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에 대하여윤문자(1942 ~ )주민증 재발급을 하려 하는데동 담당 직원이 지문대에엄지손가락을 올려놓으란다지문이 안 나온다며고개를 갸우뚱거린다열 손가락 모두 지문이 없어졌단다이럴 수가!아니다.나는 지문이 닳도록 잘 먹고 살았구나 [시평]‘일’이란 무엇인가. 어떤 면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며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충족된 조건이 아닐 수 없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삶은 행복하고 잘 사는 삶이다. 만약 일을 할 수 없거나 할 일이 없다면, 참으로 그 삶은 불행한 삶이 아닐 수 없다.‘지문’은 그
박근혜 맞선 文·安 공동전선 파괴력 관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풍(安風)’을 등에 업은 야권 바람이 여당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인가.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분류되는 부산.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가운데 누가 이곳에서 승리를 거머쥘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자가 8일 만난 부산 유권자의 표심 향배는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 형국이라고 불릴 만했다. 젊은층은 대체로 문 후보를 선호하고 있지만, 40대 이상으로 갈수록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역시 만만치 않았다. 관건은 문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개구리 우는 밤윤문자(1942~ )무논에운다가갸 거겨한하운이 운다그만 울까 하다가밤새도록 운다모낼 때가 되면 물이 그득 담긴 논에서 개구리들이 울어댄다. 늦봄 그 괴괴한 한밤중에 들려오는 개구리 울음소리는 어쩌면 서글프기도 하고, 어쩌면 처량하기도 하다. 그 소리가 어쩌면 ‘가갸 거겨’ 하고 들리기도 하고, 어쩌면 ‘고교 구규’ 하고 들리기도 한다.처량한 무논의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며 소록도를 찾아갔을 문둥이 시인 한하운을 생각한다. 문드러진 발가락, 하염없이 황토길 따라 갔을 한하운 시인. ‘그만 울까 하다가 밤새도록 운다.’
이해동 목사 “주를 위해 사는 것이 도리이자 이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삼환 목사, 이하 NCCK)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2일 기독교회관 2층에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예배를 드렸다. 추모예배는 정진우(서울제일교회)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정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장로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이해동(평화박물관 이사장) 목사는 ‘살아도 죽어도’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오직 대의만을 위해 살다 죽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따뜻한단체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이하 CMS)가 고난과 함께 평화콘서트를 지난 8일 감리교 신학대학교에서 개최했다. 1부는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후원의 밤 시간을 가졌고 2부는 평화콘서트 ‘함께 부르는 평화’의 순서를 가졌다. 1부 순서에서 는 차와 다과, 이사장 덕담, 모두에게 힘이 되는 말, 흙 피리 소년 한태주의 축하 공연, 조화순 목사의 모두를 위한 기도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문자 이사장은 “1년 동안 후원과 기도로 함께해 주시는 분이 있어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