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대발표 예고… ‘선언문’ 발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신원을 감춘 채 탈북민들의 탈북 및 도피를 지원하는 단체로 알려진 ‘천리마 민방위’가 1일 ‘자유 조선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날 이 단체는 ‘자유 조선을 위한 선언문·2019년 3월 1일’이라는 제목의 글과 7분 35초 분량의 유튜브 영상을 사이트에 게시했다.이들은 3.1절을 맞아 “백년전 오늘, 선조들은 무자비한 박해와 견딜 수 없는 치욕의 구조를 전복하고자, 독립과 자유를 외쳤다.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계몽시대의 전조를 알렸다”며 “여성과 남성이 몇 가지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유럽을 향한 창’이자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러시아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 그중 가장 화려했던 겨울궁전 가까이 작은 별궁에유서 깊은 프랑스 미술을 수집해온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겨울여왕이 선사하는 걸작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입니다.강렬한 붉은 옷을 갖춰 입은 러시아 귀족 부인의 품격이 남다릅니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인상 화가 카롤뤼스뒤랑의 작품입니다.아내와 신혼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 머무르던 중 프랑스 화가에게 부탁한 초상화.프랑스 원정에 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LA필하모닉과 내한 공연‘말러 교향곡 6번’ ‘시티 누아르’ ‘신세계로부터’ 연주[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지휘자’로 꼽히는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Gustavo Dudamel)이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 공연에 나선다.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두다멜과 LA필하모닉이 함께하는 첫 내한으로, 홍콩과 상하이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 협회장 지난 4월 22일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국민의 의지가 한데 모여 불길처럼 전국으로 확산된 새마을운동이제창된 지 40년이 되는 날이다. 전국적으로 기념식이 있었고 글로벌운동으로서 새 기치를 세우고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들이 열렸다. 새마을운동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합창운동이다. 우리 합창사에서 최고의 전성기였기 때문이다. 근면․자조․협동의 기치를 내걸고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로 시작된 로고송은 계몽시대와 절묘한 앙상블을 이뤄냈다. 역동의 세월동안 근대화를 이끈 주역들에겐 잊지 못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