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수출금지 호소문' 국회에 발송수출길 막으면 산업 생태계 붕괴 우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21일 '해외석탄발전 투자금지 4법 개정안'의 신중한 검토를 통해 ‘석탄발전산업을 지켜 주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국회에 호소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창원상의는 "세계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력발전산업 기업들이 해외석탄발전사업에 참여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해외석탄발전 투자금지 4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과 산업 현실을 반영해 "신중한
인권위 ‘석탄화력발전산업 노동인권 실태조사’[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올해 실시한 ‘석탄화력발전산업 노동인권 실태조사’ 결과 발전공기업 5사에서 발생한 산재사고의 사상자 334명 중 326명이 하청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청 노동자의 74.2%가 작업공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인권위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5개 발전공기업 산하 12개 지역, 61호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5개 발전공기업 내 간접고용노동자수는 약 4600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고(故) 김용균씨 사망사고를 계기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들어간다.인권위는 이달 17일 열린 인권위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는 2019년 인권상황 실태조사 과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위는 2002년부터 인권 현안 등을 중심으로 실태조사 과제를 선정해 외부 연구용역을 해왔다.올해는 석탄화력발전산업 노동인권을 포함한 총 7개의 실태조사 과제가 선정됐다. 애초 인권위는 해외 인권경영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려 했으나 사안의 시급성에 맞춰 석탄화력발전산업 노동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