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3살의 유관순 열사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8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충남인의 100년 전 생활상’ 특별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유 열사가 공주 영명학교 재학 중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으며 이 사진은 여러 학생들과 외국인 선교사, 교사들이 함께 있는 단체사진이다. 사진 뒤에서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에 있는 학생이 유 열사로 추정되는 인물이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 사진을 찍은 시점이 1915년 7월이며 유 열사의 영명학교 재학 시기가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꾸준한 자료 수집·정리 진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립운동가 이면서 해방 이후 여자경찰서장으로 활동한 안맥결 여사에 대한 서훈 자료가 제출됐다.22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소장 심옥주)는 서훈자 확대를 위해 추가 자료를 제출했으며 국가보훈처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연구소는 10년간 전국 각지의 전문가, 향토사학자, 후손들과 함께 여성독립운동가를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근래에 여성독립운동가 서훈기준이 완화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활발한 서훈진행이 이어지고 있다.◆‘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자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붉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의 역사문제는 정치권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왜 이렇게 역사교육과 역사문제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이 된 것일까?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가 연결되는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이자 국가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근간이다. 그렇기에 모든 국가들은 역사문제에 민감하고 역사바로세우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까이에 있는 일본과 부딪치는 ‘독도문제’에서부터 일본과 중국의 ‘센카쿠 열도문제’, 더 나아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산가족찾기자료’ ‘난징대학살’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