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경쟁이 가장 치열할 곳은 동작을, 마포갑·을, 영등포갑 등 수도 서울의 ‘한강 벨트’다.동작을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려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다 징계받은 민주당 류삼영 맞붙는다. 마포갑에서는 시대전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경찰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중공업㈜이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 의예과 엄주범 교수가 보건복지부·식약처·과기부·산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과제에 선정됐다.엄 교수는 2020년부터 ㈜큐리오시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중모드 광영상 기반 지능형 디지털병리기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기존에는 병리분석을 위해 채취한 조직을 염색한 후 슬라이드로 제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최근에는 현미경에 카메라를 설치해 유리 슬라이드를 한 장씩 연속 촬영
서방 제재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줄줄이 철수한 러시아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가 한국의 기아와 현대차를 제치고 외제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오토스탯을 인용, 지난해 중국 체리 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전년의 3배인 11만8천950대를 판매하며 가장 인기 있는 외국 자동차 자리에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체리뿐 아니라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지난해 러시아 외제차 신차 판매량 2∼5위도 차지했다.하발 자동차는 전년보다 3.3배 증가한 11만1천720대, 지리 자동차는
COP28 참석 각국 대표 만나충남도 선도 정책 설명·홍보베트남서 남북 교류 축 잇고라오스 행정수반과 협력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유력 인사들을 만나 ‘탄소중립 외교’를 펼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현지시간) 베트남으로 이동, 동남아 일정을 시작했다.김태흠 지사는 이번 두바이에서의 활동을 통해 세계에 ‘탄소중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을 알리고 국제 협력 확대 발판을 다졌다.5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는 1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지역산업과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역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균형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기업체 덕분에 경남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COP28·언더2연합 총회 참석·동남아 교류 넓힌다베트남서는 남북 교류 축 잇고 라오스 행정수반과 협력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인 충남도가 탈석탄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견인한다.또 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관계를 넓히며 경제영토 확장을 모색하고 도내 농촌 현안 해법도 살핀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및 2023 언더2연합 총회 참석, 라오스 총리 접견, 베트남 지방정부와 우호협력 협정 체결 등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막판 역전극을 위해 각오를 보이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및 재계 인사들은 BIE총회 직전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회원국 관계자들을 만났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부산이 박빙의 승부로 격차를 좁혔다고 판단하고 끝까지 한 표라도 더 모으기 위해서다.경쟁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벌써 120표 이상을 확보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8~11일 나흘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Vietfood & Beverage Hanoi 2023)’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박람회로 10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해 1만 4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농협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농협김치 ▲신선농산물(배·단감·샤인머스캣 등) ▲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일을 2달여 앞둔 내달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치 지지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시는 내달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현지인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시민 참여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유치 홍보 총력전의 의미로 마지막 관문인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서다.주요 캠페인으로 ▲파
-핵심 요약-◆험난한 러시아·중국 車시장러시아·중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러시아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판매량과 점유율이 뚝 떨어져 20%를 넘었던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2%대로 쪼그라들었다. 중국 시장은 여전히 아픈 손가락이다. 현대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기아는 4000대 수준에 그쳐 부진을 면치 못했다. ◆새 성장 동력 삼은 인도·인니현대차그룹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인도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모양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달 인도에 이어 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산업통상부 주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서 창원국가산단에 위치한 코리아지식산업센터가 경남 디지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뿌리산업은 제품의 내재된 기술을 의미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제조업의 핵심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6개의 기반공정기술과 8개의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을 의미한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코리아지식산업센터(창원시 성산구 남면로 219)는 창원국가산단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만 7936㎡, 연면적 3만 5319㎡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영광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군에 따르면 2007년 설립돼 올해 17년째를 맞이한 ㈜비투엘물류는 화물운송 중개, 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특히 국제물류주선 및 복합 운송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제40회 국가생산성대회 서비스우수기업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건실한 중견 물류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김창호 대표이사는 낙월면 안마도 출신으로 평소에도 고향을 향한 남다른 사랑과 헌신으로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6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환경사랑궁중코리아콘테스트’이 16일 오후 2시 마포문화원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대한민국 녹색환경문화 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전문 MC 이종원과 ‘2023국제스타영화제’ 여우신인상을 받은 배우 겸 MC 엄수빈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협소한 장소에도 그 열기를 더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경주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ESG 컨설팅을 위해 ESG 진단 관련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기존 ESG 컨설팅 과정에서 외부 정량 데이터, 외부 평가기관 ESG 보고서를 활용해 왔다”며 “전문인력을 통한 ‘ESG 진단보고서’로 외부 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컨설팅 전 과정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신한은행은 ‘ESG 진단보고서’에 대해 “각 항목은 산업통상부가 정한 ‘K-ESG 가이드라인’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활용해 선정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2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11일 지역산업진흥 부문에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별로는 대통령상 최병선 ㈜엠씨티 대표, 국무총리상 김석종 (재)경남테크노파크 단장, 산업통상부장관상 이상철 ㈜영풍전자 차장, 정현경 (재)경남지역사업평가단 선임연구원, 정우석 ㈜디케이락 연구소장, 유공기관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 주식회사 아이웍스, ㈜영화금속이 각각 수상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에서 반 ‘제로 코로나’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세계 곳곳에서 이를 지지하는 연대시위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내 신규 감염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4만 명에 육박했다. 서울이 11년 만에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해외여행지 1위에 올랐다. 부산도 4위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벨기에를 2-0으로 꺾고 난 후 브뤼셀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체코 프라하의 레트나 공원에 지난 26일 약 600명(현지 경찰 추산)의 시민들이 모여 체코 정부의 근시안적인 정책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미국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 분야에서 산업통상부장관표창 수상과 동시에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1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경쟁력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국가품질 시상식을 통해 12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꾸준한 품질혁신의 결과라는 평가다. 한전KDN의 이번 수상은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에 걸맞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천지일보=방은 기자] 기후변화 때문에 30년 뒤 북극해 여름철에는 얼음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러시아는 포탄 장전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외골격 로봇(엑소 스켈레톤) 사용을 위해 앞으로 2개월 내에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중동 지역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 현상이 나타났던 유럽 지역에서 최소 1만 5000명가량이 열 관련 질환으로 숨졌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한국이 유럽 내 미국 동맹국에 무기를 공급하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 있는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베트남-덴마크 수교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덴마크-베트남 지속가능 에너지 서밋(Sustainable Energy Summit)’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베트남 탕황안 산업통상부 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과 오스테드 버지니 반 데 코테 최고구매책임자, 두산에너빌리티 김재이 풍력 BU장, 두산비나 김효태 법인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