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올 3월부터 구민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구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증가와 빈번한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휘본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조성을 추진해왔다. 지난 1일부터 전담 인력 3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직원들을 배치해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구는 24시간 빈틈없는 재난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해 관련 부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강력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CEO 주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국 원자력 및 수력·양수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9일 본사에서 진행한 긴급 점검 회의에는 원전과 수력·양수 등 전국의 발전소 본부장 및 주요 간부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황주호 사장은 모든 설비 및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고, 태풍 후에는 지역주민의 피해가 없는지도 꼼꼼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한수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6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을 위해 재난심리회복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일상생활 장애와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불편감이 증가할 수 있어, 영남권 권역트라우마센터와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마음 회복을 지원한다.협의체는 심리지원이 필요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상담 희망 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과 심리 상태를 검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학대 발견율이 낮고 사망 사건 비중이 높은 만 2세 이하 아동 대상으로 집중 발굴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 17회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서 현 위기아동 발굴체계에서 포착하지 못한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만 2세 이하의 위기 아동을 촘촘히 발굴하고, 조기개입체계를 강화한다.특히 필수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최근 1년간 의료기관 진료를 하지 않은 만 2세 이하 아동(약 1만 1000명)을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원장 박동희)과 지난 7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산림 복지서비스 확산과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치유 제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심신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 임산부, 코로나 대응 인력 심리지원 등 산림치유 협력 사업추진과 담양군민, 관내기관 대상 산림복지확산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및 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저는 올해도 이태원에 갈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태원과 핼러윈은 잘못한 게 없다.”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2차 공청회는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들의 눈물과 통곡 속에 진행됐다. 진술에 나선 생존자들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부실한 정부 대응을 지적했고, 유족들도 사망자 확인 과정의 혼선 등을 질타했다. 유가족 8명, 생존자 2명, 지역 상인 1명 등 11명의 진술인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목이 메어 발언을 잇지 못하자, 우상호 특위 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이태원 참사 관련 공직자 두 분이 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며 현장 인력 심리지원을 명문화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사 수습을 위한 심리치료, 현장 대응인력도 예외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참사는 희생자와 그 가족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라며 “경찰관, 소방관, 응급 의료진 등 현장 대응인력도 예외가 아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역 내 참여의료기관은 노만희(한강대로 21길 17), 오늘(한강대로 69), 정담(한강대로 259), 지혜샘(한강대로 297)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총 4개소다. 정신과 치료이력 유무와 관련 없이 서울시 거주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 (총 3회 최대 8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8일부터 25일까지 ‘마음 쉼, 카페(녹사평대로32길 43)’를 운영한다. 허브·아로마 테라피 등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나타난 가운데 인천시는 현장에서 자살시도자를 설득하는 협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1일 연수구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경찰, 소방, 자살예방전담인력 등 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살시도 현장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자살시도중재협상관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연수구, 서구, 강화군 등 3개 지역의 경찰, 소방 및 자살예방 전담인력과 인천해양경찰을 대상으로 자살시도자와의 협상기법, 적극적 청위 및 위기협상 연습, 연극배우가 출연하는 실제상황극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소방의 재난관리 지식 및 경험·정책 전수를 통한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소방학교에서 외국 소방관 현장실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외국 소방관 현장실무 교육은 대상국과의 우호·협력 증진과 더불어 유능한 재난대응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장실무 교육에 참가하는 대상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인 키르기스스탄의 소방공무원 10명으로, 해당 나라의 소방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위직 인사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대응 체제 돌입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했던 기간 감축했던 대응인력을 역학조사, 비상대응반 등 분야별로 재투입하며 철저한 재확산 대비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진자 급증 시 전 직원의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막아낼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 두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은 잠시 주춤해졌으나, 지난 3일 기준 6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요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랜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이해하지만, 위기의식을 가지고 탄탄한 방역 안전망을 갖춰야 할 때”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우선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 총 162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선제 검사, 방역수칙 안내 및 점검, 4차 미접종자 접종 독려 및 찾아가는 접종을 추진하기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름철 재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제고, 감염 취약층 대책 등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관련 부서로부터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전담병상 현황, 의료대응 체계, 감염 취약계층의 방역상황, 예방접종 현황 등 광주시 코로나19의 전반적인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 시장은 “통제를 통해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대응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고위험군 관리와 위중증으로의 진행 예방을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일 정부가 코로나19의 재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 놓은 것에 발맞춰 ‘코로나19 재유행 비상 대응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해외 출입국 증가로 신종변이의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발 빠른 조치를 통해 지역 확산을 막겠다는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시는 먼저 재유행 등 비상 단계로 접어들면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임시선별 검사소를 권역별로
백신 미접종자도 격리 안해입국 신고내용 간소화 추진일상회복에 심리지원도 개편[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오는 8일부터 그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게 부여됐던 7일간의 의무격리가 모두 해제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백신 미접종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완화조치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해외 발생상황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이뤄졌다. 기존에는 접종 완료자의 경우 격리가 면제되는 데 반해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 의무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서비스를 운영한다.군은 13일 군 보건소, 함평군청, 9개 읍면사무소 등을 ‘마음안심버스’ 거점 장소로 지정하고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심리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마음안심버스’는 전문 보건인력이 경로당, 읍면사무소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심리상담 서비스는 코로나19 대응인력뿐 아니라 관계기관 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도
전국 최초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형 아동학대 대응’ 선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4일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학대 대응 인력 대상 교육·자문, 학대 예방 사업 연구·개발 등을 위해 운영하는 ‘경기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소재)’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기존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기능을 개편해 18개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거점 역할뿐 아니라 민·관 아동학대 대응 전문성 증진을 위한 광역 단위 관리본부로 ‘경기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한 바 있다. 거점아동보호
예산규모 이번 추경 포함 11조 8831억원5529억원 규모 추경정예산 도의회 제출[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정부 추경에 긴급히 대응하고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5529억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총 예산규모는 이번 추경을 포함해 11조 8831억원이다.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와 취약계층 복지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도민의 생활 안전망 강화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 예산으로 편성됐다.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세부 편성내역을 보면 소상공
대피 주민 4635세대 7330명주택 등 시설물 463개소 소실소광리 금송 군락지 피해 우려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피해가 154.2㎢로 늘었다. 다만 아직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울진·삼척 산불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현재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은 4635세대 7330명이다. 지역별로는 울진과 삼척에서 4150세대 6497명, 동해 362세대 688명 등이다.산불이 확산하면서 문
신종 변이 발생시 변동 가능중앙정부서 36명 인력 지원[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1일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적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방역패스를 잠정 중단한 이유는 한정된 보건소 진단인력을 고위험군 검사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다만 향후 새로운 변이 및 접종 상황에 따라 중앙정부 지침에 의해 재개 또는 폐지될 수 있다.방역패스는 안전한 시설 이용 및 미접종자 보호를 위해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허용하는 개념이다. 그동안 유흥시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