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가 수협은행과 제휴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조폐공사는 지난 22일 수협은행 본점에서 성창훈 사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협은행과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제휴한 금융기관은 수협은행을 포함해 농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9개 금융기관으로 확대된다. 특히 어촌지역에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협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어촌지역 거주민들이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 개선 등 상환능력 심사와 관련된 행정 지도를 마련하고 전방위 감독에 나섰다. 사실상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취급 은행을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날부터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DSR 산정 만기 개선 등 상환 능력심사와 관련한 행정 지도 시행에 들어갔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수요 급증으로 가계대출 잔액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정이다.당국은 행정지도를 통해 은행들에 주택 및 오피스텔 등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가장 많이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총 8조 3천억원”이라며 “이 중 NH농협은행의 취급액은 2조 8천억원으로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뒤를 이어 하나은행(1조 7천억원, 20.5%), 수협은행(1조 2천억원, 14.5%), KB국민은행(1조원, 12.0%), IBK기업은행(9천억원, 10.8%), DGB대구은행(2천억원, 2.4%), 신한은행·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 수요에 힘입어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통화당국 간의 엇박자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상 최대치까지 치달은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높여 잡았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은행권을 향한 대출 금리 인하 압박 등으로 효과가 반감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이러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당국 간 엇박자로 인한 책임을 애먼 은행으로 떠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가계대출, 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출 기준을 변경한다.실제 만기는 50년이라도 DSR 계산 과정에서 4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가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0일 금융당국은 최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많이 판매한 카카오뱅크·NH농협은행·수협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 등의 대출 담당 임원(부행장)과 은행연합회 임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구두 지침을 전달했다.50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달 들어 5대 은행에서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이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0년 만기 상품에 신규 대출 수요가 집중되면서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5천억원 늘었다. 이에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5개월 연속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당국은 5대 은행을 상대로 긴급 가계대출 현황 점검에 착수했다. 다음달 하순까지 현장에서 직접 대출 규제나 심사 등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금융권에 따르면 24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의 금융정책 실패론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청년층 내 집 마련을 이유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설계했던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은행권 50년 만기 주담대’를 지목하면서다.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17개 은행의 은행장들을 소집하고 영업현장에서 DSR(주담대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등 현행 대출 규제가 적용됐는지 확인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향후 금리상승 기대 약화, 자산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확산될 경우 가계대출 증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진옥동 회장이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진옥동 회장은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추천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신한금융은 “진 회장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를 후속 챌린저로 추천했다”며 “이들에게 그룹사인 제주은행의 제주도 특화 여행 플랫폼인 ‘제주지니’를 통해 제주도 은갈치를 선물했다”고 전했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어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주요 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조 2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금융당국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우회 수단으로 활용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또 가입 요건으로 연령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지난 10일 기준 약 1조 2379억원으로 집계됐다.주요 은행들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행권 대출·예금 금리가 두 달 연속 높아졌다. 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4~10%대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은 28일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통해 6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 연 3.69%로 한 달 새 0.13%p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두 달 연속 오른 것으로 지난 1월(3.83%)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65%로 전월 대비 0.15%p,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어촌마을 최초로 서산 중리마을에서 어촌 마을자치연금 제1호의 출발을 알리는 ‘연금 지급식’을 개최했다.‘마을자치연금’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지원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키 위해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간 공단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치연금사업을 추진해왔다.‘어촌마을 자치연금’은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어촌어항공단·수협은행을 포함한 4개의 공공기관과 해양수산부가 마을자치연금을 어촌마을까지 확대코자 지난해 6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년 이상 사용되지 않는 휴면 신용카드가 1500만장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협회는 3일 작년 4분기 기준 전업 카드회사와 은행에서 발급되고 1년 이상 사용되지 않는 휴면 신용카드가 1555만 5천장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면 신용카드는 매 분기말부터 1년 이상 이용 실적이 없는 개인 및 법인 신용카드다.작년 4분기 총 신용카드 대비 휴면 신용카드 비중은 17.98%에 달했다. 직전분기(1464만 2천장, 17.65%)보다 휴면 신용카드 장수와 비중이 각각 91만 3천장, 0.33%p 늘어난 것이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최대 연 3.8%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Sh플러스알파예금(3차)’ 특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Sh플러스알파예금은 지난해 7월·11월 두 차례 특판을 진행해 금리변동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예금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다.수협은행은 이번 3차 특판에서 판매한도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우대금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Sh플러스알파예금(3차)은 1인당 최대 5억원 한도의 6개월·12개월 만기 상품으로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1인 다계좌 개설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우대금리 조건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에 “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17개 국내은행장에게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연체와 부실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은행권의 보다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가계 부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상환 능력 기반의 여신 심사 관행을 정착시키고 분할상환 대출 확대, 변동금리 대출 비중 축소 등 대출 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수협은행과 수협은행 본점에서 국정과제의 성공과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지원키 위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급격한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대한민국 재도약을 뒷받침키 위해 마련됐으며,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기보는 수협은행의 특별출연금 63.8억원을 재원으로 총 1276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행원들이 직접 만든 유튜브 영상들이 최근 인기몰이를 이어가며 고객과의 눈높이 맞춤형 소통채널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제로 떠오른 영상은 수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중순 게시한 숏츠영상 ‘수협은행 다니면서 자주 듣는 말’이다. 행원 유튜버인 ‘Sh크리에이터’가 직접 기획하고 촬영·편집까지 참여한 이 영상은 행원들이 평소 외부에서 자주 듣게 되는 수협은행에 대한 이미지들을 위트있게 표현해 게시 1주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겼다. 이외에도 수협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리 상승기를 맞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권에서 희망퇴직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만 약 2400명이 희망퇴직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 일부 은행에서는 만 40세도 원하면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했다. 관리자, 책임자, 행원급에서 각 1974년, 1977년, 1980년 이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특별퇴직금은 1967년생이 24개월치, 나머지는 36개월치 월평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지난 25일 강신숙 은행장이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취임 후 첫 현장 소통경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내 제주지역금융본부와 일도지점을 찾아 직원들과 첫만남을 가진 강 행장은 영업점별 경영현황을 보고받고 올 한 해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강 행장은 “제주도민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수협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밀착영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내가 곧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오는 9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라임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제재 확정에 나선다. 지난해 4월 라임 사태와 관련, 손회장에게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 결정을 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다음달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의 제재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제재 결과는 회의 당일 결론날 수 있고, 보류될 수도 있다. 손 회장이 원안대로 금융위에서 문책 경고 제재를 받으면 연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수협중앙회가 11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해 70억원대의 어업인 직접 지원 규모를 1000억원대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협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기념식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91곳의 수협조합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국회의원, 수산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은 2001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공적자금 중 미상환 잔액 7574억원에 해당하는 국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