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5일부터 3일간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농촌교육농장 경영주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자원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농촌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다. 2007년부터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 경영주는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활동 등 교실 밖에서 학생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현장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은 지난해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농촌교육농장을 운영
도내 23개 시·군으로 확대[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별 기상정보와 연계한 ‘농작물 병해충 예보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경북농업기술원 작물보호연구팀은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약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측해 대응하는 경북형 병해충 예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만들었다.농작물 병해충 예보시스템은 각 시군에 설치한 자동기상측정시스템(AWS)의 기상정보와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데이터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 시점을 예측하고 예보를 발령하는 시스
탄저병 등 병충해도 늘어나대책 챙겨 피해 최소화 해야[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장마로 인해 경북지역에서 복숭아 낙과 피해와 함께 탄저병 등 병충해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일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 따르면 경북 도내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와 경산, 영천 지역에 전체 재배 복숭아의 30% 이상이 낙과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중·만생종 재배 면적이 많은 영천지역에는 탄저병 발생도 증가해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복숭아 주산지역의 7월 강수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250㎜ 증
맛·향·저장성 우수, 수출 유리‘초코송이버섯’ 지역브랜드화경주지역대표 버섯 품목 기대[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일 양송이버섯 주산지인 경주에서 국내 육성된 양송이 신품종 품평회를 열고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 브랜드 ‘초코송이버섯’ 수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도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골든시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한 양송이버섯을 홍보하고 국내품종 보급률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그 결과로 2017년 자체 육성한 양송이버섯 신품종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20일 감천면 석송로 권영덕 농가에서 꿀벌 전업농가와 시군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장원벌 확대보급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예천군은 정부장려품종 1호 꿀벌 장원벌을 대량 보급하기 위해 경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23개 시군 36개소에 9154마리의 장원벌을 보급했다.평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이상기온으로 아카시아 꿀의 생산량이 예년의 30%에 머물러 양봉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올해는 아카시아 개화시기에 적당한 기온이 유지돼 시
[천지일보 경북=장윤정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 안동생물자원연구소가 4일 수확기에 중장비를 사용할 필요 없는 ‘큰 둥근 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안동연구소는 “기존에 재배되는 마 품종은 뿌리와 몸통이 길어 수확 시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사용하고 인력을 많이 투입해야 했다”며 “이런 단점을 보완해 쉽게 자라고 수확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큰 둥근 마는 1포기에 3~5개가 달려 있으며 990㎡당 수확량이 3.5~4톤(t)으로 기존 품종의 2배에 달한다. 또한 기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