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법안은 금융당국이 합의권고 절차 없이 곧바로 금융분쟁조정 사건을 심의하는 신속상정제도(패스트트랙)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금융소비자 분쟁은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상품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소비자 분쟁은 2018년 2만 8118건에서 지난해 3만 6508건으로 약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분쟁조정 처리 기간도 늘어나는 등 금융소비
48개 이동통신사, 개인정보위 개선권고 수용[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본인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열람기한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된다.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지난해 12월 23일 의결한 개선권고를 48개 이동통신사(통신 3사, 알뜰폰사업자 45개)가 수용한 결과다. 그동안 이동통신사는 이용약관 변경, 시스템 준비, 고객센터 교육 등 통화내역 열람기한 확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왔다.이로써 이동통신사들이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12개월간 보관하고 있던 통화내역 등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정보 주체인 국민이
어린이집 CCTV 열람 허용코로나19 속 개인정보 보호가명정보 결합사례 발굴·확산전화 통화내역 열람기한 확대[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6일 차관회의 ‘적극행정 이어가기(릴레이) 발표’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인사혁신처와 함께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와 우수사례를 첫 번째로 발표했다.‘적극행정 이어가기(릴레이) 발표’는 차관회의에 참석하는 기관이 각 부처의 적극행정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이날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
분쟁조정위, 4년간 1349건 개인정보 분쟁 해결[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최근 4년간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가 처리한 ‘개인정보 분쟁조정사건 처리현황’을 발표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등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27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분쟁조정위는 총 1349건의 개인정보 분쟁을 해결했다.지난해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431건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고 올해 3월 말까지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184건으로 전년 동기
개인정보위 개선권고로 이통사 이용약관 개정[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10월 1일부터 본인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열람기한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된다.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지난해 12월 23일 의결한 개선권고를 48개 이동통신사(통신 3사, 알뜰폰 사업자 45개)가 수용한 결과다.현재 이동통신사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수사·안보 등의 목적으로 통화내역 등 통신사실확인자료를 12개월간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약관에는 요금청구 및 민원 해결 등의 목적으로 최근 6개월분의 통화내역을 보관하고 열람기한도 보관 중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이 자신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기한이 최근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지난 23일 제9회 전체회의에서 전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에 대해 서비스 이용자의 통화내역 열람기한을 제한한 이용약관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개선권고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정보 주체의 열람 권한을 이용약관으로 제한할 수 없음을 명확히 하고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보주체의 열람권을 보장한 사례다.그간 이동통신 3사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수사·안보 등의 목적으로 통화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