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최근 다시 고개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 IEM 국제학교에 이어 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 국제학교에서도 백여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헌재)가 판단했다. 정의당이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해 사퇴한 김종철 전 대표의 당적을 박탈했다. 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지 9개월여 만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태완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공동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1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태완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공동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12.7

◆택배노사, 총파업 직전 잠정합의안 도출… 설연휴 ‘택배 대란’ 피할까(원문보기)☞

택배 노사가 노조의 총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일단 예정대로 총파업은 진행하되 29일 오전 잠정합의안 추인 결과에 따라 철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잠정합의안이 추인돼 파업이 철회될 경우 설 택배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된다. 전국민주노종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에 따르면 택배 노사와 국회, 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6시간 토론 끝에 분류작업 투입에 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98명… 29일 400명대 유력☞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최근 다시 고개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1명보다는 73명 적다.

◆코로나 백신, 의료진부터 내달 첫 접종… ‘전 국민’은 하반기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산구 한마음교회에서 운영하는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지난 26일 100여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27일 오후 길을 지나던 일부 시민이 분노를 표출하며 던진 계란으로 건물 외벽이 범벅돼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산구 한마음교회에서 운영하는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지난 26일 100여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27일 오후 길을 지나던 일부 시민이 분노를 표출하며 던진 계란으로 건물 외벽이 범벅돼 있다. ⓒ천지일보DB

◆‘최소 300명’ IM선교회發 감염 전국 확산… 다시 번지는 교회혐오☞

그야말로 예측불가다. 대전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국제학교에 이어 광주 광산구에 있는 TCS(Two Commandment School)국제학교에서도 백여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두 학교 모두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연달아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열흘 만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다시 올라서는 등 파장이 크다. 방역당국은 이들 학교를 운영하는 IM선교회가 인터콥의 전철을 밟을까 우려하고 있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도쿄올림픽 조직위 회장 “무관중 싫지만 시뮬레이션 중”☞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28일 올림픽 무관중 개최도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모리 회장은 이날 오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화상회의를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봄까지 결정하기로 한 관중 수와 해외 관중 수용 여부와 관련해 “무관중으로는 하고 싶지 않지만, 여러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낙태죄 헌법 위헌 여부 선고가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이날 헌재는 지난 1953년 낙태죄 조항을 도입한 지 66년 만에 ‘헌법불합치 선고’를 내렸다. ⓒ천지일보 2019.4.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낙태죄 헌법 위헌 여부 선고가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이날 헌재는 지난 1953년 낙태죄 조항을 도입한 지 66년 만에 ‘헌법불합치 선고’를 내렸다. ⓒ천지일보 2019.4.11

◆헌법재판소 “공수처법 합헌… 권력분립원칙 위반 없어”(종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헌재)가 판단했다. 헌재는 28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등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은 위헌”이라며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대 3(위헌)대 1(각하) 의견으로 기각 및 각하 결정했다.

◆[정치in] 文정부, 야당 동의 없는 장관 임명 역대 최다… 청문회 무용론 확산☞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 후보자는 28일부터 법무부 장관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법사위는 2분 만에 보고서 채택을 의결하고 산회했다.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부산에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부산 연제구 한 빌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가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덮쳤다. 차량 덮친 건물 마감재. (출처: 연합뉴스)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부산에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부산 연제구 한 빌라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가 지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덮쳤다. 차량 덮친 건물 마감재. (출처: 연합뉴스)

◆태풍급 강풍에 ‘와장창’… 유리 파편에 차량 파손 등 부산 피해 잇따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총 7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 정의당) ⓒ천지일보 2021.1.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 정의당) ⓒ천지일보 2021.1.20

◆정의당, ‘장혜영 성추행’ 김종철 전 대표 당적 박탈☞

정의당이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해 사퇴한 김종철 전 대표의 당적을 박탈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의당 중앙당기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 전 대표 제소 건에 대한 결정문에서 “피제소인 김종철에 대한 제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 ⓒ천지일보 2019.10.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 ⓒ천지일보 2019.10.5

◆오거돈 성추행 9개월여 만에 재판에 넘겨져… 피해자 2명☞

부산광역시청 여직원 성추행 혐의 등을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지 9개월여 만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방검찰청은 28일 오전 시장을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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