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충남 당진시 합덕제에 겨울의 진객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2일 당진시에 따르면 백조(Whooper Swan)로 흔히 알려진 큰고니는 오리과로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으로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나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띈다.또한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큰고니는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과 대한민국 주변 등지에서 월동한다.당진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에 많은 수의 큰고니가 당진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6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하고제 연방죽에 홍련이 흐드러지게 펴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고제 연방죽은 병영과 작천면의 5개 연방죽과 연결되는 첫 번째 저수지로 국가중요농업유산 16호로 지정된 뒤 지난해에는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등 생태순환 수로 농업 시스템 구축 가치를 인정받아 국제배수위원회(ICID)로부터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 (제공: 강진군)
합덕제 천연기념물 ‘고니’ 찾아왜목마을 일출·일몰 동시 감상난지섬 대한민국 10대 명품 섬솔뫼성지 김대건신부 생가 있어“안전한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안심관광지’에 충남 당진시 관내 4곳이 선정됐다. 30일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 신규로 선정된 왜목마을, 난지섬, 솔뫼성지 등에는 최근 일상회복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믿고 갈 수 있는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선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묵은지, 쌀귀리 등 식품산업 육성농특산물 고객 DB구축 등 높이 평가[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10일 영광군에서 열린 ‘제26회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1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다. ‘2021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업무 우수 추진 시·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등 창조적 농정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정책 ▲친환경 농업 ▲식량원예 ▲농식품 유통 ▲축산정책 ▲동물방역 ▲공통분야 등 총 7개 분야 39개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이어국제배수위원회 인정받아[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넓은 농경지의 불리한 농업환경 여건을 수백년 동안 슬기롭게 극복한 강진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6호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농업시스템이 세계적인 기구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았다.강진군은 지난 4일 ‘연방죽 생태순환수로 농업시스템’이 국제배수위원회(ICID)에서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우리나라 농업 유산 중 김제 벽골제·수원 축만제(2016년), 당진 합덕제·수원 만석거(2017년), 고성 둠벙(2020년), 완도 청산도 구들장(2021년)에 이어
문화유산·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26일 합덕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첨단장비를 통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체험센터을 개관행사를 갖고 정식운영에 돌입했다.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는 충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합덕제의 자연과 생태 부분을 특화시켜 실감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관이다.2018년부터 토지매입 후 조성을 시작한 센터는 2019년부터 건축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4월 준공했으며, 5월 본격적 실감영상체험관 조성사
2016년 아시아도시경관대상 선정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길 ‘당진 버그내순례길’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주관 2021년 대전·충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1일 당진시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대전·충남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 1개소를 발굴·선정해 컨설팅 및 모니터링, 체계적 홍보마케팅과 팸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명관광지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
해안지역 소규모 저수시설가뭄 극복한 선조들의 지혜[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 회장 김인식)가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제71차 집행위원회에서 경남 고성군에 산재돼 있는 고성 둠벙관개시스템이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 World Heritage Irrigation Structures)으로 등재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International Commission on Irrigation and Drainage)는 1950년에 설립된 과학기술분야의 비영리 비정부 국제기구로 관개,
‘합덕읍 합덕제, 면천면 골정지 연꽃 가득’‘코로나19로 지친 당진시민의 시름 달래줘’[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와 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이 깃든 면천면 골정지의 연꽃 풍경이 코로나19에 지친 당진시민의 시름을 달래주고 있다.10일 당진시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연꽃으로 수(繡)를 놓기 시작한 지금의 합덕제는 이전부터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전해지는 장소다. 전설에 의하면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에 가면 염라대왕이 “생전에 합덕제를 가 보았느냐?”라고 물어볼 때 “아니오, 가보지 못했습니다.”라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제에 만개한 연꽃이 수양버들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주교 문화유산과 순례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계획”[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순교와 박해의 역사가 서린 순례길이자 내포 천주교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버그내순례길’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합덕 읍내를 거쳐 삽교천으로 흘러들어 만나는 물길로 합덕 장터의 옛 지명인 ‘버그내’에서 유래한 버그내순례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비롯해 한국 천주교 역사상 가장 많은 신자와 순교자를 배출한 국내 최대의 천주교 성지가 분포해 있다.순례길은 1890년 양촌공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