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3000여억원을 투입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배후단지 성격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 연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15일 산업단지 조성 최초 절차인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 절차인 개발제한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 양궁팀이 지난 18~20일까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했다.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 양궁팀 소속 곽형주 선수가 리커브 Open(남녀 혼성) 부문 7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강희도 선수가 컴파운드 W1(토너먼트) 부문 5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2021년부터 결성된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의 양궁팀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수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지난해 열린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사과꽃 개화 시기 적과제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2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일손부족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과다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꿀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꽃이 한창 피어 있는 상황에서 적과제(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면 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꿀벌에 피해가 발생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다.과수농가에서는 적과제 사용 시 적과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산림휴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목재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목재 교육전문가 2명이 예약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이동이 어려운 유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품목은 부엉이·고양이 시계, 캐릭터 독서대 만들기 등 7가지다. 체험객의 신체 능력이나 방문 현장의 여건에 따라 품목과 소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약 시 광양목재문화체험장과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박경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의회와의 협치는 어디로 갔습니까. 연일 화합을 강조했다가 단독의대 공모로 급선회한 도지사는 말 한마디로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도의회를 철저히 소외했습니다.”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이 최근 김영록 도지사의 국립의대 공모방식 결정에 대해 이같이 항변했다. 그는 4일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며 “김영록 도지사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이며 밀실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11월 말 전라남도는 ‘전남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치권이 참여하면 도움
총연장 61.83km, 2호선 건설과 함께 행정절차 병행 추진교통수요, 균형발전 주안점… 신교통수단 시범도입 예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신규 노선 및 2.03㎞ 도시철도 2호선 지선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차량 발주 및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함께 대전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 3·4·5호선에 대한 구체적 밑그림이 그려진 것이다다.대전시는 1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총연장 59.8㎞의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류기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모사업 유치 및 관리 조례안’이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국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참여시 도의 재정 건전성 유지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도 및 지방공공기관이 신청하는 도비 포함 총 50억원 이상, 민간이 도지사를 거쳐 신청하는 도비 포함 총 10억원 이상 공모사업의 경우 공모신청 전 의회와 사전에 소통하고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공모사업은 국가나 공공기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부산전통예술관에서 무형문화재 ‘전통문화 체험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24년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2020년도부터 5년 연속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 전승 보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부산전통예술관(수영구 소재)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시민들이 자수장·사기장·불화장·화혜장·선화·지연장·전각장·동장각장 등 부산 무형문화재 8인의 장인과 함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지난 6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나눴다고 7일 밝혔다.시는 LH가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기 전에 계획안에 대한 시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의견을 전달하고 보완 등에 따른 협의 기간을 단축해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엔 김민태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 김명수 LH 산업단지처장 등 정부와 LH 관계자와 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클라우드 관리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BaaS(Banking as a Service, 핀테크‧비금융 업체와 제휴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구체화 및 공동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약 5000여 고객사에 클라우드 솔루션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BaaS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과 비금융 연계가 필요하다.이번 협약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최대 복병으로 여겨졌던 유럽연합(EU)의 벽을 무사히 넘으면서 마지막 미국의 승인만 남겨두게 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필수 신고국가인 EU 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집행위로부터 확인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EC와 기업결합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천지일보=홍수영-정다준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최종 합병까지는 미국의 승인만이 남았다.EC는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EC와 기업결합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같은 해 2월 17일 EC는 EU 합병규정에 따라 인수 제안을 평가하기 위한 심층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EC는 유럽경제지역(EEA)과 한국 간 여객 및 화물 항공 운송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예술 창작 활동의 거점이자 지역주민의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되는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신축을 추진한다.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12년간 방치된 한국전력공사 화암변전소 건물을 지난 2018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역 내 예술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예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노후된 건물 및 시설과 공간 부족 문제로 지역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또한 그림바위예술발전소가 위치한 화암면은 지역 내에서도 생활 기반이 열악하고 인구감소가 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가 최근 소비시장 경기 위축으로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과 지역경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사업 예산을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CEO 주재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IPA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인천신항 1-2단계 ‘컨’ 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 투자사업에 대해 전년 대비 140억원 증가한 1151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예산은 항만인프라건설 4개 사업 1100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1개 사업 51억원을 투입한다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우석대학교, 장계농협과 함께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송주섭 장수부군수를 단장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농특산물 런칭 행사 개최와 몽골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CassTown LLC, KGC LLC, LS Trading과의 향후 국제교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연석회의, 항올구청과의 우호도시 체결을 위한 사전협의 및 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교와의 사전 간담회를 위해 진행됐다.몽골 방문단은 지난 27일 한우를 비롯한 장수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와 유통 활성화 및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해 57억원의 공공예금 이자수익을 달성하며 군 공공예금 이자수익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45억원 대비 127%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진도군이 한 해 동안 징수한 지방세외수입 254억원의 22.4%에 달하는 액수다.군은 경기 불황과 중앙정부의 재정지출 축소 등으로 자금 운용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 금리가 높은 장·단기 정기예금을 적절히 활용하고 대기성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등 효율적인 자금 운용 전략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또한 ▲고액 지출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관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급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내·외국인 숙박 관광, 항공 관광, 수학여행단 등을 유치하고 관내 숙박·음식업소·유료 관광지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한 여행사에 대해 1인당 최대 2만 6천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 조건은 내국인 15명, 외국인·항공 관광 5명, 수학여행단 10명 이상 인원을 유치해야 한다. 지원금은 숙박 일수, 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 방문에 따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주택에 거주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주택 매입요건을 완화하고 22일 매입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LH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로부터 경·공매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주택을 매입 후 공급하거나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주거지원을 하고 있다.2023년 말 기준 2304건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사전협의를 신청한 건수는 228건이다. 매입불가 등의 사유로 공공임대주택을 우선공급 받거나 긴급주거지원 제도로 입주한 사례도 199건에
‘先 디자인, 後 사업계획’ 방식 도입, 국내·외 유명 건축가 초빙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공연장, 이종수미술관 등에기획디자인 우선 적용[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18일 시정 브리핑에서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공연장, 이종수미술관 등에 ‘先 디자인 後 사업계획’ 방식(기획디자인 방식)을 도입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先 디자인 後 사업계획’ 방식은 사업 초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 마련을 위해 국내외 역량 있는 건축가를 초빙하여 건축디자인을 결정한 후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산발적으로 관리하던 관광지 예약시스템을 통합 운영,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예약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그동안 관내 대표 관광시설인 망상리조트, 망상제2오토캠핑장, 무릉힐링캠프장, 추암오토캠핑장 등 4곳은 개별로 운영하며 서로 다른 예약시스템으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시는 이에 따라 1억 7천 5백만원을 투입, 예약시스템 통합과 함께 이용자 편의 증대, 기능, 디자인 등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예약 환경을 조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