참여하는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사례회의와 이를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특히 거주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촉진과 자립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더불어 행복한 도시 조성일자리 사업,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 도모방과 후 돌봄 등 장애인 가족 행복사업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 지원서비스 확대운영장애인 종합직업적응훈련센터 설치·자립시설 확충[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더불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장애인 분야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시는 장애인 분야 예산을 지난해(1848억1천만원)보다 15.3% 증액된 2131억 1000만원으로 늘리고, 장애인 자립과 권익증진 사업 및 24시간 돌봄 사업과 장애인 가족 행복사업 등을 확대 추진한다고 2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목조주택단지인 경기도 가평 ‘북한강 동연재’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이 공급된다.경기도시공사는 14일 가평 ‘북한강 동연재’ 내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을 건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북한강동연재는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이다. 현재 1단계로 50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2단계 61세대를 조성중이다.도시공사는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를 제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주택으로 특화해 개발한다. 특히 5세대는 완전 에너지자립주택인 넷제로(Net Zero
“정부, 예산주고 관리감독 소홀”인권침해·폭행·수당착복 만연“탈시설, 동네이웃으로 사는 것”[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장애인수용시설 폐지를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2012년 8월 21일부터 시작해 5년 넘게 광화문역에서 농성을 벌여온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광화문공동행동은 문재인 정부 들어선 이후 ‘3대 적폐 폐지’를 더욱 거세게 외치고 있다.◆‘비즈니스’ 수단 전락한 장애인수용시설지난해 대구 희망원에서는 시설 내 생활인들에 대한 학대·감금·폭력 사건, 국가보조금 횡령 사실이 드러나 사회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장애인자립생활권리쟁취공동투쟁단(경기자립공투단)이 지난 3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함께 가는 세상’ 지역 순회 투쟁 출정식을 했다.경기자립공투단은 20일동안 경기도청에서 수원역을 시작으로 화성·부천·김포공항·김포·고양·파주·포천·성남·광주·이천·용인 등 12개 지역을 전동휠체어 200대를 타고 다니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을 위한 9가지 요구안을 외칠 예정이다.이번 지역 순회 투쟁은 ▲도내 시·군 시내버스 100% 저상화 계획 수립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활동지원서비스 추가지원 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장애인 주거정책 대안마련 토론회[천지일보=최배교 기자] 장애인 주거문제는 우리나라의 열악한 장애인 복지 수준을 가늠케 하는 척도인 동시에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처우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7월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년도 장애인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가구의 주거면적은 일반가구(69.3㎡)보다 작은 67.5㎡이며,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인 가구 비중은 일반가구(49.0%)에 비해 현저히 높은 71.2%로 조사됐다.또한 월 주거비 지출은 19만 원으로 일반가구
장애인단체들이 15일 내년도 장애인예산을 보장하라며 국가인권위원회 점거농성 돌입을 선포했다.국내 20여 개의 장애인단체가 연대한 2010년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이하 장애인행동)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국가인권위 11층 배움터를 점거한 채 장애인 복지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라고 요구해 왔다.특히 장애인행동은 15일 인권위 앞에서 전국장애인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장애인예산의 증액을 촉구했다. 또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선포하는 등 투쟁의지를 다졌다.이날 현장에 전동휠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