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전시 연장키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3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굴의 충무공 김시민’ 전시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진주시 문화진흥기금 창작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콘텐츠는 진주 출신의 김동호 씨가 기획·총괄을 맡았다.콘텐츠는 김시민 장군의 유년기와 청년기 그리고 장년기의 연대별 캐릭터 3종을 개발하고 시기별 주요장면은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동작인식형 상호작용 게임으로 구현했다.특히 김시민 장군의 에피소드에 자주 등장하는
고총통~조총 대규모 특별전고려·조선 소화약무기 망라화약·격목 장전된 총통 첫선[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진왜란 3대첩지 중 하나인 경남 진주시 소재 진주성에서 고려·조선시대의 화약무기를 조명하는 ‘조선무기특별전 화력조선’이 열린다.특별전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특별전은 최초의 총통인 고총통에서 조총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소형화약무기를 망라한 대규모 종합 전시회로 준비됐다.‘만력기묘’명 승자총통(보물 제648호)을 비롯해 소형총통의 격목, 비격진천뢰 등 국내 16개
포탄 내부 쇳조각 2~30개 추정당시 ‘귀신폭탄, 비밀병기’로 불려16일 진주서 현존 모든 포탄 전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폭탄은 큰 굉음과 함께 갑자기 폭발하고, 안에서 작은 쇳조각이 별 조각처럼 날아가 일본군 수십 명이 맞아 즉사했습니다. 총공격에 일본군은 성을 버리고 울산방면으로 퇴각했죠.”조선시대 일본군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의 뚜껑 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해 전북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발굴한 ‘비격진천뢰’를 조사하던 중 뚜껑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비격진천뢰는
(서울=연합뉴스) 조선시대에 조성한 전북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사적 제346호)에서 조선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가 무더기로 나왔다.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호남문화재연구원은 무장읍성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수혈(竪穴·구덩이) 유적과 주변 퇴적토에서 비격진천뢰 11점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인류사에 얽힌 철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국립중앙박물관은 26일부터 진행되는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에 앞서 25일 언론공개회를 열었다.이날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철은 인류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해온 금속이다”라며 “철을 생산하면서 세계사의 큰 역할을 했다. 철은 결국 우리 문명사회를 만들었다”라며 전시의 주제인 철에 대해 설명했다. 배 관장은 “오늘날도 컴퓨터가 발달해 우리생활을 돕고 있는 것이 철”이라며 “우리가 서 있는 건물도 철이고, 사람들의 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인류사에서 철의 역할, 가치와 의미를 거시적으로 조명하는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를 오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25일 열린 언론공개회에 참여한 취재진의 모습.전시에서는 우주에서 온 운철, 서아시아에서 출토된 우라르투 왕국의 철검과 중국 한나라의 등잔을 비롯해 조선의 비격진천뢰 등 약 730점의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보물 제857호 대완구를 비롯한 지정문화재 3점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