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최근 경기도에서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가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 고리형태로 조성된 것을 말한다. 기존 산업거점인 광교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6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첫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협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내 12개 지자체(안양·수원·고양·성남·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설립됐다.이번 첫 정기회의는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수도권규제 완화 지역별 이슈 및 현실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후, 12개 자치단체장이 지역별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안건을 심의하는 순서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000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89%로 전국 평균(59.4%)보다 30% 높았다. 1990년대 후반 90%를 넘나들던 재정자립도는 지속해서 하락했고, 2018년 이후 4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여년 전만 해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하게 높았지만, 이제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떨어졌다.수원시의 경제 활력이 떨어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도한 규제다. 수원시는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서 속하는 데 과밀억제권역 규제가 기업이 활동하는 데 걸림돌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통계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34.4%로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광주광역시에 살던 김광원(31, 수원시 당수동)씨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원에 쭉 살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취업 후 7년째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다.성인이 돼 수원으로 온 김씨는 동네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었다.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거나 이사를 할 때 원하는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에 대한 조언을 구할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여성친화도시다. 지난 2010년 최초 지정된 이후 2015년 재지정됐고, 10년간 성과를 토대로 2022년 다시 신규 지정을 받았다. 게다가 신규 지정 1년 만에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는 100여곳에 달하는 여성친화도시 중 우수한 정책을 펼쳤다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천지일보는 성평등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의 경제 및 사회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의 활동 역량을 강화해 온 수원시의 노력을 살펴봤다.◆주민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올해에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대의기관으로서의 감시와 견제, 더 나아가 균형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최근 본지와의 대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기정 의장은 “시민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도 제시할 수 있는 선제적 대체 능력을 갖춘 전문성 있는 정책 의회로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다음은 김기정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스타트업 도전의 날개가 꺾이지 않도록, 수원시가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창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에 참석해 “수원시는 탑동, 입북동, 광교 등 수원 곳곳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여러분과 동행하고 있다”며 “현재 창업지원시설 3개에 더해 2024년 청년창업인큐베이터센터가 조성돼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지원뿐 아니라 네트워크도 중요하다”며 “시 정책과 현장의 요구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스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속에서 협업만이 수원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9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열린 ‘수원시 공공기관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에서 “수원시 협력기관들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수원시 공공기관들이 모범적인 협업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수원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협업기관 중간관리자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간관리자의 경험과 역량이 수원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보다 원활하게 만든다.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의 생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등 적극행정과 직결돼 있다. 천지일보는 수원시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수원시의 적극행정을 살펴봤다.◆주민-민간기업 화합해 악취 문제 해결수원시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생태교통 수원 포럼’을 열었다.‘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교통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콘라드 오토 짐머만 전 이클레이 사무총장, 이마니 쿠말 이클레이 부사무총장, 박용남 지속가능도시 연구센터 소장, 국내·외 생태교통 전문가,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에서 10년 전 생태교통 행사에 주도적으로 역할을 했던 주요 인물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 시장은 당시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오는 9일 수원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와 통장제도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시민대표가 모여 지정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김필두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 겸임교수의 ‘주민자치회로의 전면 전환 그 변화와 진단, 한계점’이라는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및 시민들이 주민자치 제도에 대해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한계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력 보유 여성 등의 경력이음 문제점과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 수원특례시의회 경력이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기획경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윤명옥 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문미경 선임연구위원은 여성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정책 현황에 대해, 정형옥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 경력 단절 여성 경제활동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또한 홍종철 의원, 박종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권정희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40년 묵은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된 수정법이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을 가속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특히 전문가들은 수도권이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거나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과 큰 차이가 없는 경기도의 일부 지역이 ‘수도권’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규제 대상이 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고령화·저출산·저성장을 맞은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네거티브 규제’를 통해 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광명시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도내 10개 지자체와 공동 개최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국토의 균형발전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대의명분이지만 규제 중심의 수도권정책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이어 “수도권이나 비수도권이나 모든 도시의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내 삶이 바뀔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이제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정된 지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현재 상황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수원시는 지난 20여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됐고, 이는 다른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에 역차별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조정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유사한 법을 제정했던 선진국들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에서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직접민주주의가 시작된다.수원시는 지난 1일 시민 참여·소통 광장 ‘새빛톡톡’이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취임 후 시민들에게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민선 8기 수원시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며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준비 과정을 거쳐 새빛톡톡이 정식 개시를 앞두고 있다. 플랫폼 명칭은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새빛톡톡은 제안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 종합병원과 대학교, 바이오기업을 연결해 ‘수원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한국의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키우겠습니다.”이재준 수원시장이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의 주축인 케임브리지 혁신 센터(CIC)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스턴 CIC와 수원시가 활발하게 교류해 수원시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CIC를 견학한 후 CIC에 상주하고 있는 보건산업진흥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가 12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예산정책위 재정분석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윤종영 도의회 예산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예산정책자문위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대비한 전문가 초청 강의와 결산 심사 방향 및 효율적인 심사기법 등 그룹 토론을 했다.정재진 수원시정연구원 박사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작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결산 심사 시 주요 쟁점 검토사항과 응용전략 등을 사례 위주로 진행했다.각 상임위원회 위원과 예결산·경제 등 외부 전문가인 자문위원,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25년 동안 장기 방치돼 도시경관·환경 훼손,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가 불거졌던 영통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가 개발될 예정이다.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영통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 사전협상 결과’를 발표했다.김종석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추진 배경에 대해 “영통동에 있는 사전협상 대상지는 영통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미개발 토지”라며 “수원시정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대상지의 주변 종합병원 접근성 등 의료서비스 여건을 고려하면 지역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전협상으로 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무두질(가죽 가공 공정)을 시작했다.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을 비롯한 8개 출연기관, 수원시체육회 등 4개 보조기관까지 총 13개 공공기관의 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올릴 방안을 마련·추진한다.본지는 관내 공공기관들의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살펴봤다.◆사회적 책임 강한 공공기관 만들어수원시는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방안으로 업무성과 향상, 인사관리, 예산 절감, 조직문화 등 4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인력과 조직, 재정·예산, 사무·기능 등 모든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