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인 가구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매력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세대가 안정되고 행복한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우리 영등포를 매력적으로 살리는 길입니다. 청년층을 이 매력 도시에 정착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단단히 받쳐줄 주춧돌을 세울 수 있습니다.”1972년생인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는 서울 문창초등학교, 대방여자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를 다녔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활동했고 브랜드 컨설턴트로서 이름을 날린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난해 삭제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은 약 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가 성인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에서 삭제한 것으로, 피해영상물은 전년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피해자 대다수는 10대‧20대였다.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일 지난해 디성센터의 피해 지원 현황 등을 담은 ‘2023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보고서’를 발간했다. 디성센터는 지난 2018년 진흥원 내 설치돼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과 협조해 디지털 성범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에서 삭제지원관도 못 찾은 피해영상물을 AI가 단 3분 만에 찾아 실제로 도움받은 사례가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0월 A씨는 쇼핑몰 아르바이트 당시 찍힌 불법 촬영물이 유포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던 피해영상을 찾아낸 것은 인공지능(AI) 기술이었다. AI는 삭제지원관이 활동하지 않은 새벽 시간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피해영상이 추가로 유포된 것을 발견해 재유포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2일 밝혔다. 송파을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로 야당에는 험지로 꼽힌다.박 전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총선을 앞두고 긴 시간 고민이 많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며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 때까지 정치를 할 것이라는 제 소명이었다”고 말했다.박 전 위원장은 송파을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제가 출마함으로써 민주당의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 윤석열
10대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으로 인해 심각한 ‘2차 범죄’ 가담이 늘고 있는 원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범죄로 이끄는 조직적인 연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경찰계에 따르면 불법 도박 사이트는 주로 조직폭력배에 의해 운영되고 그 규모는 2019년 기준 81.5조원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1년 국방부 예산인 57조보다도 많았습니다. 엄청난 규모로 확장한 온라인 불법 도박 업계는 조직적·계획적으로 대형화되고 전문화돼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불법 도박이 보이스피싱, 성착취, 마약 등과 같은 중대범죄와 연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5일 더불어민주당 새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신임한지 9시간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천안함 자폭설 등 과거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들이 논란이 되면서다.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 승인에 걸린 시간은 ‘단 5분’이었다. 천지일보 취재진이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웹툰 사이트에 들어가 광고로 노출된 불법 도박 사이트 배너를 클릭해 가입을 시도한 결과 회원 가입 절차는 아이디와 비번만 만들면 되는 등 상당히 간단했다. 이후 곧바로 도박을 할 수 있는 간편한 구조였
[천지일보=최유성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청소년 불법도박 및 마약 중독 실태의 심각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각종 메신저와 암호화폐 발달로 인해 익명성이 강화된 온라인 환경은 호시탐탐 아이들을 노리고 있어 매우 심각합니다.”국민의힘 정경희 원내부대표가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청소년 불법도박: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토론회에서 이같이 개회사를 밝혔다.이어 “우리 사회를 경악케 했던 N번방 운영진이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도박과 성 착취물, 성매매 등의 범죄가 공생 관계”라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수아 수습기자]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 승인에 걸린 시간은 ‘단 5분’이었다. 천지일보 취재진이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웹툰 사이트에 들어가 광고로 노출된 불법 도박 사이트 배너를 클릭해 가입을 시도한 결과 회원 가입 절차는 아이디와 비번만 만들면 되는 등 상당히 간단했다. 이후 곧바로 도박을 할 수 있는 간편한 구조였다.또 불법 웹툰 사이트 메인화면에는 온라인 도박과 함께 ‘음란물’ 사이트가 안내돼 있었다. 음란물 사이트 가입은 인증 절차도 없어 불법 도박보다 접근이 더 간단했다. 불법 웹툰 사이트와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경찰청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뽑기 위한 기획수사를 추진해 11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제주경찰청은 기획수사를 통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11건 11명의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검거된 피의자 대부분은 과거 ‘N번방’과 유사한 방법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로 아동‧청소년을 만나 성을 매수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대다수 피해자는 제주지역 거주자들인 데 반해 피의자 다수는 타지역 거주자들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검찰청, 경찰청 등 5개 부처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고위급 관계기관 협의회 제1차 회의를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했다. 고위급 협의회는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 보장’을 위한 부처별 추진과제와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고위급 협의회는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 주재로 위은진 법무부 인권국장, 최성지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원신혜 대검찰청 형사4과장, 이병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누구도 우리의 대화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세계 최초 중앙 서버가 없는 메신저가 출시됐다.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신원이 확인된 상대방과 대화할 수 있고 개인정보나 대화 기록 등이 서버에 저장되지 않으니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다. 때문에 맞춤형 광고에 내 정보가 동원될 가능성도 없으며 화재 등 외부적인 위험 요소로 서비스가 먹통될 걱정도 없다. 블록체인 ID를 기반으로 상대방의 기기와 직접 연결해 ‘대화’라는 본질적인 서비스에만 집중한 결과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패스 쿠브(COOV)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패스 쿠브(COOV)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랩스(대표 임병완·박종훈)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 서버가 없는 무료 메신저 서비스 ‘블록챗(Blockchat)’을 공개했다.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1월 중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블록체인랩스는 앞서 4300만명이 사용하는 전자 예방 접종 증명 시스템 ‘쿠브(COOV)’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검증받은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록챗’은 블록체인랩스가 특허받은 블록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패스 쿠브(COOV)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랩스(대표 임병완·박종훈)가 다시 한번 세계 최초로 중앙 서버 없는 무료 메신저 서비스 ‘블록챗(Blockchat)’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1월 중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블록체인랩스는 앞서 4300만명이 사용하는 전자 예방 접종 증명 시스템 ‘쿠브(COOV)’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검증받은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록챗’은 블록체인랩스가 특허받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국 공무원들이 18일부터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 입법청원에 돌입한 가운데 청원 서명인원이 이틀 만에 성립요건을 달성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등 양대 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공무원연금법 입법청원’에 돌입한 바 있다. 국회동의청원 시스템에 따르면 공무원연금법 입법청원은 시작된 지 사흘째, 약 이틀 만인 20일 오전 8시 성립요건 5만명을 넘겼다. 앞서 여성가족부 폐지에 관한 청원(5만명 기준)은 4일 만에, 국가보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6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국정감사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향한 여당의 맹렬한 사퇴 종용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를 최초 보도한 MBC를 두고도 여야가 팽팽히 맞섰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대통령과 철학이 맞지 않으면 물러나야 한다고 본다”며 “소문에 따르면 한상혁 위원장은 자리에 연연하고 있고, 불쌍하고, 소신이 없고, 비굴하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곧바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지 말라”고 일갈했지만 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미성년 피해자들을 협박해 사진·영상 등 성 착취물을 찍어 메신저로 유포한 이른바 ‘제2 n번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텔레그램 대화방 가담자 12명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수색 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대화방 접속 경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경찰은 주범인 ‘엘(가칭)’이 운영한 대화방에서 활동한 12명을 특정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시청하고 소지한 혐의(아동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N번방 방지법’이 도입됐지만 해외 기업은 법망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 29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N번방 방지법 도입 후 해외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내려지는 불법촬영물 영상 삭제 조치는 국내 사업자들의 32배에 달하는 등 불법유해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해외 기업들이 국내 대리인 제도를 악용하고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에서 빠져나갈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업체별 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7월 초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던 여성 종업원이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돌연 숨졌다. 또 술자리에 동석한 손님도 운전 중 사고를 내고 사망했다. 원인은 무엇일까.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업소 관계자들은 “손님 3~4명과 술을 마시다 변을 당했다”며 “마약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숨진 손님의 차에서는 2100여명분의 필로폰 64g이 발견됐다. 경찰은 7월 27일 숨진 종업원에게 마약을 건넨 공급책 등 마약사범 6명을 검거했으며 현장에서 5100명 분량의 마약을 발견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년 전 국민적 공분을 산 ‘n번방’과 유사한 형태의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 범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음에도 유사 범죄가 반복되자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강제로 찍게 만든 뒤 이를 받아내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등에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
3선 박완주, 성추문에 제명처리野 “이준석 성 상납부터 징계”與 “n번방 잇는 더불어M번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잇따른 ‘성 비위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이를 두고 여야 간 기 싸움이 팽팽하게 벌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3선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사건으로 제명 처리된 가운데 다른 추문들이 불거지며 논란을 키웠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의 인선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여야는 이를 두고 자성의 목소리보단 서로 헐뜯기에 바쁜 모양새다.◆민주당 ‘박완주 성 비위 악재’에 국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