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3.1운동은 일제 군홧발에 짓밟혔던 민중이 들고 일어난 민족 해방운동이었다. 3.1운동은 본격적인 항일독립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수립의 발단이 됐다. 3.1운동 이후 지속적인 독립의지 전파를 통해 2차 세계대전 승전국은 한국을 독립국가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배경과 성과를 정리했다.자주 독립 염원 담긴 ‘선언서’ “섬은 섬으로 반도는 반도로” 무력 불사 ‘대한독립선언서’일본 본토에서 외친 ‘2.8독립선언서’… 3.1운동 계기종교적 예언 담고 민중봉기 도화선된 ‘기미독립선언서’[천지일보=강수경 기
1919년 일본 유학생들로 구성된 ‘조선청년독립단’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 독립선언서·결의문 발표“3.1운동에 큰 역할… 주목받지 못해 안타까워”[천지일보=이혜림 기자] 99년 전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최팔용·윤창석·김도연·이종근·이광수·송계백·김철수·최근우·백관수·김상덕·서춘 등 일본 유학생들로 구성된 ‘조선청년독립단’은 한국유학생 대회를 열고 2월 8일 독립선언서와 결의문을 발표했다.2.8독립선언서는 ▲‘한일합방’이 한국인의 뜻에 반하는 것인 만큼 일본은 한국을 독립시킬 것 ▲미국과 영국은 일본의
시민단체ㆍ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24일 엽서 2만4천여장 들고 방일 (창원=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경남도민들의 탄원엽서가 일본 의회에 전달된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및 창원시민모임 관계자, 김복득(93)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23일 경남도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일본 중의원회관을 찾아 탄원엽서 2만4천여장을 중의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지난 9월부터 두달간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일본 의회의 입법을 촉구하는
日정부, 사죄할 기회 얼마 안 남았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늘어나고 있어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11일 별세한 일본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진화순(80) 할머니를 비롯해 올해만 6명이 세상을 떠나 전국 234명의 위안부 할머니 중 생존자는 현재 82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생존 할머니들도 80~90세의 고령이어서 위안부 문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급박한 역사적 청산의 과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의 고백 이후 2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