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유영선 기자] 새만금 육상태양광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전북 임실군 옥정호에서 실종됐던 전북지역 건설사 대표 추정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조사결과 지문이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임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낚시하던 주민이 “호수에 사람이 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수변과 약 3m 거리에 떨어져 있어 맨눈으로 식별 가능했다.경찰은 이 시신을 최근 실종된 전북지역 건설사 대표 A씨로 추정하고 신원을 확인 중이었다. 조사결과 사라진 이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민단체들이 홍콩ELS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꼽았다. 홍콩ELS 사태 앞서 똑같은 사례로 2019년 ‘독일 10년물 DLF 사건’이라는 것인데 당시 문재인 정권이 검찰 수사를 뭉개지 않았다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금융사기없는세상·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KIKO공동대책위원회·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24일 ‘OECD의 검수완박 실사는 금융사기 확산을 초래한 지난 정권의 정책실패 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서구 한 빌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 서구 한 빌라 4층 세대 내에서 모자 관계인 A(60대)씨와 B(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딸에게서 “어머니, 오빠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거실에 누워 있는 상태로 숨져 있는 A씨 등을 발견했다. 해당 빌라에는 A씨 모자 둘만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당시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이 영면에 들었다.고 박보람의 발인이 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박재정, 로이킴, 강승윤, 허각 등 동료 가수들도 발인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그는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했다.박보람은 이달 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30)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15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고(故)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허위 사실과 관련해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가 법적 조처를 예고했다.14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악플(악성 댓글)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께 신림동 한 상가 옥상에서 A(20대, 남)씨의 변사체를 발견했다. A씨의 신체 일부는 끈으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가수 박보람이 지인들과 만남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 일정이 결정되면서 사인이 밝혀질지 주목된다.13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오는 15일 오전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고(故) 박보람의 사망과 관련 특이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바 있다.당초 13일에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과수의 다른 부검 일정으로 인해 오는 15일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소속사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김그림이 고(故)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퍼진 가짜뉴스에 분노했다.김그림은 13일 자신의 SNS에 “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을 넣고 가짜뉴스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요?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 하는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이어 “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까지. 지인분들이 보낸 링크들 보는데 정말 피가 솟구친다. 적당히들 하라. 천벌 받는다”고 덧붙였다.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 소재 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연속 동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에 가까운 성적표를 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코너로 몰리는 모습이다.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사용을 반영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만나야”… 여야 촉구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만남을 가져야 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가수 박보람이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미국 칼럼리스트 제프 벤자민이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슬픔과 애도를 표했다. 그는 과거 박보람의 디지털 싱글 ‘못하겠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겨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벤자민은 12일(현지시간) SNS에 추모글에서 “싱어송라이터 박보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이다. 편히 잠들길”이라고 애도했다. 또 박보람의 노래 ‘보고싶다 벌써 (I miss you)’를 인용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소속사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9시 55분께 남양주시 소재 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박보람이 지난 11일 돌연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이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슈퍼스타K2’ 출신 김그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이라고 박보람을 추모했다.‘슈퍼스타K2’ 출신 가수 이보람 또한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라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해양 생태 가치를 한층 높여줄 해양생태과학관의 연내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왕동 시화MTV 공공청사2 부지에 건립 중인 해양생태과학관은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총 3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과학관은 부지 면적 6040㎡에 건축 면적 7776㎡,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전시실, 보호수조, 부검실,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시는 지난 2022년 5월 본격적인 착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영등포역 인근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인 7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여관에 투숙하며 함께 있던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3일 오후 여관 주인의 의해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외상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씨를 추적해 전날 오후 충북 충주에서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수면제를 먹였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불구속 상태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기범이 검찰 검거 과정에서 숨졌다.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인천 서구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보이스피싱범 여성 A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A씨는 당시 부산지검 수사관이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오자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 방으로 들어간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같은 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국회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는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을 위한 김포시민 주민투표 계획을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현행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김포 서울 통합 등 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선,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실시를 김포시 등에 요구하여야 한다.즉 주민투표 실시 권한이 실질적으로 행정안전부에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실제 통합 절차가 진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양극화(polarization)는 사회적으로 양분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어느 사안에 관한 논쟁이 진전될수록 사람들이 합의에 근접하기보다는 양측으로 더 멀어져가는 경우를 말한다.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는 당사자들이 공통된 이해관계를 확인하여 오해를 풀고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수월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정보사회에서도 각자가 갖고 있는 견해차는 좁혀지기 어렵다.자신과 견해가 다른 경우 그 사람들이 사실을 제대로 모른다거나, 너무 감정에 휘둘려서 상황판단을 못한다거나, 너무 아둔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경남 양산에서 오랜 간병 끝에 신변을 비관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양산경찰서는 오랜 간병 끝에 신변을 비관하다 아내를 살해한 A(50대, 남)씨를 지난 17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피의자 A씨는 전날 오후 12시 45분경 양산시 물금읍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4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0분경 112로 경찰에 자수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 B씨를 10년간 돌봐오다 지난해 실직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겹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부검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질식한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됐다.16일 은평경찰서는 피해 여성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라는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다만 경찰 관계자는 “질식 경위는 섣불리 단정 짓기 어려워 조금 더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최종 부검 감정서가 나와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경찰은 앞서 지난 14일 오후 9시 40분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은평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9시 40분쯤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하고 오피스텔에 출동해 숨진 20대 여성을 발견했다.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정황을 확인한 뒤 유력한 살인 용의자인 남성을 추적해 전날 오후 10시 24분쯤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긴급 체포했다.해당 남성은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검 등 수사 과정을 거쳐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