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고물가·고환율 등 삼중고 상황 속에 국내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중소기업의 경우 그 비중이 대기업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6일 발표한 ‘2023년 기업물류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1만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평균 690원의 물류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해 사사분기 국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매출액 500억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 물류비 비중이 7.8%로 가장 높아 대기업(4.4%)의 두 배에 달했다.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대한이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제주에는 벌써 매화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한 사찰에서 석조에 분홍 매화꽃 비가 분분히 내린 것을 보면 성급하지만 겨울도 다 지나갔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매화는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세한삼우라고 일컬어진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세 벗이라고 하여 시인묵객들이 앞을 다투어 노래하고 화폭에 담았다. 세한삼우를 완상하는 것은 조선 선비들의 정서이자 풍류였다.매화는 이름도 여럿이다. 눈 속에 피면 설중매(雪中梅), 달 밝은 밤에는 월매(月梅). 비 오는 날이면 우중매(雨中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부안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에 의거 공원 2개소(매창·서림공원), 놀이터 3개소(변산 해수욕장 물놀이장 놀이터, 부안 생태놀이터 ‘해뜰마루’, 지구사랑 어린이 기후 놀이터 ‘스포츠파크’) 등 총 5개소 내 금주구역 위반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부안군은 부안군민의 책임 있는 음주 습관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7월 31일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도시공원과 어린이놀이터 5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동진면 운학 김재술 작가가 지난 12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김재술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엮은 수필집 ‘작은행복’을 출간하고 매창 전국휘호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1000만원 목표로 장학금 기탁도 매년 실천해 나가고 있다.김재술 작가는 “부안군의 대학생 전학년 1, 2학기 반값등록금 지원사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40억, 지방비 60억)을 확보했다.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으로 인해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해 적정 임대료를 받고 농장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예천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군이 신청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각축을 벌인 가운데 전국에서 3곳이 선정됐다. 지난 2년간 경상북도와 예천군의 긴밀한 협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이 젊어지고, 이에 따라 군정이 달라지고 있다.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는 전형적인 농촌에서 경북도청 이전으로 ‘평균연령 33세, 40세 이하 약 80%’인 호명 신도시를 품으면서 인구구성의 변화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변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 ▲혁신 ▲도전이라는 중심 가치를 담고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경북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호명면은 2022년 12월부터 인구 2만이 넘어섰고, 내년 2월 1일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3회 부안 가을愛 국화 전시회 및 농촌자원 플리마켓‘을 부안매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부안 국화전시는 ‘가을, 국화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테마로 국화울타리 회원 40여명이 1년간 직접 가꾼 분재작 120점과 생활과학기술교육생의 공예와 요리 등 성과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줌바댄스와 색소폰, 오카리나 공연과 매리엘스틱 100인의 난타 축제, 전라북도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군립농악단 정기발표회, 생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제10회 부안마실축제가 6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료된 가운데 연일 수십㎜가 넘는 폭우 속에서도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지난 4일 열린 개막식에는 6000여명의 관광객이 모였으며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에도 2500여명이 참여해 궂은 날씨도 무색하게 했다. 야간 EDM 파티에도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계잼버리를 잡아라’와 ‘인생마실컷’ 등도 800여명이 체험했다.놀이마실존에서 열린 ‘마실운동회’와 ‘황금미꾸라지를 잡아라’ ‘어린이 물총놀이터’ 등에도 500여명이 참여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제10회 마실축제와 2023 세계잼버리가 다가옴에 따라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이야기가 있는 백설공주 정원 및 토피어리 설치 등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한다.군은 하이마트 앞 100m 화단에 화려한 꽃으로 동심의 세계로 데려갈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백설공주 정원은 야간경관을 도입해 마실축제가 끝나도 오전부터 밤까지 오래도록 동심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또한 마실축제 기간 백설공주 정원에서 인생샷과 예쁜 화분도 받을 수 있는 깜짝 이벤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대표축제인 제10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4일 부안군 부안읍 매창공원 주 무대에서 개막한다.올해 축제는 ‘할머니의 품속으로’라는 주제와 ‘부안여행 마실 FESTA’라는 슬로건으로 8개 분야 3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8개 분야는 각각 ‘공연마실’ ‘캠핑마실’ ‘포토마실’ ‘체험마실’ ‘치유마실’ ‘마을마실’ ‘놀이마실’ ‘여행마실’이라는 이름으로 구분했다. 8개 분야는 부안군 대표설화인 개양할미의 8명의 딸을 상징한다.설화 속 개양할미는 8명의 딸이 있었는데 첫째 딸부터 일곱째 딸까지는 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5월 개최되는 제10회 부안마실축제와 8월 열리는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변 경관개선에 집중한다.군은 매창로 도로변 경관개선 꽃묘식재와 읍내권 노후화단 교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까지 번영로·부령로·고마제로(시외버스터미널~K컨벤션웨딩홀) 등에 이팝나무와 홍가시나무, 소나무, 꽃잔디 등 4만 5360여본을 심었다.올해도 오는 6월까지 매창로(로컬푸드 회전교차로~부령로 교차로 구간)에 꽃잔디와 송엽국 등 8만 5500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군, 경, 해경, 소방,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9개 지역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부안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 협의·조정 등 역할을 한다.이날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오는 5월 4~6일 부안읍 매창공원 일대를 주 무대로 개최 예정인 ‘2023년 제10회 부안마실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의 심의다. 위원회는 축제 방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5월 4~6일 부안읍 매창공원을 비롯한 부안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부안마실축제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현장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종문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축제장 곳곳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는지 축제장 주변 시설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축제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온전한 대면축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29일 2023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학동 군수는 “새해에도 ‘변화’ ‘혁신’ ‘도전’ 3가지 핵심 가치에 중점을 두고 군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지역이 더 발전하도록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김 군수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가정마다 더 행복한 기운이 넘치고 늘 기쁜 일로 웃음꽃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상북도 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해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민선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100일을 맞아 예천군 행정의 주요성과 및 새로운 변화의 군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민선 7기에 이어 민선8기의 가시적 성과 지난 임기 동안 강조했던 경영 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 주문이 공직사회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그 성과로 괄목할 만한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민선 7기에 이어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스럽고 가슴 벅찬 큰 선물을 주셔서 매우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운 서민경제를 해결해 달라고 책임을 주는 것 같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군민 섬김과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위해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 ‘쓰담달리기’(플로깅)를 몸소 실천한 뒤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첫발을 내디뎠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재선으로 민선 8기 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28일 도청 사림실에서 롯데중앙연구소·경북대학교·예천군과 ‘경북 곤충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김학동 예천군수,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현재 곤충산업의 농가가 생산-가공-제품개발-유통을 모두 전담하는 농가 중심형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분야별 전문화된 대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곤충산업 구조 혁신’이 주된 목적이다. 도는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그룹의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의회(의장 최병욱)가 27일 선진의회 견학 및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홍보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한다.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면담을 갖고 집행기관과 의회 협력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수원시의회 의장실에서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과 선진 의정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보면 매창리 출신으로 평소부터 남다른 지역 사랑을 보여준 이재식 부의장은 이번 제9대 예천군의회 개원을 축하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2022년 온택트 부안마실축제가 전북 부안군 부안읍 매창공원 일원과 유튜브 ‘부안축제’에서 개막했다. 지난 5일 개막한 축제는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회(추진위)에서 5월 한 달간 온택트로 개최하고 축제 개막식을 겸한 NEW 별빛마실 야간경관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됐다. 점등식과 함께 매창공원 광장에서는 마실방송국과 마실살롱, 마실소망등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돼 부안예술단체의 예술작품 전시와 부안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 유튜브 ‘부안축제’에서는 13개 읍·면의 마실뽐내기 콘테스
문화활동 거점 플랫폼 역할 기대[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2년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주민의 일상생활에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생활문화 거점 플랫폼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단에서 선정된 유형은 ‘생활문화센터 운영 모델 구축형 사업’이다. 부안생활문화센터 공간에 따른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이 사업의 주된 내용이다.사업의 주 공간이 될 부안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