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이 낙태약을 제공하는 해외 웹사이트 ‘위민온웹’의 접속을 차단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조치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지난 12일 캐나다 비영리법인 위민온웹 운영사가 방심위를 상대로 접속 차단 조치를 풀어달라고 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허가받지 않은 낙태 유도제가 유통될 경우 오남용으로 인해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앞서 방심위는 지난 2021년 12월 위민온웹이 약사법 등을 위반해 낙태유도제를 판매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에 규정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생명권과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낸 청소년들과 변호사들이 소송 제기 3주년을 맞아 헌법재판소의 빠른 판결을 촉구했다. 청소년기후행동과 법률 대리인들은 13일 서울 종로구 포레스트 구구에서 ‘기후 헌법소원 청구 3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이제는 위기가 아닌 판결의 시간’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법조인 215명의 지지 서명을 헌재에 전달했다.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지지서명엔 국내 184명, 국외 31명의 법조인이 참여했다. 유
“국민 대화합 이루기 위해”“MB사면? 국민 정서 달라”총 3094명 특별사면 단행이석기, 오늘 가석방 출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시켰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복권됐다.정부는 24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선거사범,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9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 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특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만기출소한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8월부터 통합 논의 박차 이단 해결 등 벽에 막혀… 한교총 “31일까지 논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국내 개신교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연합기관들이 ‘대통합’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통합 시한을 우선 오는 31일까지로 정했지만 20여일도 채 남지 않은 시간과 이단 문제 해결 등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추가 논의를 위해 시한이 연기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세 기관은 지난
“낙태죄 폐지됐지만 현실은 여전”“안전한 임신중절 위한 제도필요”일부 시민들 “낙태, 합법적 살인”[천지일보=이우혁 기자]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단체가 “모든 여성은 자기 결정에 따른 임신 중지를 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는 8일 오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형법에서 낙태죄가 사라졌지만, 여전히 안전한 임신 중지를 위한 후속 법안 등은 미흡하다”며 “정부는 여성이 출산·낙태 등에 대해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닥폐)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공적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닥폐)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공적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여성의 권리를 의미하는 장미를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닥폐)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공적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여성의 권리를 의미하는 장미를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닥폐) 주최로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공적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닥폐) 주최로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공적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그 오른쪽에서는 낙태죄 찬성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닥폐) 주최로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공적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그 옆에서는 낙태죄 찬성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닥폐) 주최로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공적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낙태죄 찬성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8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닥폐)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임신중지를 공적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법원이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위헌 결정에 따라 낙태 시술을 진행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헌재 결정을 근거로 낙태시술에 대한 무죄를 최종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2일 대법원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업무상촉탁낙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의사 A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 A씨에게 형을 선고유예 한 1·2심 판결을 모두 파기한 것이다.산부인과 의사 A씨는 2013년 임신 5주차 임산부의 부탁을 받고 낙태시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은 A씨에 대해
총 13개 여성단체·조직 모집… 청년 일 경험 제공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백미순)은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여성과 경력보유여성의 여성 활동가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재단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13개 단체 또는 조직을 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비영리민간단체·사단법인)나 여성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마을기업·사회적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여성들이 여성단체에 진입을 돕고 참여자에게는 활동가로서 현장 활동 시 필요한 성평등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최근 다시 고개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 IEM 국제학교에 이어 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 국제학교에서도 백여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헌재)가 판단했다. 정의당이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해 사퇴한 김종철 전 대표의 당적을 박탈했다. 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지 9개월여 만에 강제추행 등의 혐
“국회의장, 개정안 전면 재검토해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낙태에 대한 형사처벌규정 존치는 여성의 기본권 침해라며 개정안 심의·의결 시 비범죄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표명했다고 31일 밝혔다.정부는 헌법재판소의 지난해 4월 형법 제269조 제1항(자기낙태죄) 및 제270조 제1항 중 의사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형법에 낙태 처벌규정을 존치하되, 낙태 허용요건을 두어 처벌의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인권위는 “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과 정의당 간 설전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성도 낙태죄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의 질문을 했던 것”이라며 “정의당이 언제부터 ‘남성 혐오’를 정치에 이용하게 됐나”라고 비판했다.특히 “고 노회찬 의원이 연설에서 언급했던 6411번 버스에는 여성은 물론 남성도 타고 있었다”며 “남성은 낙태죄에 대해 질문이나 의견도 가질 수 없다는 식의 정의당 논평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앞서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김 의원이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