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7일 이커머스 소식을 전한다.◆SSG닷컴, 英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 판매SSG닷컴이 대안육의 국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SSG닷컴은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LINDA McCARTNEY’S)’ 상품 4종을 판매한다.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로 채식주의 운동가이기도 했던 자신의 이름을 따 1991년 론칭한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다. 환원 대두 단백질이 고기 대용으로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영국 베지테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5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G마켓·옥션, 2024 만화쇼 진행… 지난해 행사 매출 3배↑G마켓과 옥션이 오는 25일까지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와 함께 ‘2024 만화쇼’를 진행한다.‘슬램덩크’ ‘나 혼자만 레벨업’ ‘원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책과 굿즈가 특가에 판매되고 스마일배송 도서의 경우 한 권만 구매해도 무료배송된다.만화쇼는 옥션이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만화 할인전으로 지난해부터 G마켓도 행사에 동참해 규모를 키웠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만화 원작
[천지일보=이우혁·최혜인 기자]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에 들어간 태영건설발(發) 리스크에 따른 건설업계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100여곳에 달하는 현장에서 태영건설의 하도급업체 피해가 확인되면서다.2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태영건설과 하도급 공사를 맺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답변에 응한 104개 현장(71개사) 중 92곳에서 직간접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금이 미지급된 곳은 14개 현장, 대금지급 기일이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기된 곳이 50개 현장에 달했다. 또 12개 현장은 결제수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빚더미’에 올라앉은 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고금리에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다. 문제는 건설사들이 자금난으로 무너지면서 협력사뿐 아니라 수분양자들에게까지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는 점이다. 또한 고금리로 분양시장 침체도 장기화하고 있어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는 점도 건설사들을 옥죄고 있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부도 처리되거나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건설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법원 공고 기준 지난해 12월 건설사 10여곳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올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광주시가 신청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정부 현장실사가 진행됐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민관합동실사단이 19일 하남산단 내 위니아 및 협력업체를 찾아 광주시 가전산업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은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 등으로 지역의 주된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서면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정한다. 시·도지사가 신청하면 산업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E) 관련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워크아웃이 확정됐다.워크아웃은 부도 위기에 처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통해 회생시킬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산업은행 등 금융당국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금융당국에 따르면 ‘워크아웃 개시 조건인 채권단 75% 동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이날 자정까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전액(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납부했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계획을 언급하며 압박을 가하자 백기를 든 셈이다.태영 측이 기본적인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 조건을 수용하면서 추가 자구안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티와이홀딩스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분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태영그룹은 윤세영 창업회장의 딸 윤재연씨 지분 매각 대금 516억원 중 300억원과 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주말 태영그룹이 자구안 이행 및 확약을 하지 않으면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8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전날까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지 않았다.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및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남은 3가지 자구안 이행도 이사회 결의를 통한 확약을 하지 않았다.채권단이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건 조항들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채권단 측은 최소한의 자구 계획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절차를 밟는 가운데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태영건설의 회사채를 적극 매입하는 ‘살얼음판 베팅’에 나서고 있다.워크아웃 신청으로 태영건설 회사채 가격이 크게 떨어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데다 설사 워크아웃에 들어가더라도 채무조정 과정에서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7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 4거래일간 태영건설 상장 회사채(채권명 ‘태영건설68’)의 액면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한 가운데 채권단과 태영건설 간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태영그룹이 가진 것을 최대한 내놓아야 하지만 오너 일가의 대규모 사재 출연, 핵심 계열사인 SBS 지분 매각 등을 자구안에 포함하지 않으면서 워크아웃 불발 가능성도 제기되면서다.일각에선 태영건설이 법정관리로 가게 될 경우 하도급 업체 줄도산, 채권단 등 금융사 연쇄 타격, 분양계약자 피해 등 여러 방면에서 정부의 부담이 큰 만큼 태영그룹이 이를 이용하는 것이라는 목소리까지 내놓고 있다.5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고금리 등 이중고 속에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소비 위축까지 이어지면서다. 특히 최종 부도 처리되거나 파산·청산 절차에 돌입한 기업들의 ‘깡통 대출’이 잇따라 속출하고 있다.20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개 시중은행이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2조 2772억원에서 올해 9월 말 2조 8988억원으로 27.3% 급증했다.같은 기간 4대 은행 총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에 생산거점을 둔 대유위니아그룹이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경제가 위기에 봉착했다. 더구나 협력업체의 줄도산 위기 등 임금체불과 퇴직금 체불은 물론 ‘고용불안’까지 겹쳐 총체적 난관에 부딪혔다.이에 따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유위니아 사태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 확산을 막고자 연일 현장을 방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용위기에 내몰린 노동자를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강 시장은 최근 공장 가동이 중단돼 텅 빈 대유위니아그룹 협력업체를 방문하는 등 지역기업을 지키기 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유위니아 사태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 확산을 막고자 연일 현장을 방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강 시장은 8일 오후 진곡산단에 위치한 대유위니아그룹 협력사인 ㈜준테크에서 ‘정책소풍’을 열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준테크, ㈜팬케미칼, ㈜은백테크, 동국성신㈜ 관계자가 참석했다.㈜준테크는 대유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이후 기존 4개동 생산라인을 절반 이상을 축소해 가동하고 있었으며, 대유위니아에 납품하지 못한 재고가 공장 한켠에 가득 쌓여있었다.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금융기관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광주시는 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이다.협약식에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우경 광주은행 마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지역 협력업체에 대해 지방세 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대유위니아 그룹의 계열사 지역협력업체들을 위해 지방세 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신청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지원내용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세목에 대해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부과 예정이거나 부과된 지방세에 대해 고지유예, 분할고지, 징수유예한다.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이다.신청 대상과 방법은 대유위니아 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대유위니아그룹발 지역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5곳 중 3곳이 기업회생 개시 결정됐다. 또 2곳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업체는 400여개이며 납품대금 미회수 등을 포함한 피해규모는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광주지역을 넘어 전국적 문제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강기정 시장은 지역산업의 조속한 안정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전체 의원들이 23일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긴급 결의대회를 열고 국회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광주시의회는 전체 의원 명의로 발표한 건의안에서 지역기업과 노동자들을 극단적 위기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대유위니아 그룹에 대한 엄벌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건의안에는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에 대한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상황에서 현재까지 임금․퇴직금 체불액이 700여억원이다. 특히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MF 두 사업장에서만 820여명의 노동자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최근 광주 가전산업 앵커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의 기업회생(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하는 탄원서를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광주시는 탄원서에서 “가전산업은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2%를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가 담당하고 있기에 계열사들의 몰락은 광주지역에 큰 타격을 주게된다. 이미 400여개에 달하는 지역 협력업체들의 매출 감소, 납품대금 미회수로 인해 자금 운용에 심각한 애로를 겪는 등 경영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최근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협력업체의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은행·산업은행·광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석해 지역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 생산거점을 둔 대유위니아그룹이 위기에 처하면서 현재까지 추산된 임금·퇴직금 체불액은 규모가 550여억원에 이른다.최근 ㈜위니아 등 가전산업 분야 주요기업들의 잇따른 법정관리 신청으로 광주지역경제에 크나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이와 관련 광주시의회가 11일 대유위니아그룹은 “노동자 및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지역 가전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들로 인해 고금리와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출마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