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부지, 시민휴식공간 변신9.8㎞ 구간, 숲길·해안 산책로온 가족 즐기는 관광지 ‘주목’“추억 쌓는데 이만한 곳 없어”도시재생 대표적 사례 ‘평가’[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기찻길 따라 탁 트인 해안 길을 걷다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산책로에서 부산으로 신혼여행을 왔다는 김민정(30대, 서울)씨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는 해변열차를 타기 위해 블루라인파크 입구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을을 만끽하기
쉼표 탐방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미포철길’고즈넉한 철길 걸으며 힐링 넓은 바다와 숲 품은 ‘청사포’등대·벽화·전망대 등 유명 부산의 마천루 ‘더베이101’마린시티 야경을 한눈에[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다. 푹푹 찌는 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땀이 흘러내린다. 당장이라도 바다에 풍덩 뛰어들고 싶다. 이럴 때 절실하게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해수욕장이다. 특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유명 해변이다.사실 해운대해수욕장은 ‘부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일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