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 90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 제네시스 EQ900·G80·G70 등 3개 차종 2만 2803대는 엔진오일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이를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 확인돼 오는 1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포터2 1만 3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핸들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 있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우크라 전쟁에 이어 ‘중동의 화약고’까지 터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자 국제 무기 판매량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그중 부대의 포병 화력을 대표하는 155㎜ 포탄 가격은 불과 1년 반 사이 4배나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모두 서방의 군수물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동일한 무기에 대한 수요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유럽 등 서방 국방 관계자들은 155㎜ 포탄, 스팅어 대공미사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러시아 본토에서 헬리콥터가 우크라이나군 미사일에 격추당하는 등 본토 타격이 이어지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헬기연대를 ‘근위대’로 지정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러시아군 법령 시행문에 따르면 제39 독립 헬기연대가 21일(모스크바 현지시간) ‘근위대’로 지정됐다. 근위대는 국가의 원수나 정권을 지키고 옹호하기 위해 조직된 특별한 군대를 말한다.문건은 조국과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그 목적을 밝히고 있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은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령이 서명일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군을 국경 밖으로 몰아내기 위해 준비한 대반격 작전에 우선 현재 보유한 무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서방에서 지원하는 F-16 전투기 없이 지상 모든 장비를 사용할 계획이다.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일본 방송 NHK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F-16 전투기는 이르면 올 가을에나 겨울에 투입이 된다는 설명이다. 조종사 양성과 엔지니어 확보, 유지‧보수 등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전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가 그간 모아왔던 전투자산을 모두 결집해 총반격에 나설 태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주초 반격 시점을 결정했다고 밝힌 데 이어 군 최고수뇌인 총사령관까지 미국 합참의장에게 반격계획을 전달하면서다. 여기에 더해 그간 50조원에 달하는 군수자원을 지원해온 미국 측에 다시 한번 대반격을 위한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하며 모든 힘을 쥐어짜는 모습이다.전군을 이끄는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격 시점 결정을 언급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다음날인 30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으로부터 또다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지원 계획이 발표됐다.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군 최고수뇌 간 긴밀한 통화가 있었던 바로 다음 날이다.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약 4000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의 재고 물량을 즉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8월 이후 39번째 지원이다.미 국방부는 러시아의 이어지는 공습으로부터 군인과 민간인, 핵심 기반 시설을 보호하는 우크라이나 방공 부대를 돕는 ‘핵심 역량’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발표에
25일(현지시간) 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전투용 전차(탱크) 지원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다른 서방국가들도 잇달아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을 비롯해 영국, 폴란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지원을 약속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300~400대의 전차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들 국가들의 지원 규모만 해도 이미 수십 대를 약속 받은 셈이다. ▲미국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
미 백악관이 우크라이나에 방공시스템 등 4억 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한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해 또 다른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새 패키지에는 '호크(HAWK)' 방공 시스템, '어벤저(Avenger)' 방공 시스템 등과 같은 '중요한 방공 기여'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의 추가 군사 지
서방 지원 힘입어 우크라 항전 중젤렌스키 대통령 “승리는 우리 것”러시아 “목적 위해 군사행동 계속”[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일(현지시간) 100일째를 맞았지만 서방의 지원에 힘입은 우크라이나의 항전으로 종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국토 황폐화에 민간인 사상자 속출100일간의 전쟁으로 어린이 260여명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4100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800만명이 집을 떠났고 난민 650만명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국토의 상당 부분 역시 황폐해졌다.지난 2일 볼로디미
Su-25 전투기 조종 중 우크라 상공서 미사일에 격추러시아는 언급 無…사실 시 고위 장교 사망 13번째러, 50대 이어 60대 퇴역 군인까지 우크라전에 동원10년 전 은퇴한 60대 러시아 전 공군 소령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전투기 조종 중 미사일에 격추돼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카나마트 보타셰프(63) 러시아 퇴역 공군 소령이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께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상공에서 Su-25 전투기 조종 중 미사일에 격추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공군이 루한스크 지역에
우크라, 구소련 독립후 무기밀매 흑역사… 추적 시스템 보완 필요미국 등 서방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무기를 지원하지만 추적 및 감시 시스템이 미비해 밀거래 악용 우려가 나온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과 서방 30여 개국은 지금까지 약 5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고, 이 중 미국이 37억 달러 규모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다 미국은 추가로 400억 달러의 안보패키지 지원 예산을 요청했고, 의회에서 초당적 지지 속에 막바지 심사가 진행 중이다.미국의 새 지
러 탱크 잡는 킬러 재블린 미사일 생산 공장…우크라 지원 시급성 강조대규모 지원으로 미군 비축분 부족 우려…단시일 내 보충 쉽지 않을 듯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해 330억달러(약 42조원)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의회에 촉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등 재래식 무기를 생산하는 록히드 마틴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 우크라이나 지원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자유의 최전선에 서 있는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美, 우크라에 포병·공군력 지원“우크라군 50여명 훈련시켜”러 핵시위… ICBM 시험발사지구상 어떤 곳도 타격 가능“푸틴 절망하면 도발 할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 포병과 공군에 적극 지원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RS-28 사르맛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핵 위협’으로 대응했다.◆서방, 돈바스 전투에 중무기 지원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러, 우크라 동부에 화력 집중, 전쟁 새 국면…서방, 우크라 지속 지원 약속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서방 주요국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화상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대러시아 추가 제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통화에는 바이든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주요 7개국(G7) 정상이 참석했다.또 샤를 미
동남부 격전 앞 일촉즉발미 군사첩보·무기 지원 확대“전쟁 접근 태도 변화 시사”러 순양함 폭발, 입장 엇갈려“우크라군 1천명 항복” 주장[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동남부서 펼쳐질 격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하는 군사 정보와 무기를 크게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백악관은 이날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를 저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포병, 장갑 병력 수송기, 헬리콥터 등 8억 달러 상당의 추가 무기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
9천200억 규모, 생화학·핵 공격 대비 장구 포함…우크라, 美 방산업체 접촉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전선에서 퇴각하고 동부 돈바스와 남부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무기를 다량 제공할 것으로 12일(현지시간) 알려졌다.미 정부는 장갑 험비 차량과 기타 정교한 군사장비 등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여기에는 곡사포와 해안방어 드론, 생화학 또는 핵 공격에 대비한 개인 보호 장구 등이 포함된다고 미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이
미국 정부는 러시아군 침공에 맞서는데 필요한 무기와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계속 제공하고 있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CNN 등에 따르면 설리번 안보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을 확대하는 것을 막고 민간인에 대한 전쟁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더 많은 무기를 보낼 것이라고 언명했다.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진공을 저지하려면 서방의 더 많은 군사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설리번 보좌관은 ABC '디스 위크'와 NBC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미국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속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를 강제하기 위한 지렛대를 찾는 한편 주요 목표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다.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만에 수도 키이우를 장악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를 친러 정권으로 교체하겠다는 당초의 목표를 폭넓게 해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이런 평가는 미국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는 아니라고 W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거부하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유럽에 최첨단 감시·정찰기를 보내 우크라이나 내부 상황 정보를 제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18일(현지시간) 미국 더인터셉트는 사안에 정통한 전직 미국 정부 관계자 두 명을 이용해 미국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인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에 정보·감시·정찰(ISR) 장비를 배치했다고 보도했다.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 병력을 증강하자 ISR 자산 상당수를 투입했으며, 정찰기를 통해 수집한 우크라이나 내부 상황 정보를 우
가디언·FT 등 분석…"러시아군 허점 공략하는 데 지원받은 무기 잘 활용""고공방어 무기 빠진 건 한계…전투기 지원도 고려해야"우크라이나가 '세계 최강급'으로 여겨지던 러시아군의 공격을 3주 이상 놀랄 정도로 잘 막아내고 있는 데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결연한 저항 의지 못지않게 서방이 지원한 최신 무기들이 큰 힘이 됐다고 많은 분석가가 지적한다.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FT), BBC 등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무기들의 면면과 이들 무기가 전쟁의 양상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를 분석했다.18일(현지시간) BBC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