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공청회는 오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열린다.의견수렴 대상 지역은 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이며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회 개최 5일 전까지 해당 지자체 신청 장소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이달 11~14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가했다.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다.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가 현 정부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었던 원전 주기 생태계 완성에 필요한 대책을 내놨다.방 후보는 2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를 강력 촉구했다. 고준위 특별법은 방사선이 강한 원전폐기물의 저장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오는 2030년이면 기존 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번 국회가 처리하지 않으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방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의 활력을 책임지는 고효율 에너지원은 원자력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수원은 원전지역, 산·학·연, 유관기관, 미래세대, 일반국민 등 6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 법안 대표발의자인 이인선·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동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원)이 오는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담겨 있다.주민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 수렴 대상 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이번 주민공람은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2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기업 IHI와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장갑 등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폐기물이다.한수원은 지난 2009년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낮추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리화 처리 기술’상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에 2011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체코·폴란드 신규 원자력 발전 사업을 수주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간 쌓은 원전 전 분야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 통할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부터 원전 설계, 시공, 해체 등 전 과정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원자로 등 기술력을 쌓으며 원전 시장을 준비해왔다. 원전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이상기후 등으로 탄소중립이 중요해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대우건설은 원전 건설과 해체는 물론 차세대 원전인 SMR(Small Modular Reactor, 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대형 상용 원전 설계·시공·해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원자로 등 원자력 관련 전 분야 솔루션 제공 역량을 키우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또한 상용 원전과 연구용 원자로 주설비 공사뿐만 아니라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제2공장,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를 수행했다. 특히 2017년 국내 최초로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일본이 우리나라 인근에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이어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고준위 방사성폐기장을 설치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대마도로 익숙한 쓰시마섬에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쓰시마 시의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선정 절차인 문헌조사를 수용하는 청원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이제 시장의 결정만 남았다. 일본 중앙정부의 제안에 따라 쓰시마 시장이 오케이하면 부산에서 불과 50㎞ 떨어진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에 일본 정부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설치 계획이 본격화되는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8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협력기업 ㈜오리온이엔씨를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오리온이엔씨는 방사성폐기물 관련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한수원과 중소기업 협력 연구개발 과제로 고체방사성폐기물 압축기를 개발한 바 있다.황 사장은 직접 압축기 성능을 확인하고, 중소기업 경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황주호 사장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중소기업을 방문하며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계속운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가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 원전은 월성 2·3·4호기와 동일한 CANDU-6(700MW) 노형으로, 운영허가 기간이 30년이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본질은 국민주권 원칙에 있고 국민주권은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국회를 믿는 국민은 겨우 15%, 불신하는 국민은 무려 81%에 달한다”며 “모든 국가기관 가운데 국회가 국민 신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후진적 정치문화와 극단적 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시장 진출 공동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서울시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원자력 및 플랜트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호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내외 원자력 및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은 번개와 같은 전기아크 현상을 이용해 1600℃ 이상의 열로 금속, 콘크리트, 토양, 석면 등 방사성폐기물을 용융시켜 부피를 약 1/5 이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한수원은 1996년 1세대 150kW급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세대 500kW급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200L 드럼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 투입 및 처리가 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이 점령한 자포리자 지역 등을 향해 ‘대반격’에 나선 가운데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를 두고 양측이 서로 핵 재앙을 모의하고 있다며 비방하면서 이 일대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양국이 자포리자 원전 파괴 음모를 세우고 있다고 비방전을 벌이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원전 접근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전날 “이 일대에서 군사적 활동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에 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전봉민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논의 대상
7월 말까지 14만 5000명 목표유동인구 많은 지역서 대대적 캠페인[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100만 주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연구용 하나로 원자로가 있는 대전은 국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원자력연구 개발사업 수행으로 원자력시설 주변은 환경권 침해, 다량의 방사성폐기물 발생 및 장기 보관 등 수십 년째 직간접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다.원자력발전소(원자력시설) 소재지는 매년 수백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나 대전을 포함한 원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5일 경주 본사에서 프랑스 국영회사인 Orano社와 원전사후관리 분야 상호협력 MOU를 개정했다.한수원은 2017년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해외선행 경험 확보와 정보교류를 위해 Orano社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지금까지의 신뢰와 기술·인력교류를 바탕으로 원전사후관리 분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MOU를 개정했다.이번 MOU 개정으로 양사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원전해체 관련 ▲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독일이 자국에서 가동 중이 모든 원자력발전소(원전) 가동을 멈추겠다고 밝힌 데 이어 그 배경으로 지목되는 ‘핵폐기물’ 처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현재 기술력으로는 이를 땅에 묻는 것 외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화장실 없는 아파트’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15일부터 독일 원전 ‘올스톱’5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이달 15일 독일에서 가동 중인 모든 원전이 멈춘다. 슈테피 렘케 독일 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이자르2, 네카베스트하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