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십년 봉사를 이어온 의인 7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2018년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에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까지 수상 범위를 확대한 ‘장기선행’ 분야 수상자로,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188명이다. 수상자는 3대가 함께 39년간 무연고 독거노인, 요보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온 이이순씨(74), 19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사망설’을 불식시키고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정은 건강이상설’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과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에게 사과 촉구했다. 또다시 강원도 고성에 화마(火魔)가 덮쳤다.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사망자 38명의 신원이 사고 발생 사흘만인 2일 모두 확인됐다. 화재 현장에서 수습되지 않은 사망자의 유해 일부와 함께 휴대폰도 발견됐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5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A(32)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2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1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돼 대구경찰청에서 사건을 수사해 왔다.경찰은 추가로 수사를 진행한 뒤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기사 댓글에서는 A씨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
[천지일보 대구=손정임 기자] 대구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가 건설업체 대표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같은 회사 전무 조모(44)씨를 26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조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경 수성구 사무실 주차장 차안에서 피해자 김모(48)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이튿날 아침 경북 군위군 고로면 야산에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수면제(아미노플루니트라제팜 성분)를 탄 숙취 해소제를 미리 준비해 김씨에게 먹이고 살해했다.이후 사체의 옷을 벗겨 매장한 후 유기 장소에 다시 찾아가 나
[천지일보 대구=손정임 기자] 대구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가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회사원 성모(39)씨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피해자 할아버지(82)는 “아들을 납치하고 있다. 2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 그들이 시키는 대로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범인들은 아들과 통화를 막기 위해 휴대폰을 끊지 못하도록 했고 피해자는 계속 통화를 하면서 거래 은행인 대구은행 앞에 도착했을 무렵, 계좌번호를 받아 적으
[천지일보 대구=손정임 기자] 대구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가 28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제17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명예경찰소년단은 수성구 관내 초등학생 56명의 학생들로 구성, 학교 내 취약지역순찰과 캠페인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수성서는 명예경찰소년단을 대상으로 112종합상황실과 순찰차 견학, 청소년경찰학교 견학, 경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 카톡서 '밤에 학교로, 때리겠죠' 확인 (대구=연합뉴스) 2~3년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투신자살한 대구 모 고교의 김모(16ㆍ1학년)군이 지난 2일 자살 직전에 가해 학생의 호출에 고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수성경찰서는 6일 숨진 김군의 휴대전화 카카오톡을 분석한 결과 김군이 대화 상대자에게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놓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군과 상대자는 '상대자:너 죽으려는거 아니지', '김군:오늘, 다 끝날듯, 하네요', '상대자:꼭 싸워야겠냐', '김군:나오래요, 밤에, 학교로, 때리겠죠', '
친구들 "축구할때 실수하면 얼굴 때리고 발로 차" (대구=연합뉴스) 대구 모 고교 김모(16ㆍ1학년)군의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수성경찰서는 5일 가해의심 학생 A군을 찾아냈다. 경찰은 김군이 숨진 지난 2일 축구를 함께 한 동기생 8명을 조사한 결과, A군이 평소 김군을 때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동기생 8명은 경찰조사에서 "지난 2009년 4월부터(중학교 1학년때) A군이 김군을 수차례 폭행하고 축구를 할때 김군이 실수를 하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군이 투신자살한 지난 2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일어난 학교에서 지난 7월 발생한 여중생의 자살도 학교 폭력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30일 대구수성경찰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목숨을 끊은 여중생 P양의 옷 주머니에는 ‘날 해친 아이들’과 ‘날 구하려 했던 아이들’이라는 명단으로 각각 5명, 6명이 적혀있었다.P양은 숨지기 전 친구 1명이 괴롭힘을 또래들에게 받는 것을 알고 담임교사에게 이를 해결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담임교사는 수업시간에 반 학생들에게 단체로 체벌을 했고, 이에 동급생들은 누가 고자질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학생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수성경찰서는 가해학생 두 명이 50차례 이상 피해 학생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가해 학생 B군이 39차례, C군이 19차례에 걸쳐 숨진 A군을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또 같은 반 친구 1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군의 유서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은 또 다른 학생 1명을 추가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생은 A군에게 벌을 세운 상태에서 뺨을 때리고 숙제를 대신시키는 등 괴롭힌 것으로
[천지일보 대구=장윤정 기자] 자살 중학생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수성경찰서가 27일 가해 학생들이 피해 중학생을 수십 차례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가해 학생 B군이 39차례, C군이 19차례에 걸쳐 지난 20일 자살한 학생 A군을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이들은 A군의 집에 있는 목검, 단소, 격투기용 글러브와 A군의 친형(고교생)이 사용하는 다양한 운동기구로 이 같은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아파트 CC(폐쇄회로) TV를 분석해 이들의 폭행사실을 입증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찰은 가해 학생들의
대구수성경찰서(서장 김동영) 형사과는 부모와 일가친척 없이 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모범청소년 가장 김(17)군에게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담긴 성금 40만원을 전달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 성금을 건네받은 김군은 모친은 10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먼저 떠나고, 부친도 대장암 수술 후 삶을 비관해 오다 며칠 전 집에서 화로에 숯불을 피워놓고 잠을 자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김군은 주위에 도움을 줄 일가친척이 없어 동구 A동 소재 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이다.부친의 사망사건을 조사 중이였던 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적법하게 등급분류 받은 게임물로 불법 사행성게임장 영업을 하는 게임장들이 8월 한 달 동안 대구수성경찰서 상설 단속반으로부터 무더기로 적발됐다.경찰은 바다이야기와 경품게임장 및 환전소 등 51개소를 단속해 업주 1명이 구속, 77명에 대해 불구속 형사입건을 했고 경품 1만 3772개와 현금 4301만원, 게임기 49대와 PC 126대, 하드디스크 59개 등을 압수했다.특히, 최근까지 증가 추세에 있던 경품게임장 영업이 이번 집중단속 실시 후에는 64개소가 휴· 폐업했고 73개소만 영업하는 등 감소추세로 전환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