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 역세권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비역세권보다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역세권 단지는 주변에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고 가격 상승 기대감도 커 수요가 몰리는 지역이다.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11월 3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에서는 106개 단지, 3만 3151세대가 청약시장에 나왔다. 이 중 역세권 38개 단지, 6837세대를 분양했다. 역세권은 네이버 지도 기준 지하철역(예정역 포함) 반경 500m 이내 또는 도보 10분 거리인 단지로 정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연초보다 37% 이상 급감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6개월째 감소하고 있다.24일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미분양 주택 6만 1811가구다. 이는 올해 1월(7만 5359가구)보다 17.9% 감소한 수치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 2월 7만 5438가구를 기록한 후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올해 1월 1만 2257가구에서 8월 7676가구로 37.3% 급감했다. 지방은 같은 기간 6만 3102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5개월 만에 평당(약 3.3㎡) 2천만원을 돌파했다.22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평당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국 기준 평균 2006만 2천원이다. 지난달(1997만 9천원)보다 0.4% 오른 액수다.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4월(2014만 3천원) 이후 5개월 만에 평당 2천만원을 넘었다.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 평당 2272만 1천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올해 7월 1991만 9천원까지 떨어졌고, 8월부터 다시 상승 전환했
ChatGPT 기사내용 요약.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3분기 연속 상승 중입니다. 이는 시중은행 금리 하락과 분양가 인상 예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아파트 수요가 일부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며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였고, 수도권과 지방 시장 간의 양극화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아직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미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많아 양극화 우려가 있습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연초 분양시장 침체와 미분양 사태 우려와는 달리 아파트
ChatGPT 기사내용 요약.지난 6월 전국 청약자 수가 10만명으로 기록돼 올해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 청약시장이 훈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올해 들어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청약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상반기 청약자가 가장 많았으며, 경쟁률도 높았습니다. 반면 전북, 강원, 울산, 제주, 전남, 대구, 경북 등 일부 지역은 경쟁률이 낮았습니다. 청약시장 열기는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 완화와 금리 동결이 수요자들의 재진입과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천지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16만 8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22일 부동산조사기관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16만8천132가구(임대 제외·사전청약 포함)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악화하면서 분양을 미뤄오던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청약 분위기가 개선되자 본격적으로 분양 채비에 돌입했다는 게 업계 안팎의 설명이다.일반분양 물량은 11만 6775가구로, 올해 상반기보다 2.6배 많은 수준이다. 다만 분양 일정은 사업 주체의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의 경쟁률이 100대1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6배 넘게 상승했다.11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7일까지 전국에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100.3대1을 기록했다. 분양된 아파트 1922가구에 19만 2820명이 몰리면서다.이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무순위 청약 경쟁률(15.5대1)보다 6배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국에서 7623가구 모집에 11만 7932명이 신청했다. 또한 작년 상반기 경쟁률(45.
[천지일보=홍보영기자·최수아 수습기자]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를 낳은 일명 ‘건축왕’의 자산 이동에 개신교 A교회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8일 천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건축왕’ 남모씨 일당의 명의로 돼 있는 십수억 상당의 부동산이 A교회로 증여됐고, A교회 김모 목사가 남씨를 모른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본지가 확인한 결과 증여를 하기 전부터 이해관계가 있었다는 의심되는 정황이 파악됐다. 남씨는 증여한 전체 부동산 중 7층에서 B교회를 설립했다. B교회 담임목사였던 백모 목사는 현재 A교회 김 목사와 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곳곳에서 아파트값이 최근 올초 거래가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고가보다는 낮은 가격이지만, 집값 반등세가 서울에 이어 수도권으로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경기도 용인시 ‘버들치마을 성복자이 2차’ 전용면적 157㎡는 4월 10억 6000만원(8층)에 매매 거래됐다. 3월 거래 금액인 8억 5000만원(4층)보다 2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또 경기도 시흥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3년간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일반 아파트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지난달 26일 기준) 전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대1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5.7대1)보다 높은 수치다.또 지난 2021년과 2022년 전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도 각각 23대1, 13.8대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7개월 만에 반등했다. 고금리 기조가 여전한 가운데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에 급매거래가 늘어난 여파로 풀이된다.다만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선 아직 약세장이 이어지고 고금리 기조도 여전해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학군 수요가 유독 많은 서울에서 개학 시즌인 3월을 대비해 이사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는 것이다.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보다 0.81% 상승했다. 실거래가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해 6월(0.2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의회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 조례를 통과시킨 가운데 현시대에 우리나라에 맞는 조례인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과 부동산 가격이 학군에 따라 심화하는 가운데 이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결손 우려가 커지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지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금리로 인한 미분양 증가 여파가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8일 진행될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무순위 청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2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올림픽파크포레온에도 인파가 몰릴 것이란 전망에서다.일각에선 정부가 연초 부동산 규제를 대거 완화한 효과로 일부 ‘상급지’만 득을 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청약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이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3월 분양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3월은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들어서는 시기로 꼽힌다.부동산 업계에선 시장 분위기가 반등할 수 있을지를 두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 조건이 개선됐고 이달 중 전매제한 완화도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고금리가 여전한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제기된다.6일 ㈜직방이 3월 분양 예정 아파트와 2월 분양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달에는 26개 단지, 총 세대수 1만 9648세대 중 1만 5588세대가 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8일부터 시행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에 따라 무순위 청약의 무주택·거주지 요건이 폐지되면서 전국의 다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다음달 무순위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일부 단지가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을 마친 뒤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다. 직전 조건은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발표한 대책이 전세시장의 경착륙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재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세금반환보증보험(보증보험)의 가입 가능 전세가율 기준을 높이는 과정에서 전셋값이 급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다. ‘빌라왕 사태’ 등으로 전세사기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증보험은 전세 계약의 필수가 됐다. 정부는 지난 2일 보증보험 가입 가능 전세가율 기준을 100%에서 90%로 낮췄는데 이에 따라 수도권 전세 빌라 중 71%는 보증보험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을 넘어섰다. 전달보다 3% 가까이 오르면서 8개월 만에 3063만원을 기록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쩔 수 없다”면서 “시세는 떨어지는 데 분양가는 오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928만 2천원이다. 이는 전월(㎥당 902만 4천원)보다 2.86%(25만 8천원) 오른 액수다. 3.3㎥당 분양가는 2977만 920
편집자주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통하는데 기본적으로 빠질 수 없는 용어다.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주제로 등장하는 등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로 다뤄진다. 또한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건설·부동산 소식을 메인 뉴스로 접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인 셈이다. 본지는 건설·부동산과 관련한 이슈를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담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전체 사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을 연재한다. 관점따라 다른 재건축·재개발 평가 정권 바뀔 때마다 도마 위에 올라 文,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주택과 토지 부문 보유세가 지난해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 개정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정 효과로 세 부담이 지난 2020년 수준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5일 국토교통부가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공시했다. 표준지 가격은 지난해보다 5.92%, 전국 표준주택은 5.95%, 서울 표준주택은 8.85% 각각 하락했다. 국토부는 오는 2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거래량이 100건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역대 최저치다. 고금리와 부동산 약세장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입주·분양권이란 준공 후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24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거래는 총 68건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적다. 통상 분양권은 부동산 상승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수요가 많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하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