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서정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소관 ‘2024년 외국인근로자 직업훈련 위탁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외국인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 과정은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E-9)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지원하여 직무능력 및 사업장 적응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최근 3년 간 외국인근로자 직업훈련을 3회 이상 중도탈락하거나 교육 종료일 기준 잔여 취업 활동기간이 1개일 미만인 자를 제외한 국내체류 중인 재직 외국인근로자(E-9)는 동 사업에 참여 가능하며, 훈련기간은 올해 5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22일 경남도청에서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와 접견해,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올해 맘프(MAMF) 축제를 계기로 양국 간의 경제교류 확대·경남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2024년 맘프 축제의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됨에 따라,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 의장, 해외이주위원회 위원장, 주한필리핀대사, 마드리갈 싱어즈 필리핀 국립합창단, 그리고 필리핀 보이그룹 호라이즌 등 뮤지션이 문화교류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21일 관내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앞서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던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 31일 폐쇄된 후,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 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선정돼 센터를 재운영하게 됐다.인천시는 지난 3월 29일 공모를 통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를 수탁기관으로 선정,오늘(21일) 한국어와 컴퓨터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E9, H2 비자)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외국인 임금근로자 10명 중 8명이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금에 대한 불만 또는 업무 과중, 위험도 등의 이유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10명 중 1명꼴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17일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한 결과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50.6%, 300만원 이상이 35.8%로 나타났다고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종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전북자치도는 기업의 투자 및 경영활동을 저해하거나 도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총 6건의 규제에 대한 한시적 유예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한시적 규제유예란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일정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행 기간은 2년을 원칙으로 하되 과제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이에 따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식품유통 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7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정담회를 개최해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쉼터 지원 조례안’ 제정 관련 담당 부서인 경기도 노동국 외국인정책과 의견을 청취하고 조례 제정의 당위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김선영 의원은 “올해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16만 5천만명이고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80만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자국의 산업현장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력을 고용하는데, 경기도에 이들을 보호하는 법적 근거는 없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법무부 ‘2024년 숙련기능인력(E-7-4) 선발계획’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에게 지자체장 추천서를 발급한다.‘숙련기능인력(E-7-4)’ 제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노무분야 외국인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허용해주는 제도다.숙련기능인력 비자(E-7-4)는 2년 단위로 연장해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에 계속 체류할 수 있다. 가족 동반 체류도 가능해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안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4년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대 분야 사망사고 제로화 추진계획을 수립, 총사업비 169억 8800만원을 들여 분야별 10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교통사고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충하는 등 보행자 우선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위험요인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단 참여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광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빅데이터화하는 교통안전시설 관리시스템(T-GIS)을 구축한다. 자료 분석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농업 부문 확대 적용, 대다수 농민들 인지 못해”산업재해율 높은 농업, 중소규모 농가 안전 교육‧홍보 강화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5인이상 사업장 확대와 관련해 농업인들이 제대로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방 의원은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른 준비에 대해 도지사에게 질의 했다.방 의원은 “이번 중대재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올해 광역형 농촌인력지원센터 신규설치 등 농업인력 지원사업에 60억 6000만원을 들여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한다고 31일 밝혔다.우선 다음달부터 시행하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2억 4000만원(도비 2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한다. 특별법은 시도지사가 농어업고용인력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필요한 요건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를 농어업고용인력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며 도 단위 인력풀 모집·배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5~49인)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업해 적극 대응한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공포(2021년1월 26일 제정, 2022년1월 27일 시행)되면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법 적용을 유예했지만, 26일로 유예 시한이 종료돼 27일부터 5~49인 사업장도 법 적용을 받게 됐다.광주시는 27일부터 법 적용을 받게 된 소규모 사업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천지일보 봉화=장덕수 기자] 봉화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해당 실과소장 및 담당 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민선 8기 공약은 6개 분야 72개 사업으로 ▲민간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신설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주민화합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면소재지 내성천 강변도로 확포장사업(물야면) ▲새시골 농로 확포장공사(상운면) 등 현재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경기 포천시가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과 다 함께 살아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2022.11.1.기준)에서 발표한 포천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 수는 총1만9935명이다. 이는 포천시 전체 거주 인구의 12.2%로 전국 9위에 해당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외국인이 체류 인구의 5% 이상이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7000여명, 농·축산업에도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시작한 전진선 양평군수의 민선 8기가 2023년 한해를 마무리했다.지난해 7월 양평군민의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계속돼온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라 지방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추진해온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의 추진 과제를 알아본다.◆민선 8기 공약 이행률 ‘64%’민선 8기 출범 1년 6개월이 지난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이 2023년 9월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김산 무안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지역특화 산업 중점발굴로 비약적인 지역성장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10만 군민들에게 희망 주는 군정 운영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과 관련 무안군을 향한 전방위적 압박에 대해 “서남권 발전이라는 명분 하에 무안군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군민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한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협상은 불가하다”고 공식 선언했다.김 군수는 지난해는 지역발전과 군민복지증진에 기여할 역점 현안사업들을 다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력난을 호소하는 호텔·콘도가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현지 인력 송출 국가에 타지키스탄이 추가 지정된다.정부가 29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비전문 취업(E-9) 비자가 적용되는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신규 허용업종과 신규 송출국 지정안을 확정했다.최근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수요가 확대·다변화되고,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공급을 위한 송출국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 사업장에 합법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최악의 경우 50년 뒤에는 생산연령 인구 3명 중 1명이 외국인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통계청의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한국의 외국인 인구는 175만 2000명이다. 2015년 136만 4000명에서 28.5% 증가한 규모다. 그중 생산가능연령인구(15~64세)는 156만 2000명으로 전체 생산가능인구의 4.3%를 차지했다.그러나 앞으로 외국인 인구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은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
김태흠 충남지사 “정부 이민청 설립 적극 동참”“천안아산역 지역 설립 위해 여야 설득 나설 것”도내 외국인 주민 13만 6006명 전체 도민 중 6.2%[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 천안아산역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천안아산역 지역 설립을 위해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 설득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의료법인 세화의료재단과 추진 중인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12월 중순부터 옛 영산포 제일병원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그간 응급실이나 입원 병상이 없어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불편을 겪어온 영산포,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됐다.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주민들의 열악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공공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옛 영산포 제일병원을 활용한 공공형 종합병원 설립을 역점 추진해왔다.이창동에 위치한 옛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