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민단체들이 홍콩ELS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꼽았다. 홍콩ELS 사태 앞서 똑같은 사례로 2019년 ‘독일 10년물 DLF 사건’이라는 것인데 당시 문재인 정권이 검찰 수사를 뭉개지 않았다면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금융사기없는세상·금융피해자연대(MBI피해자연합·KIKO공동대책위원회·KOK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IDS홀딩스 피해자연합)는 24일 ‘OECD의 검수완박 실사는 금융사기 확산을 초래한 지난 정권의 정책실패 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생산 중단·철수를 고려하는 가운데 국내은행 현지법인의 실적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에선 국제사회의 대(對) 러시아 금융제재로 한국계 은행에 자금이 쏠리고, 높은 기준금리로 운용수익이 확대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하나·우리은행 현지법인인 러시아KEB하나은행, 러시아우리은행의 지난해 총자산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우리은행 러시아법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60억원, 당기순이익은 12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개교 75주년을 맞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이달 3일 범은상(梵恩賞)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범은상은 모교와 동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수여하는 상으로 대학 최고 권위의 상이다. 범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1985년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함영주 동문이 모교 후배 및 동문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함 회장은 서울은행에 입행한 후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KEB하나은행·외환은행의 초대 통합은행장,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거쳐 지난 3월 하나금융
7000억 규모 바르카 프로젝트 박차 하루 10만㎥규모 해수담수화 시설2024년 2분기부터 20년간 상업운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예상 매출 약 2조 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 해수담수화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건설은 오만 수전력조달청(OPWP: 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에서 발주한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3월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차기 수장으로 함영주 부회장(66)이 내정됐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함 부회장은 조직의 안정과 함께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8일 오후 하나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함 부회장은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앞서 지난달 28일 회추위는 내부 3명, 외부 2명 등 총 5명의 숏리스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와 하나은행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 획득에 성공했다.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통해 카카오페이·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핀크·광주은행 등 6개사에 대해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네이버파이낸셜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국민은행 등 28개사가 본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카카오페이와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핀크 등 하나금융 계열사들은 대주주 적격심사에 부딪혀 그
중소·벤처에 협약대출 1000억, 특례보증 200억원 지원대출이자 3%p, 보증료율 0.2%p, 보증비율 100% 지원김 지사 “기업들에 마른 논에 물 대듯 하는 자금 지원될 것”[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와 NH농협은행·BNK경남은행·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KDB산업은행이 12일 한국판 뉴딜 확산과 경남형 뉴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정부와 민간금융기관, 양대 정책보증기관, 정책금융기관이 모두 참여해 뉴딜 금융지원 체계를 구
尹 재산 대부분 부인이 소유김기표 靑반부패비서관 39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산 총 71억 6908만원을 신고했다. 퇴직 공직자 중에서는 재산 상위 1위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윤 전 총장 등 전·현직 공직자 73명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이 담긴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예금 53억 5076만 2000원을 신고했다.또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범죄피해자와 유가족 등 총 12명에게 생계비와 학자금 등 5500만원을 지원한다.법무부는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을 통해 이 같은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스마일 공익신탁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공탁 제도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 있는 국민(개인 또는 법인)의 기부 참여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이번에는 성폭력 피해자, 살인으로 가족을 잃은 유족 등 추가적 지원이 절실한 범죄피해자 12명에게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스마일 공익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6월 분양에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청약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공급 물량이다.생활숙박시설인 해당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 등 총 756실 규모로 조성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오피스텔처럼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하며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입지적 장점도
분양가상한제로 3.3㎡당 평균 2906만원역세권·중심업무지구 등 직주근접 생활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시 중구 인현동 2가 1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281세대를 오는 7일 사이버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6-3-4구역에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세대의 주상복합 소형 공동주택으로 시공되며 임대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281세대가 지상 4층~1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일반에 공급되는 세대는 전
0.57% 하락 3020대로 마감장중 한때 2980대까지 밀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미 증시 약세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장중 2980대까지 떨어져 3000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이면서 3000대를 유지하며 주간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3포인트(-0.57%) 내린 3026.2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72포인트(-0.29%) 하락한 923.48에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26.1원을 기록하며 마감했다.이날 코스
[서울=뉴시스] 코로나19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6.54p 상승한 2560.04에 코스닥 지수는 2.04p 오른 872.22포인트에 장을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115.5원에 개장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KT DS와 컨소시엄 형태로 신영증권의 주요 금융거래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률은 38%이지만 이 가운데 절반가량(41.4%)이 내부 업무 시스템 등 중요도가 낮은 곳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권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도입하는 사례는 신영증권의 이번 사업이 최초다.신영증권의 이번 전환 사업에서 KT는 국내 대표적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Cloud Service Provider)’의 역량을 발휘한다. KT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코로나19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예기치 않은 전염병으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그 영향은 재정적 지지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더욱이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의 끝이 어디인지 예측 불가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코로나19로 당장 위태로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튼튼한 사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My Data)’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개인의 동의에 따라 본인 데이터를 개방·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5일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서 접수를 받고 심사 작업에 착수했다.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핀테크사, 비금융 기업 등 120여곳이 신청의사를 보였다.KT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는 중소 핀테크사를 위한 KT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
연 4% 이내 대출이자·연 1% 보증수수료 1년간 지원… 올해 2000억원 규모 보증지원 이뤄져윤화섭 시장 “소상공인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 될 것…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회복 위해 지원방안 강구할 것”[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KEB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보증료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해당기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하나생명이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인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김인석 신임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전했다.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하나생명이 있기 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저금리와 저성장 등 현재 보험업계가 부딪힌 현실이매우 어렵지만, 하나생명의 힘찬 성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보장성 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하는
주식시장 점차 안정감 되찾아外 순매수로 지수상승 이끌어전자·의료정밀·서비스업 강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2200선에서 한 주 출발했다가 2240선까지 끌어올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안을 털어낸 모습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소식에도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감을 되찾는 분위기다.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3포인트(0.48%) 오른 2243.5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9%) 소폭 오른 688.9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
기관·외국인 ‘사자’로 상승세 이끌어코스닥도 1.72% 상승 670선 회복[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이후 2260대에서 211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3%(2.88%) 가까이 껑충 올라 2220선까지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1.72% 올라 640선에서 670선까지 회복했다.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31포인트(2.88%) 큰 폭으로 올라 2227.94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는 설 연휴 직전인 1월 23일(2246.13) 이후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어느