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3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굴의 충무공 김시민’ 전시회에 참가해 실감 콘텐츠 게임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1.24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3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굴의 충무공 김시민’ 전시회에 참가해 실감 콘텐츠 게임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1.24

내달 3일까지 전시 연장키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3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굴의 충무공 김시민’ 전시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시 문화진흥기금 창작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콘텐츠는 진주 출신의 김동호 씨가 기획·총괄을 맡았다.

콘텐츠는 김시민 장군의 유년기와 청년기 그리고 장년기의 연대별 캐릭터 3종을 개발하고 시기별 주요장면은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동작인식형 상호작용 게임으로 구현했다.

특히 김시민 장군의 에피소드에 자주 등장하는 어린시절 뱀 사냥, 이탕개의 난과 여진족 토벌, 진주성대첩의 비격진천뢰를 등장시켜 게이머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은 진주의 자랑이자 임진왜란 영웅이지만 현세대에 다소 덜 알려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상호작용 실감 콘텐츠는 어린이들이 좀더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러한 진주의 특색에 맞는 좋은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호 씨는 각종 VR 콘텐츠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진주에서 첫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아의 체험활동을 위해 내달 3일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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