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국도 1호선의 기점을 현재의 목포대교에서 해남 땅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국도 1호선은 전남 목포시에서 시작해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를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 국도다. 군은 기점 변경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점인 땅끝 해남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도 1호선의 기점은 1911년 개통 당시 목포 유달산 아래 과거 일본 영사관 앞으로 설정돼 있었으나 지난 2012년 목포대교 개통과 함께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시작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내달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1년간 초소형 전기차 자동차 전용도로 시범 운행을 한다.시범 운행은 목포, 무안, 신안 인근 자동차전용도로(고하대로·무영로·압해대교)에서 전남경찰청에서 허가한 초소형 전기 화물차 7대(이외 차량 통행금지 유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초소형 전기차는 2017년부터 매년 2천~3천대 수준으로 보급되고 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이 금지돼 자동차로서 기능을 제약받고 있다.이에 전남도는 2019
1811년 이후 212년 만에 대한해협 건너28일 해신제 시작으로 ‘이즈히라항 축제’ 참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조선통신사선이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들어간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재)부산문화재단과 조선시대 사신들을 태우고 일본을 오가던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해 만든 재현선으로 쓰시마섬에서 오는 8월 열리는 이즈하라항 축제(8.5~6)에 참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7월 28일 해신제와 29일 출항식을 시작으로 한 10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2018년에 제작한 조신통신사선이 실제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살기 좋고 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나섰다.시는 섬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지로서의 가치와 매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추진 중이다.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이다. 이는 낙후된 어촌마을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목포에서는 달리도와 외달도가 지난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각각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섬 지역의 어
최병용 칼럼니스트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란 책에서 ‘현 교육시스템 깨부수고 학생들에게 자유를’이란 파격적인 주장을 펼친다.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어떻게 교육을 개혁해야 하는지에 대한 주장을 책에 담았다. “인생의 1/4의 시간인 20여 년을 오로지 공부만 하면서 보내는 게 너무 안타깝다.”는 최 교수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교수, 의사, 변호사, 판사 등 전문직 직업을 가지려면 평생을 공부해야 하는 걸 모를 리 없을 텐데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도 많다.최 교수는 “4차
달리도·외달도·율도·고하도항만 현대화와 관광자원 확충[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유인도서에서 진행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목포시에서는 달리도와 외달도가 2019년, 율도가 2020년, 고하도가 2021년 각각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내 모든 유인도서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4개 도서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80억원으로 시는 낙후된 선착장 등 필수
전문가 전략 특강 이해 넓혀전략적 접근 공모사업 올인[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기획 공모 등 맞춤형 대응 역량을 강화해 정부 공모사업 도전을 이어 나간다.공모사업은 지역발전의 획기적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도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공모사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목표와 추구하는 기대효과를 정확히 이해하고 치밀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시는 공모사업을 목포 발전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전략적으로
전략산업 육성 집중 추진미래 성장 동력 육성 총력[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가 더 높이 도약하는 ‘여호첨익(如虎添翼: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준다)’의 해가 되도록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김종식 목포시장이 29일 비대면 브리핑을 진행한 가운데 내년 계획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목포시는 2021년을 문화관광도시로 도시 브래드 가치를 높인 해로 평가하고 새해인 2022년에도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김 시장은 이날 송년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산업, 문화예술 등이 국가사업으로 순조롭게 추
내년 국고 8조원 시대 열어세계로 뻗어가는 전남 미래2022년 도정 운영 방향 제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도예산 11조, 내년 국고 8조원 시대를 여는 등의 올 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새해엔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 원년으로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7대 분야 미래발전 전략을 포함한 2022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전남도는 올 한 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올해 8933억원보다 617억 ↑수산식품수출단지 등 121건[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지난 3일 국회가 의결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목포시 관련 예산이 121건 9550억원 반영됐다.이는 올해 8933억원보다 617억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반영액이다.이 중에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역량강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한국섬진흥원 등 사업이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최종 증액 및 추가 반영됐다.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SOC사업 분야의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6050억원(철도공단기금 포함), 목포~보성 간
골프장 솔라시도CC 개장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오시아노관광단지 연계 주력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오시아노 관광단지 잇는 서남권 관광 허브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6일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골프장 솔라시도CC가 개장됐다.솔라시도CC는 77만 7846㎡(23만여평) 면적, 18홀 규모 규모로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컨셉에 맞춰 거대한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완만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지리적 위치로 서영암IC에서 1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서
주민 200여명 식수난 해소오는 2022년까지 공급 완료[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도서지역인 ‘율도’에 수돗물을 공급한다.목포시는 13일 율도1구 선착장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시의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율도 지방상수도 공급 통수식’을 개최했다.율도에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주민 200여명(104세대)의 식수난이 해소됐다.김종식 시장은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해온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남은 사업도 끝까지 잘 마무리해 도서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식수로 인한 불편을 겪지
황희 장관, 관광개발사업 현장점검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 속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서남권 관광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해남군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8일 지역 관광개발사업을 현장점검하고 지자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산이면 구성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방문했다.현장방문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등이 동행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주요시설 현장을 시찰했다.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 누적 확진자는 12일 12시 현재 100명이다.목포 99번(전남 1546번) 확진자는 달리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지난 3일 1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은 후부터 자가격리를 이어왔다. 지난 5일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1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목포 99번(전남 1546번) 확진자는 동거인이 없으며 자가격리를 철저히 이행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시는 확진자의 자가격리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 누적 확진자는 4일 11시 현재 92명이다.목포 85번(전남 1486번) 확진자는 40대 남성, 목포 86번(전남 1487번) 확진자는 70대 여성, 목포 87번(전남 1488번) 확진자는 90대 남성, 목포 88번(전남 1489번) 확진자는 80대 여성, 목포 89번(전남 1490번) 확진자는 50대 여성, 목포 90번(전남 1491번) 확진자는 60대 여성, 목포 91번(전남 1492번) 확진자는 40대 남성이며 무안 42번(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평화광장 도보 여건 개선[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걷기 좋고 운전·주차하기 편하고 왕래가 원활한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시는 도보 관광 여건 조성부터 자동차, 기차 등을 위한 인프라까지 교통 전반을 디자인해가고 있다.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시 민선 7기 교통 관련 시책의 특징은 도로 보수·개설, 주차장 조성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나아가서 도보 관광을 위한 여건을 마련해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와 함께 언젠가는 마련해야 할 목포역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보 관광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국도 77호선 해남 화원~ 신안 압해간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8월 착공 예정인 가운데 해남군은 화원권역 활성화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부서 간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통합조정회의를 개최했다.이번 공사는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신안군 압해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13.49㎞, 사업비 5005억원 투입,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해남구간은 5.95㎞, 왕복 2차로(4차선)으로 계획됐다.주요사업으로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까지 2.73㎞를 해저터널로 연결하고, 휴게시설과 전망대 시
사업비 1조 372억원 확보국도 77호선 하반기 착공[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SOC 사업인 국도와 지방도 확충사업 9개 지구에 대해 사업비 1조 372억원을 확보하면서 도로망 확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곳은 해남 서남부권으로, 국도77호선 화원면 매월리~신안군 압해도 도로 건설공사가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총 연장 13.49㎞, 사업비 48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까지 2.73㎞ 해저터널 등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을 개통하게 된다.특히 이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익산국토관리청이 오는 11일 신안 압해~목포 율도~목포 달리도~해남 화원을 잇는 국도77호선 1·2공구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달리도와 율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국도77호선의 단선 구간 연결 공사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국도77호선의 단선 구간 연결 공사는 목포, 신안, 해남 3개 시·군을 해상교량과 해저터널로 잇는 총연장 13.5㎞의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4820억원이다.1
관내 유인도 어촌뉴딜300사업생활용수, 교통 인프라 변화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시 일부를 이루는 달리도, 외달도, 율도, 고하도, 장좌도 등의 섬이 살기 좋고 가고 싶은 섬으로 대변신하고 있다.김종식 목포시장은 “섬 저마다의 개성을 부각하면서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관광인프라를 향상하는 사업들을 추진 중”이라며 “섬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갖는 불편함을 줄여나가면서 주민 삶의 질과 소득향상, 관광객 편의에 최우선을 두고 사업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섬 대표 사업으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