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14일 가평 북한강 동연재에서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경기도시공사가 14일 가평 북한강 동연재에서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목조주택단지인 경기도 가평 ‘북한강 동연재’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이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14일 가평 ‘북한강 동연재’ 내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을 건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강동연재는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이다. 현재 1단계로 50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2단계 61세대를 조성중이다.

도시공사는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를 제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주택으로 특화해 개발한다. 특히 5세대는 완전 에너지자립주택인 넷제로(Net Zero), 8세대는 패시브주택 수준의 수퍼-E(Super-E) 주택으로 건축한다. 수퍼-E 주택은 독일식 패시브하우스를 목조주택에 특화해 캐나다에서 개발한 건축공법이다.

국내 최초로 테스트하우스가 아닌 분양주택으로 에너지제로 주택을 준공해 공급한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에 있고, 급행전철(ITX) 이용 시 용산역은 55분, 청량리역은 40분이면 도달한다. 편리한 교통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