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싱가포르에서 현지 여행사와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남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열어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26일 도에 따르면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22~24일까지 3일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한국문화관광 홍보센터에서 전남 신규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선 전남도의 신규 관광콘텐츠와 특색 있는 음식, 호텔 등의 정보 제공은 물론 싱가포르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하이킹, 템플스테이, 사이클 등 특수 목적 여행상품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순천만습지, 순천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대표 관광지를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설 연휴 기간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제 환경정비와 함께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설 명절 연휴 기간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은 순천만습지,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순천만습지는 세계유산이자 철새들의 월동지로 대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 발의 안건 3건을 포함해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8일간 진행된 올해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순천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올 한해 시정 주요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란)가 심사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지난 8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명예시민증 수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34건의 안건이 회부돼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할 예정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박계수 의원이 전남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의 불법 운영에 대해 조사 및 감사를 촉구하는 ‘순천시 전남동부슈퍼마켓협동조합 불법 운영에 관한 감사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김미연 의원은 돌봄 공백을 메우는 조부모의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순천을 찾아 한국의 정원문화와 문화유산을 체험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을 마친 46명의 대만 잼버리 대원과 관계자는 성황리에 진행 중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비롯해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지난 12일 순천에 도착한 대만 잼버리 대원들은 에코촌에서 머무른 뒤 13일 본격 일정에 나섰다.대만 잼버리가 찾은 첫 방문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다. 조직위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각국 대원 4만여명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일부 대표단들은 한국 일정을 추가하며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이들은 잼버리 첫 일정부터 폭염과 태풍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번 기회에 한국의 멋과 낭만을 체험해보자는 뜻을 모았다.스웨덴 잼버리 대원 890여명은 12일부터 부산 관광을 즐기고 있다. 전날 한국해양대 기숙사로 거처를 옮긴 이들은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휴가를 만끽했다. 탁 트인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은 15일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외국인 관광객 ‘큰손’으로 떠오른 베트남 관광객이 전남 관광지에서 통 크게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씨카드의 최근 3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여만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관광객이 지방에서 51%를 소비했다. 이는 전체 외국인의 평균 지방 결제 건수(33%)보다 18% 포인트 높은 것으로 베트남 관광객이 최대 큰손인 셈이다. 통계는 관광목적 조사를 위해 국내 체류 90일 이상자 결제카드는 제외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의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 낙안읍성에 봄꽃이 만발했다. 매화, 산수유, 살구나무, 앵두나무 등 봄꽃이 활짝 피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매화꽃, 살구꽃, 벚꽃은 꽃이 비슷해 구별하기 어렵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별법이 있다.시기적으로는 매화꽃이 가장 먼저 피고 매화꽃이 질 무렵 살구꽃이 피며, 벚꽃은 제일 마지막에 피어난다.외형상으로는 벚꽃은 꽃자루가 길고 매화꽃와 살구꽃은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붙어서 핀다. 또 꽃받침이 뒤집혀 있는 것은 살구꽃이다. 각각의 꽃을 비교하는 재미와 곳곳의 수선화를 발견하는 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국비 528억원을 확보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2023년 사업비로 지난해 9월 보수정비사업 219건에 대해 국비 469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월 52건 59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2022년 대비 169억원이 증액됐다.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자산인 문화유산의 원형보존 및 복원, 훼손 방지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77억원이다.전남도는 올해 보수정비, 천연기념물 보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 낙안읍성이 오는 5일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고 당일 무료로 읍성을 개방한다. 낙안읍성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빈길 장군 추모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임경업 장군 추모제와 당산제를 지낸다. 또 인절미·떡국 나눔, 전통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5시 30분부터 횃불 들고 성곽 돌기, 달집태우기 순서를 진행한다. 횃불 들고 성곽 돌기는 당일 선착순 200명을 모집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달집태우기는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이 쓴 소원지를 태우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민선 8기 조직개편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4명, 5급 승진의결 13명, 6급 11명, 7급 25명, 8급 50명 등 총 103명이 승진했고 348명을 전보했다. 승진인사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에 따라 조직의 기여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해 승진자를 결정했다. 인성과 실력을 갖춰야 승진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도모했다. 전보인사의 경우 청년정책과, 교통정책과, 문화예술과, 도시공간재생과 등 민선 8기 비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3년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291건이 선정돼 국비 4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1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총 690억원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자산인 유구한 문화유산의 원형보존 및 복원, 훼손방지 등 가치 향상을 위한 것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보수정비의 경우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 28억원, 장흥 천관사 선원 재현 24억원, 해남 미황사 대웅전 보수 18억원, 고흥 순천교도소 구 소록도지소 보수 18억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4일자로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4급 5명, 5급 2명, 5급 승진의결 5명, 6급 16명, 7급 29명, 8급 41명 등 총 98명이 승진했고 254명이 전보됐다. 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업무실적 및 능력, 경력, 인품, 평판, 리더십, 청렴성 등을 고려했으며 직무수행 능력 및 조직기여도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 전보 인사는 연말 민선 8기 조직개편 시 대규모로 단행될 예정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회(이사장 이영애)가 주관하는 ‘제14회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오는 21일·22일 이틀간 낙안읍성 객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경연 부문은 초등부(개인·단체),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개인·단체), 대학부, 명인부 8개 부문으로 21일 비대면 예선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대면으로 본선이 치러진다. 명인부 대상은 국회의장상, 금상은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며, 대학부 대상은 문체부장관상, 고등부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전남도, 방문의 해 맞아 해외 크루즈 마케팅 추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2’에 참가해 기항지 설명회와 개별 면담을 벌인 결과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가 여수항에 입항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실버시는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선사다. 미식, 전통문화, 모험 등 테마 크루즈선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여수시와 전남관광재단이 먹거리, 향일암, 낙안읍성 등 선사 맞춤형 기항
영상물 로케이션 촬영 지원총 215편 전남에서 촬영돼[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해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의 로케이션 촬영 지원을 통해 총 215편이 전남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전남영상위원회 설립 이후 최다 실적이다.특히 전남에서 촬영한 드라마 ‘파친코’ ‘옷소매 붉은 끝동’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은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촬영 장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일제 강점기 시대를 그린 ‘파친코’의 경우 순천드라마촬영장과 목포 문화원 등지에서 촬영했다.넷플릭스에서 흥행 중인 K-좀비 드라
순천 찾아온 종합선물세트 인구감소 시대 흐름 역주행 비대면 웰니스 관광지 주목 두루미 20년 사이 46배 증가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이 30만 정원도시를 선포한 가운데 사람, 관광객, 흑두루미가 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의 살기 좋은 정주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그 요인으로 꼽힌다. 지방 소멸시대,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서글픈 ‘벚꽃엔딩’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리지만 순천시의 인구감소 흐름은 역주행 중이다. 전남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고 비율로도 2위에 달하고 있다. 20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9일 진주시를 비롯한 순천시·고창군·서산시 등 3개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첫 비대면 화상회의가 열리고 있다.한국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에는 경남 진주시(진주성), 전남 순천시(낙안읍성)와 고창군(고창읍성·무장읍성), 충남 서산시(해미읍성) 등 4곳 지자체가 참여한다.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회의에 참여한 지자체와 함께 다른 읍성 지자체의 협의회 참여도 필요할 것”이라며 “국내 읍성 도시 간 업무협의와 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읍성을 유네스코
한국읍성 4곳 공동등재 목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진주시는 9일 순천시·고창군·서산시 등 3개 지자체와 ‘한국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첫 비대면 화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으로, 2차 전투에서는 민관군 7만명이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역사의 현장이다.진주성을 포함한 한국읍성은 옛날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우리나라의 전 국토에 흩어져 있다. 전국에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 체계화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동시 보유[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로서 유네스코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문화유산과를 신설했다.시에 따르면 순천은 전국에서 3번째로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를 많이 보유한 도시다. 또 2018년에 한국의 산사 ‘선암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2021년에는 순천만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2018년에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