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부진을 떨쳐내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호조에 더해 낸드플래시 시황도 회복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장기간 지속된 다운턴(하강 국면)에서 벗어났다.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조 402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2조 42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은 1조 9170억원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오는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5-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하고 있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1675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단지가 들어서는 사직동 일대는 약 1만 4000여 세대 대규모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사직3구역 인근에는 ‘힐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DMI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한다. 올해는 DMI,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기업 190여곳이 참가한다.DMI는 전시 공간을 모빌리티존과 수소존으로 구성하고 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메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금메달 160개를 넘겨 압도적인 1위인 중국을 제외하고 종합 순위 2·3위를 두고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4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 카타르)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 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딱 한번 뛰면 그만이었다.”한국 높이뛰기 간판인 우상혁(27·용인시청)이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바(Bar)를 가볍게 넘었다.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 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선에 진출했다. 다른 선수들의 기록이 너무 낮아, 우상혁은 더 뛸 수도 없었다.이날 예선은 A조 9명, B조 8명 등 모두 17명이 출전했다. 우상혁이 B조에서 뛰었고, 최대 라이벌인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대표팀 후배 최진우
[항저우=뉴시스]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 경기를 마친 우상혁이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들고 있다. 2023.10.0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와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지난 11~18일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진행됐다.올해에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등급이 기존 M15에서 M25로 상향되면서 총상금 규모가 2만 5000달러로 늘고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 88명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국내 테니스팬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8일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김영환호’ 민선 8기 6개월 만에 투자유치 26조 8천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단기간 최대성과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도정은 민선 8기 60조원 투자유치 목표의 44.7%를 달성했다. 도는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비롯한 320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해 1만 2615명의 고용 성과를 내며 경제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SK하이닉스 M15X 신규팹 투자 15조원, LG에너지솔루션 이차전지 배터리 생산시설 증설 4조원 등 주요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성과를 견인하며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이범석(가운데) 청주시장이 10일 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최상원(왼쪽) SK에코플랜트 공사총괄, 우종찬(오른쪽)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들 기관·단체는 SK하이닉스 M15X 공장 착공에 앞서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 참여를 늘려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시공사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및 협업을 통해 지역건설업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삼중작용 혁신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의 국제일반명(INN)이 ‘efocipegtrutide(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LAPSTriple agonist의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efocipegtrutide는 ‘ef-’(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역대 최연소 청주시장’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이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후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젊은 패기로 과감한 시정을 이끌어왔다. ◆시민불편, 적극·신속히 해결 소통 행보는 민선 8기 출범 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로 시작됐다. 약 40일간 진행된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454건의 건의사항이 나왔고 그중 140여건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추진한다. 또 추가 예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3~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의 글로벌 임상 2상과 ‘LAPSGLP-2 analog’ 및 ‘LAPSExd4 analog(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의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2건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먼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과 대상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을 투자한다. SK그룹은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인 배터리(Battery)·바이오(Bio)·반도체(Chip)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이러한 비(非)수도권 투자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5월 핵심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국내에만 179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액은 이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 투자 계획이다.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재검토에 들어갔던 미국 애리조나주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 투자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 애리조나주 단독공장 건설 계획을 기존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관련 내용을 공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1조 7000억원을 투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하이닉스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를 건설한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10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M15X 건설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초 완공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에 걸쳐 M15X 공장 건설과 생산 설비 구축에 총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GLP-2 Analog(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내달 3~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과 임상 대상자 선정 기준, 임상 기간, 목표 수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유럽과 러시아‧중국 간 정치‧경제적 대립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침공에 대한 대항격 제재를 쏟아내는 반면 러시아는 원유 수송로와 가스공급을 막고, 자국서 철수한 외국 빅테크에 벌금 부과 등 압박에 나섰다. 미국과 영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 대러제재 상황을 들어 경고 메시지를 날렸고, 중국은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드러내며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유럽-러시아 에너지 전쟁 오스트리아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
美 AUVSI XPONENTIAL 2022 참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해외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DMI는 오는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AUVSI)가 주최하며, 드론,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DS30W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 임상 연구 결과가 SCI 국제학술지의 표지 논문에 선정됐다.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HM15136)의 임상결과가 SCI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OM)’ 2022년 3월호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이와 더불어 DOM은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의 잠재력과 혁신성을 감안해 해당 연구 내용을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했다.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의 분자구조를 시각화한 이미지를 학술지 표지에 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