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 2022년 기준 ‘13.9세’였다. 5년 전인 2017년 14.6세보다 낮아졌다. 피해자 4명 중 1명은 ‘13세 미만’이었다.가해자는 ‘아는 사람’인 경우가 60%였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협박‧유인해 스스로 불법 영상을 촬영하게 하는 사례가 많아지는 등 디지털 성범죄 수법이 교묘해졌다.25일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여가부는 지난 2022년 기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성긴급전화1366이 지난해 29만 4천여건의 폭력 피해 상담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23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여성긴급전화1366 연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24시간 상담 및 긴급 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여성긴급전화1366 지난해 총 상담 건수는 29만 4328건으로 하루 평균 약 80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4480건 증가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허위신고를 한 거짓 신고자 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청은 지난 1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된 2만 8620건의 112 신고 중 거짓 신고 9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거짓 신고 9건 중 7건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위반(거짓 신고) 혐의를, 2건은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했다.시도경찰청별로는 서울청 2건, 부산청 2건, 경기남부청 2건, 경기북부청 1건, 충남청 1건, 전북청 1건의 거짓 신고자를 검거했다.오전 6시36분쯤에는 경기 성남시의 한 상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성인페스티벌 행사를 강행하면 행정대집행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주재한 이 시장은 “성인페스티벌 개최 예정 장소인 수원메쎄에 행사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것”이라며 “주최 측이 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다면 행정대집행으로 행사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이어 “법망을 피해 피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례 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에 관련 법의 개정을 촉구할 것”이라며 “현재 국회 국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다음달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한 성인 엑스포 행사의 개최 중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황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초등학교 50m 거리는 교육환경보호구역 중에서도 절대보호구역이라 유해업소 등이 들어설 수 없다”라면서 “건전한 교육환경 수호”를 위해 “성인 엑스포라는 포장 뒤에 숨긴 성 상품화 행사의 심각성을 고발하고 이를 규탄하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아울러 황 부위원장은 “주최사는 성인콘텐츠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에 행사 개최 철회를 촉구했다.수원시는 지난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대책 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 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찰,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강력하게 대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정권심판과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염 후보는 21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가장 먼저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정조대왕의 혁신 DNA를 가진 수원특례시를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도약과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염 후보는 “‘못 살겠다 심판하자’ 이번 선거는 국민의 삶을 힘들게 만든 현 정권에 회초리를 들고, 민생 회복의 전기를 만드는 선거”라며 “그 중심에 수원이 있다.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이 9일 “무너진 민생 복원하고 민주당의 수원 압승과 경기남부권 승리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염태영 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주당이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이룬 수원 승리의 기록을 이번 총선에서도 반드시 이어가겠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오직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염 후보는 “수원시민들께서 먹고사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말씀하신다.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수원특례시 자치분권이 나아갈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지난 7일 중회의실에서 연 ‘2024년 제1차 정례회의’를 열었다. 정례회의에 참석한 이 시장은 “자치분권협의회가 자치분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를 자치분권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자치분권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년 협의회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윤양옥 수원공동체라이도 이사, 정선영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2월 중 직원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직장교육은 내근, 현장대응단, 외근 직원들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정재완 소방본부 감사당당관 소방위, 강유진 여수성교육연구소 대표를 초빙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중점 비위 추진계획 설명 및 공직기강 확립 ▲음주 운전·성비위 위반사례 안내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인지 감수성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직장교육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과 상호 간에 존중되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민주당이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압승을 이룬 수원에서 광역교통대책, 군공항 이전 사업 등 반드시 해결할 것이며. 22대 총선에서도 수원 5개 선거구 후보의 시너지, 민주당 원팀의 힘을 만들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지난 2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염 후보는 이번 총선의 중심으로 떠오른 수원지역에 대해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은 의석 수가 5개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고, 수원의 선거 흐름이 화성, 용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이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방문해 신보라 원장과 ‘여성폭력 없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대한 경기도의회와의 상호 협업 방안 모색을 위한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여성인원진흥원은 대한민국 양성평등을 위한 민간 및 공공 부문의 협력 및 강화, 양성평등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관”이며 “1400만명의 최대 인구 경기도의회와 상호협력적 파트너로서 정책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 양성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특례시장을 지낸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이 ‘수원특례시 출범 2주년’을 맞은 지난 13일 “이제는 특례시의 내실을 단단하게 채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염태영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특례시 출범 2주년을 맞아 새롭게 각오를 다져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염 의장은 “수원시는 광역시보다 더 많은 인구를 갖고 있고, 이에 따른 행정수요가 워낙 큼에도 불구하고 ‘기초 지자체’라는 낡은 행정체계에 묶여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 했다”며 “2010년 제가 수원시장이 된 이후 수원 국회의원들과 긴밀
18~20일 여수에서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교육 연수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여수에서 세종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먼저, 첫째 날인 18일에는 법정의무교육인 4대 폭력예방교육(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예방)을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19일에는 제주대 민기 교수가 지방 재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지역특성화사업 성공 사례인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여수예술랜드 방문이 예정돼있다.20일에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와 성 평등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서간다. 관리자 대상 교육으로 시대에 맞는 성인지감수성을 높인다.경기도교육청은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2023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지난 14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상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고, 하반기는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서기관 이상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지난 14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부장급 이상 임원 8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별 폭력예방교육’ 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은 폭력예방과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자 양성평등기본법,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령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고위직의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전문강사인 정남일 강사를 초빙해 전갑수 체육회장, 김영삼 사무
한명으로 시작, 현재 단체 300명 달해 더 많은 기회 갈망하다 HWPL 만나회원 15명 YEPC 교육 프로그램 등록HWPL 지속적인 교육 제공에 감사[천지일보=이솜 기자]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서 ‘아루카 피지(ARUKA Fiji)’라는 인도주의 시민단체를 설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라투 이노케 드라우나. 그는 자신을 그저 ‘그릇’이라고 설명하며 사비를 동원해 주변의 힘든 이웃을 한 명이라도 더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투는 HWPL이 피지에서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사회나 건강 문제의 영역에서 가장 많은 배움을 줬다며 H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같은 날 오후에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소담힐링연구소장인 이자리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이자리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격차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성차별 상황, 디지털 범죄 등 조직 내에서 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범죄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이상동기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여성,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정책과 범죄예방을 위한 인프라 강화가 대두되고 있다.이에 따라 안산시는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안산형 시민 안전 모델인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 순찰 활동은 물론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또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여성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13일 이병노 군수와 최영주 부군수,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2021년 변경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기관장과 고위직 공무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성희롱, 성폭력 사건을 방지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재호 강사가 강의를 맡아 고정관념이 없는 아이와 이미 세상의 고정관념이 자리 잡은 기성세대의 차이를 설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