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5월 한달간 전국 31개소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특별공개한다.23일 문화재청은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과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 31개소의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특별공개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매년 문화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 공개’ 대상을 선정해 매년 공개해왔다. 올해 5월 한 달간은 중점 공개 5개소를 포함해 총 31개소의 수리현장을 특별 공개해 국민에게 국가유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에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8회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건축사법 제31조에 의거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의 지회로서 서울시에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5000여명의 건축사를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직 단체이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주요 업무보고 및 감사보고, 2023년 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승인 건을 비롯해 임원 및 대의원 선출 등이 안건으로 부의돼 처리됐다.김태수 의원은 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최근 3년간 강화된 기준에 맞춰 공공 건축분야 1380건의 사전심사를 통해 3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사전설계심사 기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도급예정액 1억 1000만원 이상부터 일상감사 의무대상이다.하지만 시는 사업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기준을 1100만원으로 강화해 자체심사를 하고 있다.또한 공공건축 사업부서 담당자의 비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건축기획 심의자문, 공사감독, 준공검사 등 최근 3년간 15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포항공과대학교와 지난 19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AI·DATA 산업 교육·연구 혁신클러스터(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I 혁신클러스터’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약 3만㎡ 규모로 글로벌 멀티캠퍼스, 글로벌 R&D센터, 슈퍼컴센터, AI+X(인공지능 융합)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선다.대규모 AI 집적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카네기멜론대와 싱가폴국립대 등 해외 유수의 대학들과 포항공과대학교(인공지능연구원)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대학 및 기업들이 공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20여년간 업종 간 생산격차 증가율이 극과 극을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은행의 생산지수 증가율은 서비스업 전체 평균의 3배, 음식점·주점업의 30배 수준이었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업 중 신용조합·저축기관을 제외한 일반은행 생산은 2000년과 비교해 3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99.6%)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일반은행 생산지수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0년과 비교한 일반은행 생산지수 증가율은 2017년 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딥러닝건축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이공분야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연구거점 구축과 우수 신진연구인력 육성을 목표로 대학의 부설연구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에 선정된 총 5개의 대학연구소 중 세종대 딥러닝건축연구소는 공학 분야에 선정돼 9년간 총 69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딥러닝건축연구소는 AI 기반 건축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건축구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친환경 도시를 내세우는 경남 진주시에 우수사례를 도입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4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18명이 목조 공공건축물 벤치마킹을 위해 진주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달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산림연찬회에서 발표한 ‘진주시의 우수한 목조 공공건축물 우수사례와 비전’을 듣고 노원구에도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연찬회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자치장과 시·도 산림부서장 등 6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중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2023년 4월에 진행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도민에게 알리고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 출장은 지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출장 기간 동안 박해영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의원 9명, 직원 4명 등 총 13명은 방콕소방구조국과 방콕 시내의 일선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아세안국제건축박람회, CDH태국종합건설, CFBT실화재 훈련센터 등을 방문해 경남과의 소방 및 건축 분야 현황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복궁 권역의 발굴조사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 중입니다. 경복궁의 역사를 하나하나 찾아가는 데 있어서 ‘광화문 월대’ 발굴은 의미가 매우 큽니다.”25일 서울 오전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광화문 월대의 복원ㆍ정비 성과 및 복원계획 발표’ 언론간담회에서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은 이같이 말했다.김 원장은 “오늘 공개된 월대 발굴조사 성과는 조선시대 영건 기록이나 사진 자료로만 알려진 곳”이라며 “이번 발굴을 통해 경복궁이 가진 상징성이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이며, 경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민관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과 건축 전문인력의 공공 참여 보장을 위한 ‘건축지도원’ 제도 확대에 나선다.진주시는 시청에서 민간 건축전문가에 대한 건축지도원 위촉식·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구성되는 지도원을 기존 14명에서 20명(건축사 19, 건축기술사 1)으로 증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건축지도원 제도는 진주시가 경남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제도다. 민간 건축전문가들이 건축물 현장점검과 위반건축물 지도 등 전문성을 발휘해 활동 결과를 시에 보고하면, 시에서 행정안내와 법적 조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건축문화재에 남겨진 벽체기술 조사 내용이 담긴 ‘건축문화재 벽체 사례집’ 보고서가 발간됐다. 13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사라져 가는 전통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건축문화재에 남겨진 벽체기술의 조사 내용을 수록한 ‘건축문화재 벽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니장(泥匠)이 사용했던 전통건축기술은 일제강점기 이후 그 명맥이 끊겨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에 바로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는 고문헌 번역, 해체 수리 현장 조사 및 수리 기록 분석, 장인 의견 청취 등
편집자주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통하는데 기본적으로 빠질 수 없는 용어다.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주제로 등장하는 등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로 다뤄진다. 또한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건설·부동산 소식을 메인 뉴스로 접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인 셈이다. 본지는 건설·부동산과 관련한 이슈를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담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전체 사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건설맥짚기] 기획을 연재하고자 한다. ‘레고’처럼 빠르고 튼튼하게 경제·내구성 충족에 수
편집자주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소통하는데 기본적으로 빠질 수 없는 용어다.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주제로 등장하는 등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로 다뤄진다. 또한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건설·부동산 소식을 메인 뉴스로 접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삶의 일부인 셈이다. 본지는 건설·부동산과 관련한 이슈를 과거와 현재의 흐름을 담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전체 사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건설맥짚기] 기획을 연재하고자 한다. 상용화 직전… “허가 기준 마련돼야” 프린터로 문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2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곧 다가올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성시는 축제의 안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한 점검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본 위원회에서는 지난 19일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조치사항 결과를 검토했다. 또 위원장인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성시지역자율방재단, 건축기술사, 시설 설치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조선업 세계 1위 현대중공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는 11일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SK뷰(SK VIEW)’를 선보인 이후 22년만에 내놓는 아파트 브랜드다. 드파인은 강조를 위한 접두사 ‘DE’와 좋음, 순수함을 의미하는 ‘FINE’의 합성어인 동시에 정의하다를 뜻하는 ‘Define’을 차용한 것으로, 이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가치로 새로운 주거기준을 정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파인의 로고에도 이 같은 의미를 강조했다. ‘DE’와 ‘FINE’ 사이에 ‘선(Defini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10년간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교해 임금 상승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상장사의 인건비 및 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도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상장사 직원 1인당 평균 연간총급여는 2011년 5593만원에서 2021년 8016만원으로 10년간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인 12.5%(2011년 9억 6000만원→2021년 10억 8000만원)의 약 3.5배에 달하는 수치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 5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섬유재활용전문업체인 ‘에코프렌즈㈜’와 ‘친환경 건설자재 재활용 기술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영진 에코프렌즈㈜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범위 및 방식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고 있는 PVC(Poly-Vinyl Chloride) 안전망을 친환경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안전망으로 변경하고 이를 다시 건설자재로
LH 임대상가 창업공간 제공인센티브 10만원 LH 부담[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대 부문에서 42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LH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실행과제는 ▲창업·고용 ▲기술발굴·R&D ▲판로·홍보 확대 ▲소통·협력 4대 부문에서 총 42개이다.‘창업·고용’부문에서는 창업아이템이 있어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