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중국사무소는 한중 영화 교류 증진을 위해 주상하이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부 고위 미국 민주당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에 재선되기에는 82세라는 나이가 부담스럽지만 딱히 다른 실행 가능한 대안도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3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했다. 스페인의 수출은 202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가운데 한·중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다음 달부터는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국 코로나19 상황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입국자 검사 양성율도 1월 첫 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1.5%)로 지속 감소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반발 “차별” 주장하며 보복성 대응 조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한국의 방역 강화 조치에 대응해 최근 폐지한 입국자 전수 코로나 검사를 한국발 입국자에 한해 시행키로 했다. 31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게시판 공지를 통해 내일(2월 1일)부터 한국발 중국 도착 직항 탑승객 전원에 대해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대사관은 중국 정부가 외교경로를 통해 한국발 중국 도착 직항 항공기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양성 판정
[천지일보=홍보영, 이재빈 기자] 5일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은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임을 증명하는 확인서를 내야 한다. 중국과 근접한 국가인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는 7
하루 신규 100만명 확진되자 ‘제로 코로나’ 사실상 폐기 중국은 오히려 ‘빗장 해제’ 중국발 확진 비중 1%→14% “대유행 뒤엔 항상 새 변이” 방역당국, 입국 규제 나서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다 최근 방역 완화를 선포한 중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그 여파가 우리나라로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최악의 경우 치명률과 면역 회피율이 동시에 높은 새 변이가 출현한다면 이전에 확산했던 그 어떤 변이보다 국내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방역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중국 동부지역에서만 하루에 1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가운데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수가 발생한 데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수가 겨우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하루 7만명 이상이다. 7차 유행 정점이 내달 말로 전망된 가운데 최근 방역 빗장을 해제한 중국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석방했다. 일본 정부가 2023회계연도(2023.4∼2024.3) 방위비를 6조 5000억엔(약 63조원) 규모로 편성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미국 워싱턴DC 지하철역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한 남성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 사법부가 사형 선고를 받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해 처음으로 형을 집행했다.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 기자와 직원들이 40여년 만에 파업에 나섰다.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가 속
3년 가까이 이어진 '제로 코로나' 정책에 중국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봉쇄에 따른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25∼27일 성난 주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왔다. 엄격한 통제 사회 곳곳에서 인내심의 둑이 무너지는 가운데 "시진핑 물러나라! 공산당 물러나라!"라는 구호까지 등장했고, 경찰의 체포 작전에도 새로운 시위가 속속 이어졌다. ◆우루무치 화재 참사가 도화선…"봉쇄로 주민 제때 대피 못했다" 이번 동시다발 시위는 지난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아파트 화재로 10명이 숨지고 9명이 부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수도 라싸(拉薩)에서 26일 코로나19 봉쇄에 항의하는 농민공들의 시위가 벌어졌다고 홍콩 명보가 28일 보도했다. 일상을 파괴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3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엄격한 통제 사회인 중국에서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가 심심치 않게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티베트는 중국에서도 당국의 감시가 삼엄한 지역으로, 이번 시위는 해당 지역에서 10여년 만에 처음 일어난 최대 규모 시위라는 분석이 나온다. 명보는 전날 중국 소셜미디어에 해당 시위와 관련한 짧은 영상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복수의 소식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유행 등 트윈데믹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마지막 주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의사환자가 1000명당 7.1명으로 전주 4.9명 대비 4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3만 500명대다. 3주째 계속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도 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특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6960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만 8497명)보다 1537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 24일(2만 9336명)보다 2376명 감소했다. 토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9일(2만 261명) 이후 12주 만에 최소치다. 국내 총 확진자는 2479만 60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엔데믹(팬데믹 종료)’으로 가기 위해 수순을 밟고 있다. 일상회복으로의 단계적 방역체계를 갖춰오면서 이제 남은 50인 이상의 실외 행사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와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 의무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는 내년 봄께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월 2째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20.1% 감소해 일평균 약 5만 4000명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출입국 관련 방역 조치 완화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이달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가 폐지되면서 외국인 매출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은 7∼8월 외국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98%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에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가 올해 들어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분위기와 함께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해외 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 89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7만 5566명)보다 6600명 줄었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3만 4069명(49.4%), 비수도권에서 3만 4897명(50.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 8215명 ▲서울 1만 1939명 ▲경남 460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PCR 검사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 24시간 전에 하는 각각의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는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정 자문위원장은 29일 ‘제4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결과 설명회’에서 해외입국자 귀국 전 검사에 대해 지난주에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시기와 방법을 잘 조정을 하고, 또 질병청에 있는 검역관리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입국 직후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앞으로 해외를 다녀온 입국자는 입국 전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줄었던 관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방역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가 되고 있어 검역관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결론이 날 방침이다. 일부 의견에서는 비행시간이 짧은 중국, 일본 등부터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쪽으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준 설정이 모호하고 오히려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국
마카오의 한 카지노 호텔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21일 봉쇄돼 700명이 갇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방송에는 방역 요원들이 포추나 호텔을 봉쇄한 채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고, 정부 관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는 영상이 소개됐다.인구 약 66만명인 마카오는 지난 19일 정오부터 이날 정오까지 전 주민 대상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했다.마카오에서 전수 검사가 진행된 것은 8개월 만이다.당국은 지역 사회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수 발생해 전염의 중대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혔다.마카오에는
마카오가 코로나19 전수 검사에 들어가자 주민들이 봉쇄 우려에 사재기에 나섰다고 홍콩 더스탠더드가 20일 전했다.인구 약 66만명인 마카오는 지난 19일 정오부터 21일 정오까지 전 주민 대상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한다.마카오에서 전수 검사가 진행되는 것은 8개월 만이다.당국은 지역 사회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20여명 발생해 전염의 중대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혔다.그러자 주민들이 도시가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신선 식품과 통조림 등 사재기에 나서면서 슈퍼마켓 매대가 텅 비었다.마카오 당국은 슈퍼마켓과 관련 분
4주 단위 재평가후 지표 달성시 해제 판단요양병원 입소자 접종 무관하게 면회 허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7일을 4주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의 대면면회를 예방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허용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앞서 지난달 20일 중대본에서 4주간 방역상황을 평가해 확진자 격리의무를 조정하기로 한 바 있다. 그 이후 정
비용부담·국내외 형평성 고려“개인용 아닌 전문가용 검사만”입국시 격리면제 만 6세→12세[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23일)부터 국내 입국 시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 뿐 아니라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로도 제출이 가능해진다. 또 내달 1일부터는 1일차에 시행하는 PCR검사 시기를 입국 후 3일 이내로 조정하고, 입국 6~7일차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의무에서 자가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후 검사 방법과 시기가 조정되고, 만 18세 미만 예방접종 완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