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 항의로 주총 2시간 걸려[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텔레콤이 처음으로 도입된 전자투표 제도와 배당성향 등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이견 제시로 SKT의 주주총회는 다소 소란스러웠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사외이사 선임과 2017년 재무제표 확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이날 주총은 개회 선언부터 불만이 터져 나왔다. SK텔레콤은 주총 개회 시간이 지났음에도 회의를 시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주주들의 볼멘소리가 나왔다. SK텔레콤은
신한프로리그 10-11시즌 5라운드 경기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SK텔레콤이 KT와 CJ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 SKT, 라운드 내내 견제 당해 신한 위너스리그 10-11시즌이 종료된 후 KT와 공동 1위로 5라운드를 시작했던 SK 텔레콤은 초반 우려와는 달리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1위 수성 과정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거둔 승리가 많았고, 2위 KT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에이스 김택용의 활약으로 결정적인 순간 매번 승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