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해양 생태 가치를 한층 높여줄 해양생태과학관의 연내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왕동 시화MTV 공공청사2 부지에 건립 중인 해양생태과학관은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총 3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과학관은 부지 면적 6040㎡에 건축 면적 7776㎡,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전시실, 보호수조, 부검실,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시는 지난 2022년 5월 본격적인 착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설치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으로 30년생 소나무 2만 4000그루의 식재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민간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공공시설 설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이번 사업에는 송도국제도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주차장
박희제 언론인겨울 철새인 떼까마귀 140여 마리가 약물 중독으로 땅바닥으로 추락하는 광경이 얼마 전 제주도에서 벌어졌다. 동공이 풀린 채 날갯짓도 못하고 널부러져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주민 신고와 동물구조사 돌봄으로 대부분 살아났다는 뉴스를 접했다. 독극물 해독제를 맞고 하루 만에 자연 방사되는 모습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너무도 씁쓸한 일이다.텃새인 까마귀와 달리 떼까마귀는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매년 10월쯤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와 6개월 정도 머물다 북쪽으로 이동하는 철새라고 한다. 몇 년 전 울산에 갔다 마을과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 ‘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과 민관협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유기견 실시간 포획 탐지 및 관리시스템을 응모해 지난 4월 5: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과제 수행 10개 지자체(광역 2곳, 기초 8곳)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사업마다 1억원으로 시흥시는 ㈜아이나래컴퍼니와 함께 유실·유기동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키워온 수리부엉이 2마리가 자연의 품에 둥지를 틀었다.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2급 동물로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지난 2022년 4월 경 태어났다.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수리부엉이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고 인천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협업으로 자연적응을 위한 비행·사냥·대인기피 등 야생적응 훈련을 해왔다.야생성을 회복한 수리부엉이 2마리는 지난 10월경 각각 강화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119신고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재난상황관리를 강화한다.119종합상황실은 태풍 피해 관련신고 폭주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태풍주의보 발생 때 비상근무자 사전소집, 119신고전화 접수대 증설(13→34대), 상황관제 전담팀 생성 등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또 119종합상황실은 신고 전화가 폭주해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문자 또는 119신고웹을 통해 신고하는 방법을 적극 안내한다.문자 또는 119신고웹으로 신고하면 접수근무자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지난달 ‘악어를 봤다’는 신고로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경북 영주시에서 27일 길이 60∼70㎝ 크기의 사바나왕도마뱀이 포획됐다.28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30분께 경북 영주시 이산면 휴천동의 한 공장에서 길이 60∼70㎝ 크기의 사바나왕도마뱀이 포획됐다. 앞서 지난달 13일 무섬마을 무섬교에서 1m 크기의 악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동이 있었으나 악어가 살았다는 흔적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을 위해 영주시는 수시로 수색조를 투입해 순찰을 하고 있다.시는 발견 장소가 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영주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생물이 목격돼 영주시가 포획에 나섰다.지난 13일 영주시 무주면 무섬교 인근 하천에서 발견된 악어 추정 동물은 몸 크기가 1m 정도며, 육지에 있다가 곧바로 수중으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영주시는 신고를 받고 경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에 보고했으며 공무원 6명을 투입해 포획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외래 야생동물이 발견되면 전문가에게 포획을 의뢰한 뒤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 기타 보호소로 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주시에서 물가 접근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평택과 연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야생동물 구조 건수가 5월 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573건의 야생동물이 구조됐으며, 5월 한 달 동안 구조된 야생동물의 구조 건수는 345건에 달한다. 이는 올해 전체 야생동물 구조 건수 918건의 37.6%에 해당한다.5월 한 달간 구조된 야생동물을 구조 원인별로 분류하면 어미를 잃은 새끼가 173건(조류 165건, 포유류 8건)으로 5월 구조 건수의 50.1%를 차지했다
(예산=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7일 충남 예산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충남의 여건 고려한 생태계 교란 생물 중장기적 관리 방안 모색방한일 의원 “생태계 교란생물 토착종 위협”[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나섰다.‘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은 14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운영계획을 논의했다.외래생물 등 생태계 교란 생물은 최근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생물다양성 감소 원인 중 하나이다. 연구모임은 충남의 여건을 고려한 생태계 교란종의 중·장기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 도정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마라도 뿔쇠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27일부터 고양이 반출을 시작한다.26일 제주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에 동물보호단체 전국조직인 ‘전국 길고양이 보호단체연합(대표 황미숙)’ 및 도내 단체 ‘혼디도랑(대표 김은숙)’,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교수), 도·행정시 동물보호부서와 함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27일부터 마라도의 고양이 반출 작업을 개시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길들여지지 않은 고양이와 중성화되지 않은 고양이에 대해 중점 반출대상으로 삼기로 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공공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와 민간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시설은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국제캠핑장 주차장과 청라BRT 통합차고지에 146.5㎾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연간 18만 9000㎾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매년 약 25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89.7톤을 저감, 30년생 소나무 1만3 000그루의 식재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출연한 영화 ‘생츄어리’가 내달 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선정, 상영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의 국제영화제로 세계 속에서 많은 영화인과 관객이 사랑하는 영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품성 높은 영화가 상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모아 선보이는 와이드 앵글(Wide angle) 부문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출연한 영화 ‘생츄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119신고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태풍 피해 관련 신고 폭주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접수근무자를 비상소집해 신고 전화 접수대를 13대에서 34대로 증설하고 상황관제 전담팀을 꾸려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상황실에서는 신고전화가 폭주해 일반적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 할 경우 문자 또는 119신고 앱을 통해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어미를 잃고 미아상태로 시민들에게 발견돼 구조한 ‘팔색조’ 2마리가 19일 최초 구조한 지역인 무등산 자락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팔색조는 천연기념물 204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여덟 빛깔의 비단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색을 가진 희귀 여름철새다. 이번에 자연 회귀한 팔색조는 8월 초 동구 학동과 서석동에서 각 한 마리씩, 미아상태로 건물 주변에서 구조됐으며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지극 보살핌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해 적기에 본래 서식지로 돌아가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조석호)가 18일 상임위 소관 기관중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보건환경연구원, 광주환경공단, 광역위생매립장, SRF시설을 방문했다. 먼저 환복위 위원들은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원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감염병 및 미세먼지 분석 시설과 야생동물구조센터 시설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불철주야 노력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종 감염병 대응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환경공단이 관리하는 제1하수처리장과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집중호우·대형재난 시 신고전화 접수대 증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비상접수체계를 운영한다.시 119종합상황실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와 대규모 정전으로 인한 119신고 폭주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상황근무자를 비상소집해 보강하고 신고전화를 받는 접수대를 13대에서 34대로 증설할 방침이다.또한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상황근무자 비상소집을 통한 상황관제 전담팀 운영 등 주기적인 신고전화 폭주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재난상황 관리에 빈틈없이 대비
매달 2회 첫째주 화요일·셋째주 일요일… 총 10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이달 20일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연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중성화가 꼭 필요한 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해 중성화센터로 데려오고 군집별로 중성화 효과도 높일 수 있어서 미국 등 외국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시는 전했다.서울시는 2016년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1000마리를 안전하게 중성화했다. ‘길고양이 중성화날’은 이달 20일을 시작으로, 총 10회 진행되며 매달 첫째주
마당개 유기돼 무분별 번식야생화된 유기견 사람 위협[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에서 기르는 마당개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하다.농식품부는 다음달부터 농촌 지역의 유실·유기동물 예방과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실외사육견이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소유자가 있는 개를 말한다. 일명 ‘마당개’다.그간 농촌 지역에 마당개가 무분별하게 번식하고 유기된 후 야생화돼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