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 향토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희귀 고서로 보는 남원 명가의 고문헌’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남원 명가의 고문헌 특별전은 남원양씨 충장공파종중 소장 고서를 중심 대상으로 30여점의 희귀 자료를 선보인다. 위 자료들은 지난 7월 24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08호로 지정됐다.남원양씨는 남원의 대표 성씨 중 하나며 특히 충장공파는 임진왜란 발발 당시 의병을 모집해 일본군에 대항했으며 전라도를 방어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인물인 양대박을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경기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과 함께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1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빅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빅 히스토리는 빅뱅부터 생명의 출현, 그리고 인류 등장 이후까지 138억년간 우주와 지구상에서 펼쳐져 온 거대한 역사를 새롭게 재구성한 개념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총 9개의 인류 역사 전환점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아카데미는 실시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18일과 26일에 ‘곡성 심쿵 여행 팸투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팸투어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체험, 관광지와 더불어 곡성의 역사적 장소를 혼합했다. 군은 즐길거리와 먹거리, 역사 교육, 체험을 통해 마음에 남는 여행코스로 개발하고 연중 체류형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투어는 인문과 체험코스로 구성됐다. 인문코스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청계 양대박 장군 전적지와 천주교 14개 박해 중 하나인 정해박해 유적지, 현대사 최대 비극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양대학교 박물관(관장 안신원)이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 공모 프로그램으로 ‘2021 스페이스 오딧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양대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2021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과학과 예술로 우주의 기원을 찾아가는 ‘The Origin’ 실감영상 전시회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과학자 겸 예술가 마이클 호치 박사가 제작한 ‘Icarus Wings, Seoul’ 전시회 ▲‘2021 스페이스 오딧
총 208장 목판 결락 없어출판 문화·지역사 연구 자료[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조선시대에 간행된 208장 완본의 ‘남원 양대사마실기 목판’이 전라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됐다.22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양씨 충장공파 종중의 ‘양대사마실기 목판(梁大司馬實記 木版)’은 개인 문집임에도 불구하고 왕명에 의해 간행된 목판이다. 판각기법이 매우 훌륭하고 결락된 판목도 없는 등 중요한 가치를 지녀 유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됐다.특히 ‘양대사마실기 목판’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의 의병 양대박(梁大樸:1544~1592)에 대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임진왜란과 호남사람들' 저자# 호남 의병은 근왕(勤王) 의병호남 의병은 향토방위의 영남 의병과는 달리 근왕의병이었다.한양을 다시 찾고 임금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는 창의였다.이는 선조가 개성으로 파천하면서 어쩔 줄 모르고 절망하자, 호종한 류성룡이 “호남의 충의지사들이 머지않아 봉기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선조수정실록 1592년 5월 1일 1번째 기사).# 나주의 김천일, 먼저 창의하다.5월 초에 전라도 관찰사 이광은 8천명을 이끌고 공주까지 올라갔다가 선조가 파천했다는 소식에 전주로 돌아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백제 초기 첫 거점 임진강 육계토성삼국의 쟁패지 국난극복의 역사로 점철고대 임진강은 칠중하(七重河)로 불렸다. 일곱 번 겹쳐 흐른다는 임진강은 고대 역사에서 어떤 사연과 비밀을 지니고 있을까. 국어학자들은 임진강 이름을 재미있게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이성산성에서 찾아진 고대 악기 요고이성산성은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초일동·광암동 등 3개리에 걸쳐 있는 표고 209.8m의 산능선에 축조되어 있다. 총 둘레는 1925m이며 산성 내부의 면적은 약 15만 5025㎡로 4만 7200평
오는 24일 곡성고등학교 출발[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제12회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토닥토닥 걷기)’를 오는 24일 곡성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지역의 숨은 길을 새롭게 발견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부터 시작해 12번째를 맞고 있는 토닥토닥 걷기는 양대박 장군길, 습지 나눔 길 등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주제를 정하고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편안한 코스로 진행된다.이번 토닥토닥 걷기는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곡성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