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충남시 대산공장 내 1만2천평 규모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다.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국내 최초 초임계 공정이 도입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25㎏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된 포장백으로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인 ‘ECOSEED(에코시드)’의 r-PE(리사이클 폴리에틸렌)를 활용해 제작됐다.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지난해 기준 약 5400톤의 플라스틱을 활용해 포장백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ECOSEED r-PE 소재를 적용한 포장백으로 연간 약 1500톤의 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의 미래형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가속화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3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하면서 “국내 사업과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및 신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차별화된 성장 동력 모색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닻 올린 신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성장 전략 지속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목표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엠시시)은 지난 5월 31일부터 그룹사 최초로 계열사와 임직원이 공동 참여하는 자원선순환 및 생태보호 캠페인 ‘2023 세상을 이롭게 위크’를 한 달간 실시하고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환경 캠페인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의 일환으로, 화학군 4개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원선순환 활동과 각 사업장에서 개별로 실시하는 생태보호 활동 두 가지로 기획됐다.자원선순환 활동 ‘자원을 새롭게’는 각 사의 서울사업장에 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블루수소 생산부터, 이동형 수소 충전소까지 수소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과 함께 광진구 중곡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 충전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 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하루 최대 50대의 수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이동형 수소 충전소는 기존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10㎏ 600포(17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된 쌀은 지역 농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인근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것으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지난 10일 전달됐다.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의 임직원들은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일손을 돕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롯데그린스쿨’을 실시했다. 아동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올바른 플라스틱 재활용 방법을 교육받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줄넘기를 만들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환경부가 현대오일뱅크에 폐수 무단 배출 등의 이유로 과징금 1509억원을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일이 지난 5일 드러났다. 환경 관련법 위반 역대 과징금 최고액이다. 이에 현대오일뱅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유해 물질이 든 공장 폐수를 자회사로 보내 공업용수로 쓴 혐의로 지난 1년여간 환경부 조사와 의정부지검의 수사를 받아왔다. 환경부와 현대오일뱅크 등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충남 서산 대산 공장에서 나오는 하루 950t의 폐수를 인근 자회사인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롯데케미칼이 오는 5일 미국에서 열리는 CES 박람회에 신기술 제품들을 출품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美 현지시간 기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23에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Carbon Capture, Utilization)기술과 미래 배터리 소재인 VIB ESS(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이 소개하는 CCU기술은 국내화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5월 수소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11월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했다. 사명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다. 이는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자 세계 3위 화학업체인 LG화학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대기업으로만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 8368㎡의 부지 중 4만 5000㎡에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에어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12일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를 일제히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채택한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업무 적합도와 전문성에 따라 임원 승진·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변한다. 또 상무·전무 등의 호칭을 없애고 담당·본부장 등 직책으로 변경된다. ㈜한화는 이날 정기인사를 통해 총 6명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전략 및 사업 실행 기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현대케미칼이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인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를 준공하고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현대케미칼은 이날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PC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성일종 서산·태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CNT) 공장을 또 증설한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충남 대산공장에 연산 3200톤(t) 규모의 CNT 4공장을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업가동을 시작한 2공장 및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LG화학의 네 번째 CNT 공장이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제과가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제과와 현대오일뱅크는 양사의 전략적 신사업 영역인 올레오케미컬 사업을 본격화 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적극 협력한다. 우선 롯데제과는 현대오일뱅크에 바이오디젤 원료유를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롯데제과의 동·식물성 유지사업 경쟁력과 현대오일뱅크의 정유·화학분야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올레오케미컬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점하도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지속가능 소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화학은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페놀과 아세톤을 첫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t(톤), 아세톤 1200t 등 총 5200t에 달하며, 7월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29일로 취임 4주년을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친환경 클린테크(Clean Tech) 관련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국내외에서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LG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과 계열사 경영진들은 최근 석유화학 사업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에서 바이오 소재, 폐플라스틱·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저감 기술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클린테크는 탈탄소와 순환경제 체계 구축 등과 같이 기업이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로, 오염 원인을 근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케미칼이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이산화탄소(CO₂) 포집 액화공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분야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12개 기관 중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과제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₂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으로 하루 100t(톤) 이상의 CO₂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t급 상용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석유화학업체인 사솔(Sasol)의 화학부문인 사솔케미칼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건설을 추진한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사솔케미칼과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국내 최초의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을 대산에 건설 중인 롯데케미칼은 사솔케미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 중에 있는 미국과 유럽으로의 글로벌 공급능력 확대를 모색한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솔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신학철 부회장 “성장 전략은 친환경” ‘지속가능성’ 최우선과제로 체질 개선 유가 급등·기후 위기 상황서도 자신감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선언 전 세계 사업장서 ‘재생에너지 100%’ ‘PCR’ 등 폐플라스틱 자원의 선순환 플라스틱 완벽 ‘재활용 플랫폼’ 구축 옥수수 성분 ‘생분해성 신소재’ 눈길 LG화학이 추구하는 성장 전략은 글로벌 산업 대전환기를 기회 삼아 R&D, 전략적 투자는 물론 M&A까지 포함한 내·외부의 모든 성장 기회를 모색해 블루오션을 선점하는 것입니다. 또 2030년까지 친환경 비즈니스·전지소재·신약
오늘의 기업·산업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한항공이 자사 항공기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로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 영상을 세계인에게 소개해 서울 관광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21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 ◆LG화학,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나선다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