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제94회 춘향제를 맞아 춘향제의 기억을 담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통해 당시를 추억하고 공감하는 특별전을 오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에서 펼쳐낸다.이번 특별전은 ‘춘향제의 기억, 듣다’라는 주제로 눈으로만 보는 정적인 전시가 아니라 평소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사람의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리를 통해 춘향제에 얽힌 희로애락을 공감하는 전시다.전시실로 들어서는 관람객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춘향제라는 큰 판이 벌어지고 그곳은 어린이와 어른, 할아버지 할머니 모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남원목공예협회가 오는 12~14일 ‘제27회 남원시전국 옻칠 목공예대전(대전)’ 작품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전통 옻칠 목공예의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뛰어난 옻칠 목공예 작가를 발굴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본 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품·갈이 공예품 2분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강당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에 출품하면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이 낳은 명인 고(故)조갑녀 살풀이춤의 보존·전승을 위한 50인 민살풀이춤 공연이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남원예촌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故)조갑녀 명인은 지난 1923년 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나 수건을 들지 않고 소매와 손끝으로 추는 살풀이춤인 민살풀이춤의 대가로 불린다. 1931년 제1회 춘향제를 시작으로 1941년까지 매년 승무와 검무, 살풀이춤을 춰 명무(名舞)라는 칭호를 받으며 이름을 날렸다.이에 남원시에서는 고(故)조갑녀 명인의 살풀이춤을 보존·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출연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3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요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AI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17억 규모로 진행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결과물을 지원받게 된다.남원시는 ‘한국어 GQA 데이터’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IT기업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일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주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은 공약실천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주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및 아이디어 마련해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심의 및 승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민배심원단은 남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 중 191명을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는 (재)전라도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거리예술 활성화 사업이다. 남원시는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이라는 주제로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원을 주 무대로 광한루를 건립한 방촌 황희정승의 이야기를 길놀이 판굿·풍물놀이·거리퍼레이드·어울마당으로 구성된 거리극 공모를 준비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구성·적합성, 수행단체 전문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선정을 마치고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서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5일 남원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역 대표성, 공급·유통 안정성 등의 선정기준을 통해 춘향애인 참미, 추어탕, 파프리카, 흑돈세트, 전통부각, 목공예품, 남원예촌 숙박권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선정된 20개 답례품의 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를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남원시 홈페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주변에 기억과 기록, 그리고 차세대 기술을 융합한 근현대역사체험지구 ‘남원레코드테크’를 69억원을 투입애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원레코드테크는 담는다는 의미의 ‘테크(theque)’와 기술의 ‘테크(tech)’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명칭으로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근현대기록관인 기존 ‘남원다움관’을 모태로 한다. 남원레코드테크 구축사업은 남원의 관광랜드마크인 광한루원~남원예촌~고샘지구~남원읍성~만인의총~교룡산성을 연결하는 시내 거점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남원예촌 한복문화체험관 화인당(남원시 월매길)을 사진작가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복스튜디오 무료개방은 입는 한복문화를 한복사진 여행문화로 확장해 한복체험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 7월 문화재청이 ‘한복생활’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해 한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시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화인당 공간을 지역 사진작가 대상으로 한복 마케팅 공유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화인당은 고풍스러운 전통한옥 내 한복대여소, 셀프 사진관, 파티존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예촌 예루원 일원(월매길 12)에 현대적 감성 공공디자인을 도입한다. 시는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2년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MZ세대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반영한 예루원 리뉴얼 계획을 수립한 결과 남원시의 추진의지가 높게 반영돼 가장 높은 점수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은 지역별 역사·문화·관광 요소를 활용한 공공공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전북VRAR제작거점센터(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가 주관한 ‘2022년 메타버스·XR(VRAR)융합 콘텐츠 제작 및 실증 지원 사업’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유랑남원’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남원의 기록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남원다움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가상의 남원을 만들고 현실과 연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유랑하듯 남원을 여행하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는 남원에 최초 도입된 버스를 체험부스 형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4~8일 열리는 제92회 춘향제에서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먼저 춘향제 기간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남원관광 행운을 잡아라’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춘향제 기간 시범운영 하는 ‘남원관광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는 춘향제 기간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시는 비치된 엽서를 작성한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남원예촌 숙박권(40만원), 남원사랑상품권(10만원), 한복교환권(5만원) 등의 상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남원예촌 관서당에서 4~10월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서당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훈장님과 함께하는 열린서당’은 현재 남원에 남아 있는 유일한 관서당에서 사서삼경 등 서당공부를 전공한 훈장님과 함께 서당문화를 경험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통서당에서 배우는 ‘인성·예절프로그램’, 사자소학을 훈장님과 함께 읽어보는 ‘글소리 체험’, 훈장님에게 삶의 지혜를 구할 수 있는 ‘마음 나누기’로 구성됐다. 훈장님
3년 연속 한복문화 거점 공모 선정[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3년 연속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한복문화 지역거점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의 주관으로 지역의 고유 문화관광자원과 한복문화를 연계하여 지역만의 특색 있는 한복문화를 즐길 문화축제다.시는 지난 1월부터 ‘한복도시 남원, 꽃을 입다’라는 주제로 입고 보는 한복에서 나아가 한복을 매개로 세대와 추억을 이어주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결과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도 및 프로그램 차별성, 지역의 추진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대중화를 위한 ‘한복사진 공모전’을 연다.한복사진 공모전은 주제는 두 가지로 나뉜다.먼저 ‘남원 속 한복사진 이야기’는 남원에서 촬영한 한복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가능하다. 또 ‘남원 옛 추억을 한복입고 따라하기’는 과거 부모님 등 가족 또는 친구와 찍은 옛 사진과 최근 같은 장소에서 한복 입고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한복을 입을 경우에는 광한루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공모전 참여 방법은 인스타그램 ‘화인당’ 계정을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2021년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사업’ 공모에 연속지원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확보,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하는 ‘2021년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사업’ 공모에 연속지원 선정됐다.2021년 초중고 한복문화교육은 오는 11월 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남원만의 특색을 살려 한복 입고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등 인근관광지를 돌면서 문제를 푸는 ‘남원판 런닝맨’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또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남원다움관에서 2일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남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어반스케치 체험프로그램 ‘그리다, 나의 남원’을 운영한다.‘그리다, 나의 남원’은 남원다움관이 위치한 고샘으로부터 광한루원, 남원예촌, 옛 남원역, 구도심 등을 전문작가와 함께 거닐며 풍경과 함께 주변의 이야기와 추억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총 10회에 걸쳐 15명의 참가자들이 2명의 전문작가와 함께 진행한다.참가자들은 전문작가로부터 기초이론(1~2회차)을 교육받고 현장실습(3~10회차)을 통해 사라질지
신(新)노년 문화로 노인상 정립[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춘향의 고장 남원시가 ‘제5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개최한다.시니어춘향선발대회는 ‘미인’을 뽑는 대회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해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분들을 격려하고 노년기를 더욱더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춘향의 모델을 찾는 대회다.대회는 노년기를 개성적인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고 자기표현과 사회참여 욕구를 적극 유도해 신(新)노년 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올해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남원예촌 내 ‘안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11일 전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남원교육문화회관, 남원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한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의 지원으로 추진됐던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의 큰 호응에 이어 참여교사들이 중학교 교육과정에 한복교육을 포함해 달라는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은 14개교 454명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협약으로 남원교육문화회관과 함께 3월부터 연말까지 연중 체계적인 교육생 모집과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도시가로망 정비를 위해 운봉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과 신정대로, 새터중로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남원시는 보행안전 확보, 지역경제 활성,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된 전선 지중화 공사로 운봉초-전통시장의 750m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본 사업은 지자체와 한전이 각각 사업비용의 50%씩을 부담해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및 보행로의 위험 요소였던 전신주, 통신주 등을 철거해 보행안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주민들과 운봉 지리산허브밸리, 오토캠핑장, 트리하우스 등을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