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2023 GT 테스티드 어워즈(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1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South Korea)’과 9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호텔(Best MICE Hotel)’ 1위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2004년 미국에서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는 5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다. 올해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 중구청에 롯데호텔 배추김치(4㎏) 약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김치 나눔 전달식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이상훈 중구 부구청장과 권정근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롯데호텔 서울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올해 하반기 소공30데이 프로모션으로 판매한 객실료 3%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이 기부금으로 김치를 준비했다.소공 30데이는 매월 30일 단 30시간 동안 최대 3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방중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중국에 대북 역할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반발에 나섰다.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이 움직이지 않으면 일본, 남조선과 함께 군사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상투적이고 전혀 새롭지 않으면서 문제 해결에 도움 되지 않는 블링컨의 고루한 타령은 모든 것을 악순환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패권적 심리의 발현”이라며 “미국이 동맹 보호의 미명 하에 전략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3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 촉진을 위한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 경남경남광역푸드뱅크 4개 모금기관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했다. 또한 사회복지협의회, 창원상공회의소, 사회서비스원 등 관련기관이 참석했으며, 기부자 15명도 함께 해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대한 첫 출발 의지를 다졌다.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선 8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24일 미국을 향해 적대적 관행'이 계속된다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며 전략자산 전개 및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의 거듭되는 항의와 경고에도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적이며 도발적인 관행을 계속 이어가다가는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조선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 격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9일 러시아와의 무기거래설을 낭설이라고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또 미국이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전차를 계속 지원하기로 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명백히 경고한다”며 “미국은 북한을 상대로 자작 낭설을 계속 퍼뜨리며 집적거리다가는 정말로 재미없는 결과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전 담화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가 지난 28일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행사를 진행했다. 두 호텔은 지난 2018년부터 취약계층 가족들이 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맘(MOM)편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가족 400명을 롯데호텔 월드 연회장으로 초대했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극적인 연출을 선보인 마술쇼부터 호텔
세경씨앤디, 주거빈곤아동 후원금 1억원 기탁컨테이너 거주, 재래식 화장실 사용주거기준 미달 만 18세 미만 해당[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세경씨앤디(회장 권정근)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아동 가구에 보다 나은 생활 터전을 제공하고자 후원금 1억원을 경상남도에 전달했다.경남도는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전달해 주거빈곤 아동가구의 주거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에 속하면서 컨테이너에 거주하거나 재래식 화장실 사용 또는 전용 목욕공간이 없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2022년 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兼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우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박찬복㈜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홍성현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 부사장 강성현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 남창희롯데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류제돈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김용석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부사장 조현철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부사장 고정욱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
“남은 임기, 불가역적 평화로 가는 마지막 기회”“美바이든 정부 대북정책 방향 환영” 긍정 평가“한미회담에서 평화협력 발걸음 내딛는 길 모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할 유인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한반도에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건 8천만 겨레의 염원”이라며 “남은 임기 1년, 미완의 평화에서 불가역적
북미 간 주고받기… 신경전 양상北담화에 블링컨 “대북정책, 외교 초점”“참여 여부는 북한이 결정… 말 등 지켜볼 것”전문가 “北불만, 자신의 입장 반영해 달라는 뜻”[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이 3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 새로운 대북정책의 원칙론적인 ‘방향성’을 두고 북한이 강력 반발한데 대해 “북한과의 외교에 집중하는 선택을 했으니 대화 테이블로 나오라”고 응수했다.북미 간 신경전이 이미 시작된 셈이다. 다만 바이든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이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상응 조치’를 언급하는 등 엄포를 놨는데
北감시 수준 강화한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와 미국 행정부를 겨냥해 각각 비난 담화를 낸 2일 미국의 해·공군 주요 정찰기들이 한반도 주변 상공을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항공기 추적 사이트 레이더박스에 따르면 미 공군의 지상작전관제기 E-8C ‘조인트스타스’와 미 해군이 운용하는 신호정보수집·정찰기 EP-3E ‘애리스’가 이날 동시 출격해 한반도 상공을 날았다.미군의 E-8C는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했으며 고도 8∼12㎞ 상공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야전군의 기동, 해안
새 대북정책 ‘실용적 접근법’ 재확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이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기조를 문제 삼은 북한을 향해 “적대가 아닌 해결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대북정책은 적대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해결을 목표로 한 것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궁극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의회 연설에서 북한을 ‘심각한 위협’으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은 친문(친문재인) 대신 비문으로 분류되는 5선의 송영길 의원이었다. 이른바 ‘친문 쏠림’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따라 당심이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주말 일각에서 화이자 백신 바닥 등의 표현으로 지나친 불안감을 가져오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설리번 보좌관, 역대 美정부와 다른 ‘실용적·외교적 접근’ 기조 재확인적대정책 철회 요구한 北에 새 제안은 안내놔… 협상 재개까지 험로 예고 해석도미국이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를 문제삼은 북한의 반발에 대해 적대가 아닌 해결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또 과거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노선에서 탈피해 실용적 접근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방향을 재확인했지만, 새 제안을 내놓는 대신 북한의 호응을 주문하는 쪽에 방점을 뒀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미 A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로 출범한 미 바이든 행정부와 북한이 비핵화 협상이 강대강 국면으로 흐르자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가는 분위기다.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의회연설에서 대북 강경 기조를 시사하자 북측은 2일 “실언에 어려운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강공으로 맞섰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란과 북한 핵 위협을 콕 집어 “외교와 엄중한 억지력을 동원해 양국의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자 북한 외무성은 2일 권정근 미국담당국장 명의로 조선중앙통신에 “미국집권자가 취임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연설하면
권정근 “美외교는 허울일 뿐”미국무부 北인권 상황 비판엔北외무성 “반드시 후회할 것”한미 회담까지 北자제 관측도[천지일보 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북핵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한데 대해 “미국 집권자가 지금 대단히 큰 실수 한 것”이라며 상응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미 행정부가 외교와 억지라는 큰 틀 외에 그간 북한이 요구해온 적대정책 철회 등 만족할 내용을 내놓지 않자 불쾌감을 드러낸 셈인데, 향후 군사도발 가능성 등 보복을 시사해 우려가 제기된다.◆권정근·외무성 연이은
권정근 외무성 美국장 담화 발표“美주장한 외교는 허울 좋은 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북핵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미국 집권자가 지금 대단히 큰 실수 한 것”이라고 경고하며 보복을 시사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의회 연설을 거론하며 “미국의 새로운 대조선정책의 근간이 무엇인지 선명해진 이상 우리는 그에 상응한 조치들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
공개된 방문 목적, 한미동맹·비핵화 등 논의외교부 “강경화·이도훈 등 외교라인 연쇄 만남”전문가 “대북 접촉 가능성 등 전망은 밝지 않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7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군용기 편으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다. 비건 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12월 이후 7개월여 만이다.북미 비핵화 협상이 장기간 교착 국면인데다 남북관계도 얼어붙은 가운데 이뤄지는 방한인 만큼 다시 북미대화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건 방한 일에 권정근 담화북미접촉 가능성 크지 않을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하는 7일 북미정상회담 의지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특히 중재역할을 자처한 남측에 대해서는 ‘삐치개질(참견질)’ 등으로 비아냥댔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다시 한 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권 국장은 “때아닌 때에 떠오른 ‘조미(북미)수뇌회담설’과 관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