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22일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휘어짐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경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강풍에 의해 타워크레인이 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레인 상판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주변 숙박업소 지붕 일부가 훼손되고 차량 5대가 경미하게 파손됐다.시는 사고 즉시 공사를 중지시키고 보행자 접근금지, 주변 도로통제,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 대피 조치를 통해 2차 사고를 예방
9일 대설 관련 긴급대책회의신속한 제설작업 주문“주요 시설물 관리 책임 명확히 구분”유관 기관과 협력 나서야[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9일 오후로 예정된 대설특보 발효에 대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시에 따르면, 현재 세종지역 전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로, 9일 저녁 18시 이후부터는 평균 3~8㎝, 많은 곳은 10㎝ 이상의 강설이 예상된다.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습설 형태로, 일반 눈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가 회의 예산 심의가 종료될 때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전장연은 1일 오전 8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탑승 시위를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교통공사(서교공) 측의 제지로 승강장에 진입하지 못했다.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외쳐왔다”며 “그런데 그걸 불법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접근조차 못 하게 한다는 것은 서교공의 공무 남용”이라고 주장했다.서교공 측과 언쟁을 이어가던 박 대표 등 전장연 관계자는 오전 8시 3분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시위하지 못하게 원천 봉쇄하거나 무정차를 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집회를 원천 봉쇄하게 될 경우 헌법상 집회 자유를 침해하게 되고, 무정차를 하게 되면 타고내려야 할 수많은 시민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23일 오전 시청역 인근에서 만난 최모(64, 남, 서울시 영등포구)씨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니니깐 출퇴근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 않다”면서도 서울교통공사 측의 대응이 과도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반면 광화문 인근에서 직장을 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는 최근 학교 기숙사, 숙박시설, 목욕장 등에서 빈대로 인해 전국적인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대대적인 대응에 나섰다.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행안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10개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대책본부는 전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첫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빈대 방제 추진 현황과 효과적인 빈대 방제,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방제방안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빈대 방제 관련 민간 전문가 자문회의도 진행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전북 부안에 이어 29일 전남 무안군의 한우 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 첫 확진이 발생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인된 이후 대책을 마련하고자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시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과 포승읍 젖소농장에서 추가 확진이 보고된 상태이다.임종철 화성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안전정책과, 축산과, 감염병관리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럼피스킨병 방역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대책이 논의됐다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교육재정기부금 삭감과 관련해 광주·전남·전북·제주교육감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65조원 규모의 보통교부금 예정 요구액을 확보했다”며 “올해 59조 6000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 그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기부금도 11조원 삭감될 예정”이라고 대책을 물었다.이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부금 삭감 규모는 4854억원으로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혹스럽다”며 “재정 안정화 기금을 2960억원 정도 확보하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빌라와 오피스텔 여러채를 보유한 부부 등을 처벌해달라는 ‘전세 사기’ 고소장이 14일 기준 131건 접수됐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액수는 180억여원이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정씨 가족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은 ▲12일 92건(약 120억원) ▲13일 115건(약 160억원) ▲14일 131건(약 180억원)이다. 고소장은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 금액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임차인들에 따르면 정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은 51개다. 이 중 3개 건물은 경매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의혹이 발생한 가운데 수원시가 피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 부쳤다.이재준 수원시장은 11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전세사기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시는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시 전세피해 상담(접수)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주 중 전세피해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시는 토요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이철규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공관위원은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이다.강 대변인은 “공관위를 구성하게 된 배경은 공당이 보궐선거의 후보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 것이고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조국 전 장관이 유죄를 선고받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공작게이트 대응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횟수를 1.5배 늘리는 한편 어업인과 소상공인 등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경기도는 24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논의했다.도는 도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수산물 안전관리,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피해 최소화 등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방향으로 정하고 ▲방사능 검사 ▲원산지 단속 ▲피해업종 지원 등 3
[천지일보 노원=김서정 기자] 서울 노원구가 구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의 위해 준비한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노원구는 성공적인 이번 일정이 지역에 이미 갖춰진 자원을 십분 활용해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라도미르 체코 잼버리 대표는 노원구와 육군사관학교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라도미르 대표는 “노원구에 있는 동안 대원들 모두 웃고 즐거워했다. 잠자리와 식사, 프로그램 모두 잘 준비해 주셨다”면서 “특히 불암산 더불어숲, 스케이팅, 김덕수패 사물놀이 등 구에서 준비한 프로그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피해우려지역인 하천변 산책로와 급경사지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날 정 시장은 관련 부서 관계자와 함께, 남양천 산책로를 방문해 하천변 출입 통제 시기 및 방법을 점검하고 신남리 소재 급경사지 방문해 사전 예찰 활동을 펼쳤다.또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태풍 카눈으로 많은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앞서 시는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