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메시지·온정 잇따라 “모두 손잡고 지원”조계종·카리타스 등 긴급구호단 현지 급파식량·의약품 지원… 종단별 모금운동 전개가정연합, 11억 성금 “신도 봉사단 파송”[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가 81년만의 대지진으로 큰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의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희생자를 애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온정의 손길을 속속 보내고 있다.27일 종교계에 따르면 조계종은 긴급구호 활동을 위한 긴급재난구호봉사대(총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선발대를 파견했다. 종단은 구호금 20만달러를 지원
“세계 기독교인,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교회에서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왔다.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와 떼제 수도원장 알로이 형제는 최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서신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한국교회와 한국국민을 위로했다.WCC 트베이트 총무는 “진도앞바다에서 수많은 젊은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소식을 슬픔 속에 접하고 있다”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소식은 전 세계와 세계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에게도 전달이 돼 세계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슬픔을 당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교황청 국무원(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17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위로메시지를 전달했다.국무원은 “교황 성하께서는 제주도를 향하던 세월호의 침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아시고 슬퍼하시며 유가족들과 아직 행방불명인 이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하신다”고 밝혔다.또 “희생자들의 영혼의 안식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든 이들과 기도 안에서 함
개신교, NGO 단체 중심 긴급구호… 기아대책 5만 달러, 월드비전 10만 달러 지원천주교 서울대교구 5만 달러, 대한불교 조계종 1억 원 우선 지원 결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가 태풍 ‘하이옌’으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긴급 구호지원을 펼치고 있다.개신교에서는 개신교NGO단체들이 먼저 나서서 구호작업에 돌입했다.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지난 9일 레이테섬 세인트버나드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이진호 봉사단원을 탈로반 인근 현장에 급파했다. 기아대책은 현지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는 전갈을 받고 긴급구호팀 2명과 긴급구호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삼동인터내셔널이 최근 대형강진과 쓰나미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일본에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삼동인터내셔널은 “일본 동북부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 해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이어 “한국의 삼동인터내셔널과 한국 국민 모두는 이번 일본의 강진 피해를 당한 일본 국민들과 마음을 다하는 연대를 이어 갈 것”이라며 “가깝지만 먼 나라가 아닌 가까운 이웃으로 진심을 다해 위로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응원했다. 또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