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매년 봄 산란기를 맞아 아중호수 주변 기린봉과 아중습지를 오가는 두꺼비의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전용 생태통로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아중호수 인근 두꺼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국립생태원과 환경단체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당 구간에 ‘U’형 생태통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들이 유도울타리와 생태통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됐다.또한 두꺼비 이동 안내판과 서행 및 우회 운전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 신동헌 부시장이 2년여 간의 부시장 임기를 마치고 지난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충청남도 자치안전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신동헌 부시장은 이임식에서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27년 공직생활 중 가장 진한 여운이 남는 시간이었다”며 “이제 천안을 떠나 충청남도로 다시 돌아가지만, 어디에 있든지 천안시 공직자와 지역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일궈낸 성과는 시장님과 2500여 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 등이 또 다른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방동, 업성, 고복지 등 공사 저수지 3곳이 최종 선정돼 자연과의 동행을 위한 생태계복원 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환경부에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공모를 통해 일부를 돌려받아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두꺼비로드킬 저감 및 생태개선사업(방동저수지, 대전 유성구)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 보전 및 생태습지복원사업(업성저수지, 충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생태계 보전·복원에 나선다.정읍시는 오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일부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복원을 하는 사업이다정읍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돼 ㈜에코탑플러스를 대행사로 정하고 내장동 502번지 일원에 양서류 생태통로 및 유도울타리, 식생복원, 종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공원(등산로)에 너구리 광견병 예방약을 살포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인천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야생동물 출현지역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인천에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구조·치료된 너구리만도 220여 마리로, 인천시는 실제로는 훨씬 많은 개체가 서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도지역 공원에서 너구리 출현이 잦고 최근 승학산 인근에서 질병이 의심되는 너구리가 출현해 포획틀을 설치하는 등 격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주관하는 제6회 어도사진 공모전 응모작품을 오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접수 받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어도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魚道) 사진을 통해 어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어도는 강과 하천에 설치된 보나 댐 같은 물의 흐름을 막는 구조물에 물고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로 약 5000여개가 있으며 해수부와 공사는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공모 자격은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공도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공도 제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2억을 투입하며 환경부 공모사업인 ‘도시생태 축 복원사업’과 결합한 도시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생물다양성 습지, 탄소저감 숲, 생태통로, 생태체험 학습장, 생태 관찰로, 생태 놀이터 및 시민참여 숲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안성시 관계자는 “공도 1호 수변공원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원이 완료되면 안성시를 대표하는 생태공원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야생동물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5~6월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 찻길 사고는 총 6729건으로 월별로는 5~6월(2620건, 39%), 하루 중에는 자정부터 오전 8시(3845건, 57%)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동물찻길사고 야생동물은 고라니(85%), 멧돼지(6%), 너구리(5%) 순이다. 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는 상위 포식동물 부재로 인한 개체 수 증가와 고속도로 주변 야산에 주로 서식하기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을 올해 상반기 마무리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은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곡성천에 생물의 생태통로, 생태 숲, 서식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고 2022년 5월에 착공했다. 곡성천은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이 발견되는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군은 이번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곡성천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훼손된
AI기반 관제시스템 개발 예정새벽시간대 충돌 사고 주의[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야생동물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5~6월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총 7476건으로 월별로는 5~6월(3055건, 41%), 하루 중에는 오전 0시~8시(4382건, 59%)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동물찻길사고 야생동물은 고라니(86%), 멧돼지(6%), 너구리(4%) 순이다. 고라니가 많은 이유는 포식동물 부재로 인한 개체수 증가와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26일 본회의를 통해 ‘소형동물 인공수로 폐사·동물 찻길 사고 저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이 조례는 박완희, 이원 등 1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조례는 인간의 각종 개발사업, 도로 개설 등으로 말미암은 토지이용 변화로 동물의 생태계를 단절하고 서식지를 파편화시키는 등 생태계 기능에 끼치는 악영향을 저감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조례 통과로 인공수로, 찻길에서 발생하는 소형동물들의 사고를 저감하기 위한 인공수로 탈출시설 설치, 도로 생태통로 설치·연
박희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도시도 인간과 같이 진화하고 있다. 인간과 도시가 별개의 DNA를 지니며 공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글로벌 팬데믹은 인류의 생활패턴과 도시 풍경을 일거에 뒤바꿔 놓았다.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치며 중세 왕정체제에서 시민 공화주의로의 변혁을 이끈 프랑스 대혁명 이상의 대변화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혁명은 일상의 변화를 수반하게 된다. 혁명 상황처럼 도시의 삶이 급격히 바뀌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언택, 온택 등 비대면 접촉에 익숙해지고 있다. 줌 강의와 재택근무를 더 편리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임도신설된 서면작장지구[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이 지난해에 이어 경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올해는 지난 10월 기준 준공된 노선별 1㎞ 이상 임도로 노선계획 선정 등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 10개 노선 12.86㎞ 구간에 대해 2차 평가가 진행됐다.2차 평가에서는 재해안전성·활용성·지속성·환경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남해군이 최우수로 선정됐다.선정된 남해 서면작장지구 임도는 지난 3월에 착공해 8월에 준공된 임도 1.2㎞ 구간으로 지난해에 개설한 작장임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어도와 수산생물이 어도를 이용하는 모습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모한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4회 어도 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魚道)사진을 통해 어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해마다 응모건수가 증가하면서 국가어도정보시스템 이용자 수 또한 3배 이상 증가해 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함에 따라 올해는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휴대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안산시 공원녹지 서비스 증진을 위한 공간계획 아이디어 제안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 및 토론회는 21년 상반기 동안 안산환경재단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의 연구 협력의 일환으로 대학원의 ‘광역조경계획’ 수업과 연계해 안산시의 공원 및 녹지를 대상으로 이용자 중심의 개선, 관리 및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이날 행사는 ▲1부 안산시 공원 및 녹지 네트워크 ▲2부 안산시 공원 및 녹지 서비스 강화 ▲3부 안산시 공원 및 녹지 리
새벽 0시~8시 사이 특히 주의[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7일 나들이 차량 증가와 야생동물 활동량 증가 등이 맞물리는 5~6월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동물찻길사고 주의를 당부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총 8608건 발생했다. 시기적으로는 5~6월 3653건(42%), 하루 중에는 새벽 0시~8시가 5216건(6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동물찻길사고를 많이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7%), 멧돼지(6%), 너구리(4%) 순이다. 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도시를 대표하는 추동근린공원에서 사회적약자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가 없는 길, 추동 무장애 행복길을 2021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주최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사업비 75억원 중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확보해 신속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추동근린공원은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신곡동과 송산동에 위치해 수려한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양수산부가 제3회 어도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아름다운 어도와 어도를 이용하는 물고기’를 주제로 열리는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오는 10월 8일까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1인당 3점까지 사진으로 응모하면 된다.응모작은 사진 및 어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상, 농어촌공사 사장상 등 16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농어촌공사는 어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어도 정보 사냥대회’도 함께해 50명에게 모바일상품권 지급 이
월평공원 갑천습지 등 생태우수지역, 시민 설문과 전문가 의견 반영[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형성된 우수지역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대전시는 자치구의 우수 추천지역을 접수 받아 지난달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1일 오후 생태전문가와 대전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어 습지 7곳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7곳은 ▲ 월평공원 갑천습지 ▲ 흑석동 노루벌 ▲ 대청호 추동습지 ▲ 갑천 탑립돌보 ▲ 슬픈연가 촬영지(명상정원) ▲ 삼정생태공원 ▲ 이현동 생태습지다.이곳들은 코로나 발
이서·용진 교차로 개선주민 안전도·편익 증진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의 관내 국도 정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도와 편의를 높이고 있다.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도 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6단계 정비사업’이 순항 중이다.익산국토관리청(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완주지역 내 국도 개선사업은 ‘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사업’ 2개 분야 총 16개소로 5개년에 걸쳐 총 523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한다.사업추진 3년차인 올해 발주·추진하는 사업은 교차로 개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