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6일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 개관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3.27
당진시가 26일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 개관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3.27

문화유산·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26일 합덕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첨단장비를 통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체험센터을 개관행사를 갖고 정식운영에 돌입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는 충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합덕제의 자연과 생태 부분을 특화시켜 실감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관이다.

2018년부터 토지매입 후 조성을 시작한 센터는 2019년부터 건축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4월 준공했으며, 5월 본격적 실감영상체험관 조성사업을 시작해 지난 3월 정식 개관하게 됐다.

센터는 크게 3개 부분으로 ▲입장 시 합덕제의 연꽃과 고니를 영상을 통해 만져보고 반응하는 AR 체험관 ▲메인 콘텐츠인 합덕제에 서식하는 15종의 동식물을 접촉해보고 반응을 볼 수 있는 실감영상체험관 ▲합덕제를 가상의 캐릭터로 달려보는 ‘달려보자 합덕제’ 체험 코너가 구성돼 있다.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합덕제에 첨단장비를 갖춘 새로운 체험거리가 생겼다”며 “기상조건에 영향 받지 않고, 사시사철 체험 할 수 있어, 합덕제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덕제는 농촌 테마공원의 주차장과 야간경관, 조경공사 등을 올해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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