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나라가 여전히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에 따르면 전년도 한 해 동안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2명으로 조사됐다. OECD 평균인 10.7명의 두 배 이상이다. OECD 회원국 중 20명을 넘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데다 자살률이 두 번째로 높은 리투아니아와 비교해도 5.6명이 더 많았다. 다만 지난 2020년의 자살률 24.1명에 비해선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크게 보면 자살률은 2013년에 28.5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5월 31일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LED초인종·리모컨도어락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등록상 천안에 거주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난청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다.지원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며,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희망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LED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불빛으로 방문자가 왔음을 알려주며, 리모컨 도어락은 원격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 보건소가 최근 소방서, 병원,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은 응급환자 맞춤형 이송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발생 시 병원 선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질환별 진료 가능 전문병원을 공유했다.또 임산부, 독거노인 등 취약 주민 대상 ‘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확대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21일 우정회 봉사단이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사례 발굴한 완산구 서서학동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우정회 봉사단 회원 30여명은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방 도배, 장판·창호 교체, 출입문 설치, 외벽 보수 등 종합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국수와 간식도 나눴다.이와 관련 ‘함께라서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구호로 활동 중인 우정회 봉사단은 지난 2013년 창립 이후 해마다 1~2가구의 집수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빵나눔터에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가족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흥국생명 요리 및 제빵동호회 회원들이 동참해 평소 쌓은 실력을 발휘했다.봉사단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400여개의 빵을 직접 만들었다. 빵은 대한적십자가사 후원하는 결식아동·소년소녀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소희 ‘흥쿡라이프’ 요리 동호회장은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을 배우기 위해 광주광역시 응급관리요원들이 정읍을 찾았다.9일 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광역시의 광역지원기관(사회서비스원)과 광산구 등 5개 구의 수행기관 응급관리요원 18명이 시 노인복지관을 찾았다.이날 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우수사례 발표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한 응급장비 및 대상자 관리 방안 ▲대상자의 상황에 따른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며 다양한 정보를 상호 공유했다.정읍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2023년 공약사업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7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여야가 마지막 선거 운동 날짜인 9일 총선 정책 대결보다는 심판론을 앞세운 선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서울 도봉·동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와 곡성 천태암(주지 대주 스님)이 공양미를 곡성군 취약계층에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쌀은 서울 봉은사에서 신도들의 공양미를 모은 쌀 2000㎏과 곡성군 천태암 신도의 마음을 담아 관내 가정위탁가정,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곡성군 천태암 대주 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울 봉은사와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공양미를 준비했다”며 “부처님의 자비하심을 담아 나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의 1인 세대가 지난달 처음 1000만명을 돌파했다. 60대 1인 세대가 가장 많아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대책이 요구된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002만 1413개로, 지난달 처음으로 1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세대 2400만 2800개의 41.8%에 달한다. 5세대 중 2세대 이상은 혼자 사는 셈이다.연령별(10세 구간)로는 60~69세가 185만 1705세대로 가장 많았다. 30~39세 168만 4651세대, 50~59세 164만 482세대 등이 뒤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일 치매 고위험군 노인맞춤돌봄 이용자의 치매조기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보문복지회 곡성노인맞춤돌봄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생활관리사가 치매 의심자나 검진을 받지 않은 독거노인을 발견했을 때 이들이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에 인계하는 절차가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 노인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필요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을 접목한 행정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서울시 인공지능(AI) 행정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이는 지방자치단체 단위 최초의 AI 활성화 전략으로, 서울을 세계 최고의 'AI 매력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AI 행정 추진계획은 ▲신뢰받는 AI 행정기반 마련 ▲AI 이용환경조성 ▲AI 행정혁신 가속화 등 3대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3년간 2064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시는 ‘약자와의 동행’ ‘시민안전망 조성’ 등 분야에서 38개의 AI 기반 사업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년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 1인 가구의 수가 750만명을 넘어서고, 1인 가구 중 무려 21%가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2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고독사 위험가구 식품 기부전달식’에서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10kg 백미 400포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국민연금나눔재단과 27일 국민연금수급자를 위한 ‘마음잇는 사회봉사’ 후원금 3억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령의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분기 후원품과 안부인사를 전하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공단은 지난 2012년~2023년 약 5만명 어르신에게 ▲식료품 ▲폭염·한파 대비 냉난방품 ▲화장실 안전용품 등 37억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한 바 있다.올해도 전국 112개 지사에서 4520여명의 연금수급자 댁에 방문해 후원품
#고독사 예방 사례=광명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20여년 전 이혼으로 가족관계가 끊긴 후 산속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해 왔다. 더욱이 다리가 불편해 주위와 교류가 적고 알코올 의존증까지 심해 고독한 삶 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상태였다. A씨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2023년 8월 이웃의 제보로 처음 응급 이송된 후 7개월 동안 여러 번 응급상황을 맞았으나 광명시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그때마다 병원을 오가며 몸을 회복할 수 있었고, 지금은 절주 의지를 갖고 스스로 입원 치료 중이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안내문을 60세 이상 7600세대에 우편 발송했다.특히 올해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대상자 중 1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은 주민에게 전화로 치매 조기 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검진도 병행하고 있다.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국내 경기의 불안으로 양평군 지역 경제도 동반 침체 위기를 겪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전 군수는 21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를 비롯,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다며 지역 활력을 위한 5가지 방안을 내놨다.먼저 양평군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원을 조속히 집행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원을 확보해 SOC 확충에 55억원, 경제 활성화에 44억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hy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를 방문해 물품 전달 및 유기견 돌봄 봉사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975년 설립된 사내봉사단이다.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금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한다. 2023년 말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활동 범위도 꾸준히 넓혀왔다. 독거노인, 결손아동, 미혼모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했다.2014년부터는 동물자유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견 구조 활동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천도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은숙)는 회원 20여명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해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간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사랑의 간식 나누기’는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과일, 과자, 빵 등의 정성스레 포장한 간식을 나눠 주는 행사다.이번 행사를 통해 간식을 전달받은 취약계층은 40가구다. 대부분은 독거노인 가구였으며 나머지는 고령자로 구성된 가구였다.행사 과정에서 천도영 새마을지도자협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0일 태안군청에서 ‘2024 서부공감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비 3000만원을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사랑가득 반찬나눔은 서부발전 임직원들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태안군 8개 읍·면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지난 2021년부터 매년 태안군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반찬나눔 활동이 진행된다. 반찬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태안군 취약계층 1000명에게 전달된다.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20일 본사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본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지역 내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배식, 식사 보조, 뒷정리 등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난 13년간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해 왔으며 작년부터 도시락 배달 봉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등 결식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정에 대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대한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