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한복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9.7
남원시가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한복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1.9.7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2021년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사업’ 공모에 연속지원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확보,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하는 ‘2021년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사업’ 공모에 연속지원 선정됐다.

2021년 초중고 한복문화교육은 오는 11월 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남원만의 특색을 살려 한복 입고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등 인근관광지를 돌면서 문제를 푸는 ‘남원판 런닝맨’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또한 한복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한복교육과 문화가치를 알리기 위한 ‘중학교 1학년 대상 자유학기제 편성’ 및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초중고 한복문화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부권 지역 및 관내학교를 통해 관광자원연계 및 자유학기제 참여모집을 완료했으며 비대면 교육모집은 추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서 1단계로 동부권 지역 학생 참여의 문을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남원교육문화회관, 남원시관광협의회와 지난 3월 1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상반기에는 13개교에서 223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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