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5년 동안 사드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공군은 2018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 주변 4개 지점에서 34차례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평균값은 인체 보호기준의 0.004%, 최고치는 0.025%였다. 측정할 때마다 무해성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리지 않았다.군은 5년간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 협의 요청도 하지 않았다. 문 정부 인사들은 주민 반대로 협의체 구성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5년이나 지연된 데 대한 이유치고는 궁색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관련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군사적 ‘비례대응 전략’에 말려든 셈”이라고 지적했다. 31일 태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 이어 “북한이 31일 오전 8시께 SRBM 3발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SRBM 3발이 모두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KN계열이라고 한다”며 “이것은 지난 30일 우리가 성공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그
동용승의 글로벌 안보 분석 경제적 여건 최악 상황인데도 북한 올해 과도한 미사일 도발 서방 최신 무기 ‘두려움’ 표출 핵무력 과신하지만 경제력 無 미-중-러에 존재감 과시 욕구 美와 직접적인 대화채널 의도 중간선거 결과 활용 가능성도 ◆상식 넘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예전과는 다른 양태를 보인다. 북한의 경제상황을 뻔히 알고 있는데 단기간에 1800억원 상당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돈이면 북한이 부족한 일년치 식량 수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북한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과도한 반응과 행동을 보이고 있다. ◆北
한일 외교장관 도쿄회담‘위안부 합의’ 관련 입장차 확연北 핵·미사일도발 압력 강화 공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담했다. 양 측은 이날 도쿄 이쿠라(飯倉) 공관에서 한·일 관계와 북핵 문제,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당시 한·일 위안부 합의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회담에서는 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협상 의지를 피력하고 일본 측은 이미 합의한 사항을 이행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핵·미사일도발에 대
장순휘 정치학 박사/청운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28일부터 3박 5일간 첫 방미를 통해 한미정상회담을 마쳤다. 이번 방미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핵·미사일과 사드배치로 얽힌 대북 안보외교의 현안을 해결해야 할 심각한 분위기에서 출정한 길이었다. 북핵문제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핵동결 시 핵폐기를 위한 대화에 들어갈 수 있다는 독자적인 ‘2단계 북핵폐기’ 원칙을 가지고 유연한 남북대화방식을 제안했고 주도권을 인정받는 성과를 냈다. 진보정권으로서 남북대화의 자신감을 가지고 방법론을 변경한 것으로 볼
“핵·미사일 도발 중단하고 대화 나서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민의당이 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7차 대북제재 결의에 대해 “북한의 자업자득”이라고 평가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전원 찬성으로 이뤄진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북한의 무력도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강화시키고 고립을 자처하는 일일 뿐이라고 수차례 경고해왔다”면서 “그런 점에서 안보리의 7차 대북제재결의안은 그동안 무모한 마사일 도발을 일삼아 온 북한의 자업자득이자 충분히 예견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AP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언론서명을 내고 “북한이 더이상의 핵·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이날 성명은 중국을 포함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성명은 한국, 미국, 일본의 요청에 따라 16일 오후(한국시간 17일 새벽) 예정된 안보리 긴급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왔다. 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거리에 상관없이 북한의 핵실험
역대 최고조에 다다른 북-미 간 대립이 심상치 않다. 북한이 마이크 펜스 美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압박에 대한 무력시위로 보인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제6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자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으로 보내고, 미국의 독자적인 군사 행동까지 거론하면서 북한을 압박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런 분위기에서 진행된 태양절에 김정은은 핵실험 대신 대규모 열병식을 통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장순휘 정치학 박사/청운대 교수 북한이 12일 평안북도 방현에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 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어디서나 발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여 주변국의 위협을 증폭시켰다. 국제사회가 일제히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15개 이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북한에 대해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안에 대한 중대한 위반(grave violation)이며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추가 중대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가 나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