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삼성물산 불법합병 사건 메이슨 중재판정 관련 구상권 청구·판정문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농·축협 여신담당자 대상으로 ‘대손보전기금 비대면 실무교육’을 진행한다.대손보전기금은 금융기관이 농림수산정책자금 대출을 취급하면서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는 기금이다. 신용과 담보력이 부족한 농어민에게 대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양방향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대손보전기금 개요 및 범위 ▲대손신청 시 유의사항과 불인정 사례 ▲구상권 관리업무 등 종합적인 내용과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금동명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금융 전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정규헌(창원9) 도의원이 6일 제41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 대한 직영 계획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경남도가 직영으로 전환한 배경에 대해 책임경영의 한계, 우수인력채용 애로, 불필요한 비용증가를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위탁 경영체제를 직영으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한 근거인지 의심을 제기했다.특히, 정 의원은 로봇랜드 직영화 계획 중 '조직개편·인력조정안'에 대해 구시대적이라고 비판하며, 이로 인한 안전 문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기존 직원들에 대한 고용안정화 대책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총선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정부·여당에 재차 촉구했다.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인천 남동구에 있는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2월 국회에서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 ‘선구제 후구상’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가해자를 잡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급선무는 길바닥에 나앉은 전세 사기 피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월 9일 발생한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 이후 38일만에 오염수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하천 기능의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평택시는 화성시와 함께 사고 발생 직후부터 방제작업을 실시해 25만여톤의 오염하천수를 처리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9일 이후 오염수가 유입됐던 7.7㎞ 구간의 수질은 특정수질유해물질, 생태독성, 색도 등 모든 항목이 관리천 오염하천수 수질개선목표를 충족하고 있다.평택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1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 관련 전반적인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수습 계획을 밝혔다.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는 지난 9일 오후 10시경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서 보관 중이던 유해화학물질이 화재로 유출되면서 촉발됐다. 당시 에틸렌디아민 등 유해물질과 함께 화재 진압에 사용된 화재수도 ‘관리천’으로 유입돼 현재 청북읍 한산리부터 오성면 안화리까지 7.4㎞의 하천이 오염된 상황이다.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금까지 총 5개의 방제 둑을 설치해 오염수의 국가하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선구제 후구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오늘(27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개정안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를 단독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정계에 따르면 국토위 야당 의원들은 전날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심사를 위한 안조위 소집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야당에서는 민주당 이학영·맹성규·조오섭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안조위원 명단으로 제출했다.하지만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지난 5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산업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무단횡단방지시설’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김명숙 의원은 “무단횡단방지지설은 불법 유턴과 무단횡단 방지를 위해 설치된 안전시설인데 신속하게 보수가 되지 않아 망가진 채 방치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면서 “실제로 파손된 시설에 의해 주행 중 피해가 발생돼 구상권 청구가 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신고가 접수된 경우에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오용환)가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오용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들은 구민 복지 증진과 구민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 장덕수 의원은 “노년층을 사이로 파크골프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관련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의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에 가담해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던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가 벌금 300만원형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구 전 대표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구 전 대표는 업무상횡령 혐의를 받았다. 구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전·현직 KT 임원들에게도 벌금 200만~300만원형이 선고됐다.재판부는 “구 전 대표 등은 KT의 대관부서인 CR 부문 임직원의 부탁을 받고 법인 자금을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으로 기부해 횡령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27일 일본 야당이 현지에서 개최하는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우원식·양이원영,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후쿠시마현이와키시에서 열리는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이 집회에는 현지 어민들도 다수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28일에는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현지 법조인 등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들은 전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포함한 야4당과 시민단체가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해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의당 배진교 대표, 진보당 강성희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등 정치권 인사뿐 아니라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 시민단체에서도 집회에 참석했다.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주최한 이 집회에는 광화문 사거리부터 시청 앞까지 약 1만명이 모였다.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국민과 역사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염수 방류는) 값싸게 문제를 해치우겠다는 것 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없는 명백한 환경 테러“라며 ”역사는 일본 정부와 기시다 내각을 반인류적 오염수 테러를 자행한 환경전범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계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오염수 방류를 일본과 한국 정부의 합작품으로 정의했다”며 “BBC·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23일 피해자 210명에게 166억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대인 최씨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피해자들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벌을 촉구했다.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시민사회 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피해자 나모씨는 “최씨는 부산에서 감당하지 못할 임대사업을 벌여 피해자가 270여명에 달하고 피해액은 수백억원을 넘어간다”며 “임차인들에게서 가로챈 돈으로 온몸에 명품을 두르고 다니고 구속되기 바로 전까지도 아난티에서 유유자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최근 온라인 상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살인 예고’ 글에 대해 ”상당수는 허세다. 허세의 대가는 감옥에 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살인예고 글을 게시하는 상당수 청소년이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질의에 “이 자리를 빌려 어린 학생들이 오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보통은 훈방하고 넘어갔겠지만 최근에 검경은 반드시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해서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구속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4일)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이 드러난 15개 공공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과 관련된 설계·시공·감리업체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LH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고 문제로 지적된 아파트 단지의 설계·시공·감리와 관련된 업체·관련자를 모두 고발할 예정이다. 15개 아파트 단지와 관련된 업체는 모두 4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LH는 이들 업체가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으로 건설기술진흥법과 주택법, 건축법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고(故)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55, 사법연수원 27기) 전 부장검사가 국가에 8억원 상당의 구상금을 내야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회일)는 고(故) 김 검사의 유족들에게 10억원대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국가가 김 전 부장검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김 전 부장검사가 8억 5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김 검사는 2016년 5월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